역주 감호선생집 세트 (전 2권)

역주 감호선생집 세트 (전 2권)

$95.00
Description
감호 양만고 선생의
『감호선생집』 최초 국역본!
『역주 감호선생집』은 봉래 양사언의 장자 감호 양만고의 시문집이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한시 1,168수, 산문이 20편에 달한다. 대단히 많은 양이어서, 이 자료만으로도 감호 양만고의 시문학 세계를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시문은 시문대로 특색있는 유려함과 내심의 세계를 심도 있고 자상하게 표출하였고 산문은 산문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그 흐름이 대문장가의 필법을 과시하는 표현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많은 작품이 현존하는데 그간에 감호 양만고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는 것은 감호 양만고의 시문집인 『감호선생집』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국역 감호선생집』이 양만고 선생의 문학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초가 되리라 믿는다.
저자

양만고

楊萬古
양만고(楊萬古,1574∼1655)는조선중기의문신으로봉래양사언의장자이다.그는광해군때중년으로알성문과에급제한이래내외직을두루역임하였다.81세로졸서하였는데,그의생애는그리평탄하지않았다.11세에선친을여의고,19세때임진왜란을겪었으며,45세때는인목대비폐비사건이있었으며,63세때는병자호란을겪었다.71세때는인천부사에부임하였는데명나라의멸망과청나라의개국등으로관료로서감내하기어려운정황이었다.그가선조·광해·인조·효종네임금의치하에서관료로있었다는사실도평탄치않은생애를시사한다.그는선친양사언의영향을받아서예와문장에두루능하였다.
현존하는《감호선생집》은시집권1,권2가결본으로완질본이아니다.그럼에도현존하는작품이한시1,168수와산문20편에달한다.이처럼많은작품이현존하면서도양만고의시문학에대한연구는매우미미한편이다.그간의연구가부진했던이유는원전자료인《감호선생집》이정리되지않았기때문이다.

목차

역주감호선생집ㆍ상목차
譯註鑑湖先生集ㆍ上目次

간행사/양윤택(포천문화원장)
역자서문/홍순석(강남대명예교수)
일러두기
해제/홍순석(강남대명예교수)
감호양만고선생연보

감호선생시집권1
鑑湖先生詩集卷一

물이불어남을보며觀漲
선묘천릉시만사宣廟遷陵挽詞
가도에서달병이장도ㆍ심세고에게살해되었다는소식을듣고聞?島?兵爲張燾沈世高所殺
용주가살면서근래에지붕을덮었는데곧바로방문하지는않았다.龍洲住近以盖屋不卽訪
용호가구련성에주둔하여동창을치려한다는소식을듣고聞龍胡來據九連城將圖東槍
홍이포紅夷?
극심한가뭄大旱
낙산사가불에탔다는소식을듣고聞洛山寺燒盡
용주의〈증시문정공운〉을차운하여次龍洲贈謚文貞公韻
소나기가화산을지나가다.전날밤엔눈과구름이끼었었다有急雨橫過花山雪雲前夜
낙가산옛절에자연화재가나서불탄것을생각하다緬憶洛迦古寺有天火來焚
극심한가뭄大旱
임금이자신을책망하며상나라탕왕의육책과주나라선왕이측신의과오를느끼지못한것보다더욱간절하게느껴시록을엮어호선에올리고또한화교를구한다는소식을듣고聞聖旨責已殊切商湯六責周宣側身方之過無感而成詩錄呈湖仙且要和敎
바람에비래신정이엎어지다風倒飛來新亭
유월에도비가오지않아시내가모두메말랐다至六月不雨溪澗盡?
꿈을적다記夢
까마귀를미워함憎烏
황도독이오랑캐를협공하기를청하였는데조정에서따르지않자도독은육지에내려와홀로싸워크게이기다黃都督請挾攻虜朝廷不從都督下陸獨戰大?
눈앞의경치卽景
구름산雲山
옛버드나무古柳
말이죽다馬死
홍수를막다阻水
용주의시를차운하다次龍洲
지례로부임하는용주를송별하며送龍洲之任知禮
만폭동돌위에쓰다題萬瀑洞石上
신림사神林寺
구담돌위에쓰다題龜潭石上
구담龜潭
진견성에머물며벽위에부치다宿眞見性題壁上
사선정四仙亭
은적암비승隱寂菴飛僧
감호정鑑湖亭
청간정에서삼가선군의운을차운하다淸磵亭敬次先君韻
해산정海山亭
감호별장에밤눈이내리다湖庄夜雪
해산정海山亭
현풍으로부임하는김도원을이별하며別金道源之任玄風
기당팔경機堂八景
빙호氷湖
길들인백로가죽다馴鷺死
묵관와팔경?觀窩八景
다시앞의운으로짓다更步前韻
이양숙의만사挽李養叔
우연히짓다偶吟
진견성암벽에부치다題眞見性菴壁
물이불어남을보다觀漲
삼부낙운을차운하다次三釜落韻
앞들의벼곡식前郊禾穀
뒤섬돌의매화와대나무後階梅竹
이양양부사가남백으로초배되다李襄陽超拜南伯
기사記事
허성주의만사2수挽許城主[二首]
새달력을읊다詠新曆
여자를꾸며장사에임명하니당나라가힘차게정사를펼치다?女拜將士唐張?事
낙화落花
4월3일금강산을향해출발하여길에서스님을만나다四月三日發向金剛路遇山僧
장안사계곡에들어가니꽃이다떨어지다入長安寺洞裏花盡落
표훈사수륙제2수見表訓水陸齋二首
계미년4월초10일에癸未四月初十日
비로봉毗盧峯
혈망봉穴網峯
향로봉香爐峯
망고대望高臺
백마봉白馬峯
금강대金剛臺
중향성衆香星
천일대天逸臺
신승의천에게드리다贈神僧義天
담무갈봉曇無竭峯
정양사동루正陽寺東樓
만회암절곡승계영에게주다贈萬灰菴絶穀僧戒英
보덕굴普德窟
구담2수龜潭二首
못위의돌에부치다題潭上石
영원ㆍ송라여러그늘진계곡은눈이쌓이면여름끝날때까지녹지않는다靈源松蘿諸陰壑積雪終夏不消
중향성을바라보며望衆香城
삼장암에부치다題三藏菴
자신을비웃다自笑
백로白鷺
장마비가더욱심해지다苦雨?益
계유년7월17일무신일밤에우레와천둥이인정전에쳤다癸酉七月十七日戊申夜雷震仁政殿
계유년5월11일북쪽에서우레가한성부연못물에떨어져3일간붉었으며물고기가모두죽었다癸酉五月十一日壬雷漢城府池水赤三日魚盡死
기르는해오라기한쌍이다른곳의해오라기여덟아홉마리를이끌고저녁에연못의버들에모였다가아침에앞들판으로돌아갔다養鷺一雙引來他鷺八九暮集蓮?柳上朝歸前野
최대용에게주다贈崔大容
머물기를포기하고서울로돌아가는지계의이별을받들다奉別芝溪留相棄歸京城
자하동에서놀며2수遊紫霞洞二首
머물러있는호정상공을작별하며留別壺亭相公
푸닥거리를들으며2수聽賽神二首
부총관의시를차운하여드리다次程副摠韻
염파廉頗
연못을파다鑿池
우연히짓다偶吟
단비喜雨
우연히짓다偶吟
삼색복숭아三色桃
완평의만사挽完平
두걸음사이에짓다再步程韻
백주ㆍ현주가부채에부친시를차운하여次白洲玄洲題扇韻
만흥?興
손수소나무를심다手栽松
권주의화매를차운하여次權洲畵梅
백급화白?花
옥잠화.앞의운을차운하여玉簪花次前韻
금전화金錢花
비온뒤안개가검어지다雨後霧暗
만흥?興
해오라기를기르다養鷺
용주에게주다贈龍洲
간옹이해백의운을차운하여보여주다.또걸으며회포를부치다?翁次示海伯韻又步寄懷
간옹의운을차운하여次?翁韻
간옹의백상루운을차운하여次?翁百祥樓韻
간옹의시를차운하여?翁次韻
간옹이신추에맑음을기뻐하여흥취를서술해서돈호사선근정에게드린시를차운하여次?翁新秋喜晴述興奉遯湖詞仙斤正
용주의안주운을차운하여2수次龍洲安州韻二首
‘간옹이사간에임명되었는데가지않다’를차운하여次?翁拜司諫不往
백로白鷺
우연히짓다偶題
곽색郭索
흥덕동입구로이사하다移寓興德洞口
갑진년윤8월13일甲辰閏八月十三日
광나루의정자에서백주의운을차운하여2수廣津人亭次白洲韻二首
또사간이유배되어다시앞의운으로짓다又竄司諫更步前韻
회포를적어양주신선에게주다述懷贈兩洲仙
만각의운을차운하여次晩覺韻
술회2수述懷二首
9일숙직하며벽에장난삼아쓰다九日直宿戱題壁上
오봉선생만사挽五峯先生[峯挽詞]
또말을앞의다리주변에옮기다又移馬前橋邊
안문참백옥계에서회포가있어?門岾白玉溪有懷
꿈을적다記夢
갑술10월27일11월경술일밤에천둥우레가치다甲戌十月二十七日十一月節庚戌夜震雷
호남양전에서경상우도로가는임학사를송별하며送任學士湖南量田往慶尙右道
청향각운을차운하여次淸香閣韻
태수조문수의해산정시를차운하여次太守曹文秀海山亭
정병사를송별하며別鄭兵使
이기백만사挽李起伯
대설2수大雪二首
섣달소한일에큰비가내려앞의운을차운하다臘月小寒日大雨次前韻
연안에부임하는호정영공을송별하며학의새끼를구하다2수別壺亭令公之任延安仍求鶴雛二首
강령을따라강을건너다눈을만나다隨姜令渡江遇雪
옥룡연기玉龍淵記
장연에도착하여감회가있어到長淵有感
금사사金沙寺
백사하白沙河
백주의운을차운하여次白洲韻
용주의운을차운하여次龍洲韻
백사정.홍하의의운을차운하여白沙汀次洪荷衣韻
사고사가사봉밑에묻혀있는데때때로경쇠소리가난다고한다沙古寺埋在沙峯底時聞磬音云
현주의운을차운하여次玄洲韻
금사사늦봄金沙寺暮春
백주에게부치다.금사사에쓴감호양사군의운을차운하여白洲寄題金沙寺次鑑湖楊使君韻
고읍을경영하며經營古邑
조용주의‘백학을얻다’운을차운하여次趙龍洲得白鶴韻
사상의만사沙相挽詞
권석주의‘이제를그리다’운을차운하여次權石洲畵夷齊韻
또석주의운을차운하여又次石州韻
백사정.이택당영공의운을차운하여白沙汀次李澤堂令公韻
사지당四知堂
재앙으로오랑캐가망하던해20운禍轉亡胡歲二十韻
을해년섣달18일동풍이불고큰비가내리며천둥ㆍ우레ㆍ번개가쳐서집이모두흔들렸는데지진같았다乙亥臘月十八日午東風大雨震雷且電屋舍皆動如地震
제야에자신의만사를짓다除夜自挽[乙亥]
늙음을탄식하다歎老
정월대보름2수元宵月二首
길에서우연히짓다路上偶吟
장릉장례에참여하다長陵會葬
조종에서백주를방문하는길에읊조리다朝宗訪白洲路吟
백주의‘계상’운을차운하여次白洲溪賞韻
박판관에게주다贈朴判官
단비喜雨
숭정이환관때문에죽다2수崇禎以宦官亡二首
광녕총병오삼계가청병을요청하여내란을구제하다廣寧?兵吳三啓請淸兵內救
감회가있어有感
천남성을심다種天南星
감회가있어有感
운기를조문하다吊雲奇
김통산이황요인을목베다20운金統産斬黃腰人二十韻
거듭백주의운을차운하여重次白洲韻
유적이패하여도망하고청병이연경으로들어오다柳賊敗走淸兵入燕京
한이가득한산모퉁이에서20운流恨滿山隅二十韻
최호의황학루시를읽고그운을차운하니자신을헤아리지못함이가소로웠다讀崔顥黃鶴樓詩仍次其韻可笑不自量
명사3수鳴沙三首
찌는더위苦熱
눈앞의경치卽事
가뭄을탄식하며비둘기를탓하다歎旱責鳩
흥에깃들여寓興
이성주의초계를떠나며別李城主之草溪
사계화四季花
감회가있어有感
다른사람에게제기강절의일을보여주다20운示人出帝紀康節事二十韻
몽오정에있는현주를방문하다3수訪玄洲於夢烏亭三首
몽오정이한림의운을차운하여次夢烏亭李翰林韻
현주가부채에쓴운을차운하여次玄洲題扇韻
관동에안절사로가는대몽선생을삼가이별하며2수奉別大夢先生按節關東二首
우연히짓다偶吟
이한경과함께수원산폭포위에서단풍을감상하다2수與李翰卿賞楓于水源山瀑布上二首
이판관을이별하며2수別李判官二首
현주의몽오정운을차운하다3수玄洲次贈夢烏亭韻三首
김제군수로가는용주를송별하며別龍洲之金堤郡
눈雪
조경이김제에서전주부윤으로임명되다趙金堤移拜全州府尹
우연히짓다偶吟
동지冬至
복왕이남경에서즉위했다는소식을듣고聞福王卽眞南京
갑신년제야에감회가있어甲申除夜有懷
인천仁川
양수재에게주다贈楊秀才
목감목에게주다贈睦監牧
인천仁川
가평화악산동쪽에104세의노파가있는데자식이그집을팔았으므로소를보내어구입하였다加平華岳山東有年一百四歲?其子賣其家故送牛買之
교동대변청뒤의누대喬桐待變廳後臺
부평도중富平道中
만취당에서서경의운을차운하여2수晩翠堂次西坰韻二首
인천의풍속이매우나빠서仁川風俗至惡
관물觀物
청석동두석모퉁이의시내에서동전을맞이하다迎東殿於靑石洞豆石隅溪上
삼가택당의‘비자입해’행을차운하여협률체를본받아짓다敬次澤堂飛字入海行效協律體
잠에서깨다唾起
우연히지어회포를서술하다偶吟述懷
오랜가뭄久早
기축년5월일에부음을듣다己丑五月日夜聞訃
석가산을만들다作石假山
석가산을만들다[4]作石假山[四]
우연히짓다偶吟
비오는경치雨景
용주의편지에감사하며謝龍洲簡紙
우연히짓다偶吟
작은연못을열다2수開小池二首
입추立秋
아이들이부용을꺾어다꽂았는데꽃이활짝피었다兒輩折揷芙蓉花盛開
부용2수芙蓉二首
가을생각秋思
학동집의재목을쪼개다斫鶴洞家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