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왜 특정한 대상을 선택하는지 아냐고. 몰라. 그걸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생산할 수 있었던 거야.
대상은 사실 뭐가 됐든 상관없다고. 진짜 욕망은 말이야. 그 실체를 쉽사리 드러내지 않아. 왜 그런 줄 알아?
그게 재밌거든. 몰라야 재미있다고. 재생산이니 대상이 어쩌니 주체를 벗어나니 어쩌니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야.
누가 그걸 원한다고. 너희도 즐겼잖아. 물론 실체를 만나기 직전까지 갔다고 생각했겠지.
실체를 알게 되면 놀랄걸? 보고 싶지 않을걸? 이제는 그럴 수도 없지만. 결국 우리는 단지 원하는 거야.
그럴 수밖에 없다고. 욕망은 이미, 늘 있으니까. 어디로부터. 어딘가에. 어디서도.
지도자, 혼자 춤춘다. 그러나 그 신체는 춤추지 못하고 자꾸만 구겨져 간다.
대상은 사실 뭐가 됐든 상관없다고. 진짜 욕망은 말이야. 그 실체를 쉽사리 드러내지 않아. 왜 그런 줄 알아?
그게 재밌거든. 몰라야 재미있다고. 재생산이니 대상이 어쩌니 주체를 벗어나니 어쩌니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야.
누가 그걸 원한다고. 너희도 즐겼잖아. 물론 실체를 만나기 직전까지 갔다고 생각했겠지.
실체를 알게 되면 놀랄걸? 보고 싶지 않을걸? 이제는 그럴 수도 없지만. 결국 우리는 단지 원하는 거야.
그럴 수밖에 없다고. 욕망은 이미, 늘 있으니까. 어디로부터. 어딘가에. 어디서도.
지도자, 혼자 춤춘다. 그러나 그 신체는 춤추지 못하고 자꾸만 구겨져 간다.
이헌재 신체적 연극 희곡집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