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합 시대의 지역사회: 과거와 현대를 가로지르는 호남의 문화적 기억

문화융합 시대의 지역사회: 과거와 현대를 가로지르는 호남의 문화적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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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호남은 예부터 최고의 명승지로 꼽혔고 그 명성은 지금도 여전하다. 한편으로 그 속에는 일상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 역사와 문화도 함께 스며 있다. 그들은 호남이라는 장소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았고, 때로는 가혹한 역사적 시련에 대응하면서 삶의 터전에 역사를 구축했고 문화를 저축했다. 이 책의 글들은 그 삶의 모습과 기억들을 찾아내고 공유하고자 하였다. 『미암일기』 속에서 찾아 낸 조선시대 여성들의 인적 네트워크 양상, 호남 누정 문화와 메타버스와의 연결 가능성, 임진왜란 때 해광 송제민의 일본 및 국제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현재적 의미, 호남의 가집의 의미, 일제 강점기 호남에 거주한 일본인들의 종교 문화 그리고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문인들의 문학적 대응 양상 등을 보여준다. 호남의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는 문화적 기억을 다시 불러내 지금 여기에 놓은 것이다.
저자

김기림

이화여자대학교문학박사
조선대학교기초교육대학교수

목차

서문


01장조선중기여성들의상호교류네트워크-『미암일기』를통해서보다1.여성들의인적네트워크도중요하다
2.『미암일기』가인적네트워크를기록하는방식
3.여성의인적관계망:어떻게만들었고그경계는어디였나
4.인적관계망속에서일어나는일들
5.남성·여성간의호혜(互惠)와조화에기반한삶

02장호남누정'소쇄원'의메타버스활용방안1.왜지역학인가
2.누정의기능과가치
3.메타버스활용방안
4.나가며

03장해광송제민의미완의기획,대일복수론다시소환하기1.후쿠시마원전오염수방류를맞아송제민을다시생각한다
2.섬과바다를오가며임진왜란을끝장내려한해광(海狂)의삶
3.송제민의일본에대한인식과복수(復讎)논의
4.공적차원에서복수의가능성을보여주다

04장임철우의소설에나타난5·18-『봄날』을중심으로1.임철우와5·18
2.감정의특징과5・18초기복합감정의항쟁공동체
3.절대공동체의형성원리
4.항쟁(절대)공동체의분열과감정/정동
5.남은과제

05장가집『금성옥진』과『율보』의특성과지역성1.가집으로서『금성옥진』과『율보』
2.『금성옥진』신출작의주제적특성과『금성옥진』의지역성
3.『율보』신출작의주제적특징과『율보』의지역성
4.나가며

06장광주항쟁의시적재현-'해방된모성'의구현과'어머니하느님'1.고정희와'광주'
2.1980년대한국여성신학과'어머니하느님'
3.'광주항쟁'의재구성과새로운주체의출현
4.'해방된모성'을구현하는상징적주체,'어머니하느님'
5.고정희시의현재성

07장일제강점기호남의복제영장1.영장이란무엇인가
2.호남지역의영장:군산동국사
3.호남지역의영장:목포유달산시고쿠복제영장
4.호남지역재조일본인의종교활동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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