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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희
조관희는연세대학교중어중문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공부했다(문학박사).상명대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교수).한국중국소설학회회장을역임했다.주요저작으로는『조관희교수의중국사』(청아),『조관희교수의중국현대사』(청아),『소설로읽는중국사1,2』(돌베개),『청년들을위한사다리루쉰』(마리북스).『후통,베이징뒷골목을걷다』(청아),『베이징,800년을걷다』(푸른역사),『교토,천년의시간을걷다』(컬쳐그라퍼)등이있고,루쉰(魯迅)의『중국소설사(中國小說史)』(소명출판)와데이비드롤스톤(DavidRolston)의『중국고대소설과소설평점』(소명출판),자오위안런(趙元任)의『중국어문법』(한국문화사)을비롯한다수의역서가있으며,다수의연구논문이있다.지은이에대한상세한정보는홈페이지(www.amormundi.net)로가면얻을수있다.
책머리에루쉰의중국소설사학에대한비판적검토1.머리말2.『중국소설사략』의성서와의의意義3.소설사기술의방책과『중국소설사략』의한계4.맺음말『고소설구침』과『당송전기집』,『소설구문초』에대하여1.들어가는말2.어린시절루쉰의고대소설에대한애호3.중국고대소설의집록과교감3.1.『고소설구침古小說鉤沉』3.2.『당송전기집唐宋傳奇集』3.3.『소설구문초小說舊聞鈔』4.맺음말루쉰의고대소설관련논문들1.들어가는말2.육조소설과당대전기에대한논의3.송대소설에대한소개4.『삼장취경기三藏取經記』판본의시기문제5.『유선굴』에대한소개와기타6.맺음말일본학자마스다와타루增田涉와의학문적교류1.머리말2.루쉰과마스다의만남3.『중국소설사략』의번역과출판4.『문답집』의성서成書와내용5.맺음말일본학자시오노야온鹽谷溫과의학문적교류1.들어가는말2.시오노야온과『중국문학개론강화』3.『중국문학개론강화』의중국내수용과전파4.루쉰과시오노야온의학술교류5.맺음말『중국소설사략』표절논쟁1.적막한운명을안고태어난책2.사건의발단과전개3.구졔강顧頡剛,논란의근원根源4.‘베껴쓰기’논란의진위5.맺음말시오노야온의『중국문학개론강화』와루쉰의『중국소설사략』비교1.들어가는말2.『중국문학개론강화』와『중국소설사략』의내용분석3.전사專史와개론槪論4.맺음말참고문헌찾아보기
루쉰은별도의설명이필요없는저명한작가이자사상가그리고무엇보다당대현실을치열하게살아간투사였다.그의저작은소설작품부터현실에대한신랄한비평을담은잡문에이르기까지다양한분야에걸쳐있다.그중에서도놓칠수없는것은그가중국최초의소설사를쓰고이를위한기초작업으로중국고대소설작품들을수집정리했다는사실이다.곧만년의투사이미지가강한루쉰의시작점은성실한고대소설연구자였다는것이다.그런데국내의경우이분야에대한연구는상대적으로제대로조명을받지못했다.그것은루쉰에대한연구가주로현대문학을전공하는연구자들에의해이루어져왔기에고대소설분야는그들의시야에서벗어나있었고,또고대소설연구자들의경우는자신들의연구영역에매몰되어있었기에루쉰에게까지오지랖을넓힐겨를이없었기때문이다.한마디로루쉰의고대소설연구에대한분야는묘하게공백상태로남아있었던것이다.그런가운데내가루쉰의고대소설연구에천착하게된계기는중국소설사분야의기념비적인저작『중국소설사략』을번역한데있었다.약5년여에걸친시간을들여번역한『중국소설사략』의출간은나의개인적인학문역정에서도하나의분기점을이룬일대사건이었다.『중국소설사략』을번역하면서중국소설사전반을조망할수있었고,다양한자료를섭렵하면서중국고대소설작품들에대한이해도를높일수있었던것이다.그뿐아니라『중국소설사략』의번역을하나의출발점삼아루쉰이이루어놓은고대소설분야의연구성과들을좀더구체적으로살펴보게된것은애초에는생각지못한망외의소득이라한수있다.그렇게바늘한땀한땀놓아가듯루쉰의중국고대소설분야에대한성과를검토해나간게바로이책에실린각각의논문들이다.여기에실린글들은별개의논문으로시차를두고발표되었지만,사실이것들사이에공통적으로흐르는하나의주제는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에대한개괄적인검토이다.이말은이글들이안고있는한계를의미하기도한다.곧국내에서는이분야에대한논의가이제첫걸음을뗀거나마찬가지라는것이다.그러나모든것은시작이있는법이니여기서제기된문제들을출발점삼아향후좀더심도있는논의가나오기를기대한다.이책에실린글들이발표된시점을포함한구체적인서지사항은다음과같다.「루쉰의중국소설사학에대한비판적검토」,『중국소설론총』제6집.서울:한국중국소설학회.1997년3월31일「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1-『고소설구침』과『당송전기집』,『소설구문초』를중심으로」,『중국소설론총』제52집,서울:한국중국소설학회.2017년8월31일「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2-단편논문들을중심으로」,『중국소설론총』제58집,서울:한국중국소설학회.2019년8월31일「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3-일본학자마스다와타루增田涉와의학문적교류」,『중국소설론총』제61집,서울:한국중국소설학회.2020년8월31일「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4-일본학자시오노야온鹽谷溫과의학문적교류」,『중국소설론총』제64집,서울:한국중국소설학회.2021년8월31일「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5-『중국소설사략』표절논쟁을중심으로」,『중국소설론총』제67집,서울:한국중국소설학회.2022년8월31일「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6-시오노야온의『중국문학개론강화』와루쉰의『중국소설사략』비교」,『중국소설론총』제70집,서울:한국중국소설학회.2023년8월31일이상의논문들은이책에수록하면서제목을모두바꾸었다.그것은‘루쉰의중국고대소설연구’라는제목이불필요하게중복되는것을피하기위해서이다.그뿐만아니라내용상으로도중복되는것을제거하고편집상문제가되는것들과오류들도모두바로잡았다.이모든것들이각각의글들을시차를두어가며별개의논문으로발표하다보니일어난문제들인데,이번기회에이런잘못들을바로잡은것이다.아울러이렇게논문들을발표하는사이연구의주요대상인마스다와타루의저서와시오노야온의저작에대한번역도진행하여모두세권의번역서가나왔다는사실도특기한다.곧마스다와타루가직접상하이에가서루쉰으로부터『중국소설사략』을강독하던과정을술회한『루쉰의인상』(청아출판사,2022년)을필두로시오노야온의『중국문학개론강화????를각각????중국문학개론』(학고방,2023년)과『중국소설개론』(학고방,2023년)으로펴낸것이다.이것역시이상의글들에반영하여본래는일어원서의내용을인용했던것을모두우리말번역본의그것으로바꾸었다.한편이러한논의들의출발점을이룬『중국소설사략』의번역은출판사를바꿔가며모두세차례출간되었다.『중국소설사략』,살림출판사,1998년.『중국소설사』,소명출판,2004년루쉰전집11권『중국소설사략』,그린비,2015년.1998년에나온『중국소설사략』의번역은인명의표기등많은문제점을갖고있어2005년에전면적인개정판이라할수있는제2판을출판사를바꿔출간했다.그러나이것역시완벽하지않은터에국내의연구자들에의한『루쉰전집』번역출간에참여해2015년세번째판을내게되었다.세번째판에이르러편집등은이전보다훨씬정돈이되었으나한가지아쉬운것은전체적인‘전집’의편집방향에맞추어기왕의제1판과제2판에실려있던소설원문을모두삭제했다는것이다.그런의미에서내가가장애착을갖는것은2005년의제2판이다.물론이것이끝은아니고후대에누군가나의번역을뛰어넘는노작을내기를기대한다.그러는사이시간이흘러어느덧정년이코앞에닥치게되었다.돌아보니뭔가를열심히한것같은데,좌충우돌하며두서없는잡문들만써내사람들의시야를흐리게한것은아닌가하는자책이들기도한다.부디이보잘것없는글들이그래도학계의작은디딤돌이라도될수있기를소망한다.아직도갈길은먼데어느덧해는석양에걸렸다.바람부니꽃비내리는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