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2부의 글은 문학 현장과 시집에 대한 에세이로, 몇 년 동안 대학 신문에 실었던 것이다. 마주칠 때마다 학생 기자들이 미안해했지만 사실은 내가 고맙다.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일을 겪느냐에 따라 다른 글을 얻게 된다. 이제 보면 온전히 나 혼자서 쓴 것 같지 않다. 3부의 것은 주로 내 시에 관한 경위서 같은 글이다. 우연히 쓴 것만은 아니지만 다른 손이 한 것처럼 느낀다. 4부는 독서 모임 눈빛승마클럽과 책을 읽으며 썼다. 함께 모여 대화하던 그때그때의 햇빛과 공기가 글 안에 술렁인다.
그 숲에 시인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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