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세탁소 1: 못 말리는 첫 직원 (양장본 Hardcover)

사과 세탁소 1: 못 말리는 첫 직원 (양장본 Hardcover)

$14.54
Description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 작가 신작★

비누 거품처럼 팡팡 터지는 웃음과 감동!
귀엽고 무해한 캐릭터 동화의 탄생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 작가 박보영의 신작 동화 〈사과 세탁소〉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대나무 숲 한가운데 자리한 사과 모양의 세탁소와, 그곳을 운영하는 레서판다 ‘레오’의 이야기예요.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하던 레오가 새로운 직원 ‘팡팡’과 마을 주민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가는 성장 과정을 그렸지요. 두 주인공은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다르지만 우당탕탕 함께 세탁소를 꾸리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나갑니다.
“어린이 독자를 진정으로 귀하게 여기는 진정성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박보영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아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엽고 무해한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탁월한 상상력으로 등장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심보영 작가의 밝고 따뜻한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 속으로 깊이 이끌어요.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유쾌한 그림, 웃음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보세요. 사랑스러운 콤비에게 금세 푹 빠지게 될 거예요.
저자

박보영

저자:박보영
대학에서러시아어를전공했고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어린이문학을공부했어요.지금은어린이에게마음속작은울림과웃음을주는책을만들고있어요.《호호당산냥이》로제29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에서대상을받았어요.

그림:심보영
디자인을공부하다가책을쓰고그리는작가가되었어요.쓰고그린책으로《대단한수염》,《붕붕꿀약방》,《따끈따끈찐만두씨》,《잡아먹혀봅시다》등이있으며,《깊은밤필통안에서》,《기뻐의비밀》,《숨정류장》,《야광코딱지》에그림을그렸어요.

목차


1.이상한녀석
2.새로운주민
3.레오의결심
4.사라진세탁물
5.한지붕아래

출판사 서평

사과를제일좋아하는레서판다레오와
사고뭉치하늘다람쥐팡팡의
빙글빙글정신없이돌아가는일상!

동동산대나무숲한가운데에는새빨간사과모양의세탁소가있어요.세탁소를운영하는사장은레서판다레오예요.동글동글한얼굴에쫑긋한귀,풍성한꼬리까지생김새는무척이나귀엽지만,조금무뚝뚝하고붙임성이없어요.그래도알고보면속이깊고정도많답니다.단지혼자조용히지내는걸좋아할뿐이에요.
그러던어느날,레오앞에하늘다람쥐팡팡이하늘에서‘톡’하고떨어져요.철새등을타고멋지게독립하려다추락한것을레오가구해주었죠.그렇게얹혀살게된팡팡은호기심이많고오지랖도넓어요.심지어음식창고를텅비우는먹보인데다하루가멀다하고사고를치는말썽꾸러기에한번울었다하면눈이퉁퉁부을정도로우는울보이지요.평화롭던일상은엉망이되었지만레오는직원이되겠다는팡팡을차마내치지못해요.과연오늘은사과세탁소에서어떤일이벌어질까요?

옷도뽀송,마음도뽀송
무엇이든해결하는사과세탁소

동동산은코가뻥뚫릴만큼공기가맑고물도깨끗한곳이라해마다가족단위로주민신청이꾸준히늘고있어요.주민이되려면관리소장‘투파’의심사만통과하면되는데요.이번에는투파가유난히깐깐하게굴며단한가족만받아주었어요.심지어주민을위한다는핑계로투표도없이제멋대로주민규칙을바꾸기까지했지요.
심사에무조건통과될줄알았던팡팡은탈락이라는예상치못한결과를얻자,먹고잘수있게만해달라며사과세탁소에눌러앉았어요.나름대로제몫을해내기위해직접전단지를그리고,레오를도와빨래하는법도배우며열심히노력하지만,세탁기안에서목욕을하거나세제를곧잘엉뚱한데두는바람에레오에게혼쭐나기일쑤예요.
비록팡팡은사고뭉치이지만,사라진이불보사건을해결하고서로를오해하고있던반달곰가족의갈등을풀어내며제법큰활약을합니다.덕분에사과세탁소는사과하기도딱좋은장소라고소문이나요.단순한세탁공간을넘어,마음까지깨끗하게만들어주는특별한곳이라고요.

“동동산은아무나와도되는곳이야.”
서로를이해하며성장하는마을주민들의이야기

혼자있는걸좋아하는조용한사장님레오,마을주민과어울리는걸좋아하는발랄한직원팡팡.두친구는성격도,좋아하는것도,세탁소에서의역할도참달라요.혼자힘으로세탁소를운영해온레오는자기와는모든게다른이군식구때문에걱정이많아졌어요.특히‘방문객은내보내야한다’는새주민규칙이생기자,팡팡이자꾸만마음에걸리지요.
그러던중레오는중요한사실을깨닫게돼요.동동산에는아무나들어올수있다는것,작달막한몸집에커다란눈망울을가진하늘다람쥐하나가이곳에머물지못할이유는어디에도없다는것을요.한지붕아래에서여러사건을겪으며조금씩마음을열게된레오는,마침내팡팡을진짜‘사과세탁소직원’으로받아들입니다.
서로의다름을존중하고,갈등과화해의과정을거쳐조금씩발맞춰나가는주인공들을만나보세요.이야기속으로풍덩빠져들다보면어느새내주변을돌아보고관계의소중함을떠올리며한뼘더자란자신을발견하게될거예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