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가 되는 법

복덩이가 되는 법

$14.00
Description
행운은 우연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마음이라는 것
“아빠, 나도 덥다고!” 무더운 여름밤, 선풍기 하나를 두고 홍구와 아빠는 티격태격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에서 한마음잔치 소식과 함께 경품권을 받으라는 방송이 들려옵니다. 홍구는 경품권을 뽑으러 갔다가 운이 좋기로 소문난 ‘복덩이’ 유준이를 만나게 되지요. 경품 목록에 선풍기가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홍구는 새 선풍기를 더욱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복덩이 유준이는 홍구가 선풍기를 받도록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과연 유준이 옆에 있으면 홍구도 복이 따라올까요? 그리고 홍구는 한마음잔치에서 바라던 선풍기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복덩이가 되는 법》은 아이들의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김지영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와 김보라 작가의 부드럽고 다정한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저자

김지영

2015년《쥐포스타일》로제3회비룡소스토리킹을수상하였고,2018년제2회미래엔창작글감공모전에서장려상을받았습니다.독자의마음속에느낌표가남는이야기를쓰고싶습니다.지은책으로《가보가필요해》《스타를찾아라》《매일매일내생일》《마음소화제뻥뻥수》《흰띠가간다》《한표가너무궁금해》《돈잘노법》등이있습니다.

목차

선풍기전쟁
다시뽑은경품권
사이다짝꿍은?
복덩이친구
행운의캠페인
럭키아파트한마음잔치
나도복덩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아이들의‘진짜하루’를그대로담은공감가는이야기
《복덩이가되는법》의가장큰매력은아이들이공감할만한생활과감정의디테일입니다.무더운여름밤,선풍기하나를두고가족과다툴때느끼는서운함,엄마의잔소리에뾰족해지는감정,평소자신이운이없다고여기던홍구가복덩이유준이에게느끼는부러움,학교에서짝꿍을바꾸는날에느끼는설렘과속상함,친구와장기자랑을준비하면서느끼는즐거움,장기자랑을앞두고느끼는긴장감등아이들이매일겪는감정의진폭을소소한에피소드에세심하게담아냈습니다.그래서초등학교저학년아이라면누구나자신의하루를떠올리며공감할수있는이야기입니다.

뜻밖의행운보다더소중한것은?
홍구와유준이처럼‘마음이통하는친구’
누구나한번쯤‘나는왜이렇게운이없지?’하고속상해한경험이있습니다.주인공홍구도마찬가지입니다.경품권뽑기든카드뽑기든번번이운이따르지않아의기소침해있지요.그러던중짝꿍뽑기사건을계기로,행운이넘쳐‘복덩이’라고불리는유준이와친해지게됩니다.처음에홍구는유준이의좋은운이부러워곁에있고싶었습니다.그러나함께시간을보내며홍구는점점깨닫습니다.유준이의진짜매력은단지운이좋다는점이아니라마음이잘통하고함께있을때즐거운친구라는사실을요.유준이와우정을통해홍구는어느새스스로를“나도복덩이야!”라고말하게됩니다.좋은친구와함께하는것이가장큰행운이라는사실을깨닫게된것이지요.

책읽는습관의물꼬를틔우는읽기시리즈
〈읽기친구꼬북〉다섯번째이야기
《복덩이가되는법》은아이들의학교생활과그안에서싹트는우정을따뜻하게담아낸이야기입니다.웃음과감동이함께하는구성으로,아직읽기독립에도달하기에는이른초등저학년이책읽는재미를알게하는데더없이적절한책으로추천할만합니다.
한빛에듀에서출간하는〈읽기친구꼬북〉은책읽는습관의물꼬를틔우는읽기시리즈입니다.한손에쉽게잡히면서글과그림이시원하게앉힐수있는판형을선택하고,긴시간을들이지않고도완독이가능하도록100쪽내외의분량으로구성하였습니다.앞으로도초등학생이스스로골라서읽고싶은,책읽는재미를깨닫고읽는습관을들이는데도움이되는〈읽기친구꼬북〉시리즈는계속이어질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