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색 (양장본 Hardcover)

자기만의 색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쉴 새 없이 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치 않는 우정과 진정한 정체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 카멜레온의 특성을 소재로 정체성과 공동체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작품
카멜레온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다른 동물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색이 있는데, 카멜레온만 없기 때문이다. 카멜레온은 레몬 위에서는 노란색이 되고, 보라색 들꽃 속에서는 보라색이 된다. 다른 동물들처럼 자기만의 색을 갖고 싶었던 카멜레온은 초록색 잎사귀 위에서 살면 자신도 영원히 초록색일 거라 기대한다. 하지만 가을이 되자 잎사귀 색이 붉게 변하고, 잎사귀 위에 있던 카멜레온도 덩달아 빨간색이 된다. 겨울이 되고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자 카멜레온은 그만 잎사귀 위에서 떨어져 버린다. 어둡고 긴 겨울밤을 홀로 지새우는 카멜레온. 과연 카멜레온의 고민은 해소될 수 있을까?
현대 우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레오 리오니는 개성적인 동물 캐릭터를 창조해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주로 그렸다. 이 작품에서도 정체성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변치 않는 자기만의 색을 찾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따뜻하게 풀어냈다. 자기만의 색이란 곧 남과 구분되는 특성이자 정체성을 말한다. 이야기 속 카멜레온은 혼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매고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과 꼭 닮은 다른 이와의 관계를 통해 그 고민을 해결해 나간다.
《자기만의 색》은 몸 색이 변화하는 카멜레온의 특성에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결합하여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는 순응과 공동체 속에서 연대하는 삶의 중요성을 전한다.
저자

레오리오니

레오리오니(1910~1999)는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태어났다.어렸을때부터그림에재능이있었던리오니는암스테르담박물관에걸려있는거장들의그림을똑같이그리면서놀기를좋아했다.경제학을공부했지만미국에서광고회사를세우고상업디자인일을하면서화가,조각가,사진작가,그래픽디자이너,아트디렉터로큰성공을거두었다.
50세가되던해,손자들과떠난기차여행에서아이들을조용히시키기위해즉흥적으로잡지를찢어《파랑이와노랑이》이야기를만들었던것을계기로그림책작업을시작했다.1984년에인스티튜트오브그래픽아트골드메달을수상하면서어린이책작가로,디자이너로,조각가로인정을받았다.
리오니는명확한주제에개성적인캐릭터를창조하여이야기를전개하는작가로유명하다.《프레드릭》,《헤엄이》,《꿈틀꿈틀자벌레》,《알렉산더와장난감쥐》로칼데콧아너상을네번이나수상하며세계적으로인정받는그림책작가가되었다.그외에《물고기는물고기야!》,《니콜라스,어디에있었어?》,《틸리와벽》,《음악가제럴딘》,《세상에서가장큰집》,《코르넬리우스》,《까마귀여섯마리》등스무편이넘는작품을남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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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함께지내면어떨까?”
진정한자신을발견하게한두카멜레온의특별한우정이야기
카멜레온은처음에는다른동물들처럼고유색을갖기위해노력한다.하지만노력은곧실패로돌아간다.색이시시각각달라지는카멜레온은다른동물들과동질감을느낄수없어외롭고고립된존재다.그러던어느날,카멜레온은초록색풀밭에나갔다가더나이많고지혜로운카멜레온을만난다.그와의만남은여태까지카멜레온이갖고있던생각을완전히바꾸어놓는다.지혜로운카멜레온은말한다.“우리함께지내면어떨까?어디를가든우리의색은늘바뀌겠지만,너와나는항상똑같은색일테니까.”
서로같은색으로물드는두카멜레온은서로에게공감하고교감을나누며외로움을해소한다.그러는사이카멜레온은자신의본성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자연스럽게존재감과정체성을되찾아간다.여전히환경에따라색이바뀌지만카멜레온은더는슬프지도,외롭지도않다.언제나자신과같은색으로변하는친구가곁에있기때문이다.
《자기만의색》에는세상이쉬지않고변하더라도,아이들이있는그대로자신의모습과본성을받아들이며타인과연대하길바라는레오리오니의마음이담겨있다.그런의미에서1975년첫출간된이작품은수십년동안변치않는여운을남기며많은이들에게사랑받고있다.

■색을통해이야기의본질을전달하는레오리오니의개성이담겨있는그림
“자신의정체성을찾아가는동안카멜레온은
그변화무쌍함을이해해줄친구를발견한다.
리오니의상징적인수채화는이카멜레온이야기에무지개를드리운다.”
-퍼블리셔스위클리
리오니는수채화로다채로운색채를표현하며단순한그림속에주제를녹여냈다.초록색,빨간색,분홍색,회색등문장안에색이름을나열하여색상개념을알려주고,각동물들의고유색을강조해해당동물이가진정체성을암시했다.또잎사귀색이초록색,노란색,빨간색으로점점짙어지는장면을통해자연스럽게계절의변화를보여준다.
“우리는영영우리만의색을갖지못하는걸까요?”슬픈물음을던지는카멜레온의몸은어두운흙갈색이다.반면지혜로운카멜레온은봄의잎사귀처럼초록색이다.서로의고민에해답을제시하고우정을나누자두카멜레온은모두싱그러운초록색으로변한다.두카멜레온이같은색으로물드는모습은둘사이의우정을시각적으로드러낸다.동시에카멜레온이느끼는행복을상징한다.색을통해각동물들의정체성과계절변화,카멜레온의심리와내면까지표현해낸점에서색을자유자재로활용하는리오니의탁월한감각을엿볼수있다.

▶작품의줄거리
앵무새는초록색,금붕어는빨간색,코끼리는회색,돼지는분홍색.모든동물들은저마다자기만의색이있는데카멜레온만없다.카멜레온은장소에따라색이달라진다.자기만의색을찾고싶었던카멜레온은잎사귀위에서살면자신도영원히초록색일거라기대하지만계절이달라지자잎사귀색이변하고카멜레온의색도따라변한다.겨울이지나고새봄이왔을때,카멜레온은더나이많고지혜로운카멜레온을만난다.지혜로운카멜레온은영원히자기만의색을찾지못하더라도둘이함께있다면언제나서로같은색일거라고말한다.그래서두카멜레온은함께초록색이되고,보라색이되고,노란색이되며서로의곁에서오래오래행복하게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