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여정 :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인류의 여정 :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22.00
Description
〈더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추천
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노벨경제학상 후보자가 쓴
《총, 균, 쇠》, 《사피엔스》 완결판
호모사피엔스 등장 후 30만 년, 현재 인류가 풍요를 누린 시간은 200년에 불과하다. 나머지 29만 년이 넘는 시간은 배고픔과 질병과의 싸움이었다. 물론 질병, 배고픔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인류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 한 영원한 숙명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 해답은 지난 29만 년의 시간에 있을 것이다. 저 멀리 그리스의 플라톤에서 18세기 《인구론》의 맬서스, 20세기에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21세기는 유발 하라리가 그 해답을 찾으려 시도했다.
이제, 2021년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거론됐으며, 자신의 ‘이론’을 정립한 석학, 오데드 갤로어가 인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

“인류는 어떻게 빈곤의 삶에서 ‘빨리’ 벗어났는가?”
“인류만이 지구를 지배한 비결은 무엇인가?”
“지리와 역사는 인류의 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인류의 여정》은 18세기 맬서스의 좌절 이후 다시 한 번 주목해야 할 경제학자의 거대 담론이다. 29만 년을 규명하기 위한 시도의 아쉬움을 보완한 갤로어와 《인류의 여정》에 세계 석학과 언론이 주목 중이다. 탄생 이후 1,500분의 1도 안 되는 평화의 시간을 누리는 인류에게 또 다른 위기와 비관적 전망이 찾아오고 있다. 인류 생존 연장을 위한 해답, 위기를 희망을 바꿀 낙관적 근거가 이 책에 있다.

저자

오데드갤로어

브라운대학교경제학과교수이자‘통합성장이론’의창시자이다.통합성장이론은인류사전체에걸친개발,번영그리고불평등의원인을밝히고자하는시도에서출발했다.갤로어는경제학자로서일생을바쳐얻은통찰을세계각지에공유했으며,그렇게얻은통찰과발견을모아『인류의여정』을썼다.『인류의여정』은대중을대상으로한갤로어의첫책으로전세계30개국에출판됐다.

목차

들어가며:인류의여정이던진두가지수수께끼

1부인류의여정

1장첫걸음
인류의기원/요람으로부터의대탈출/정착초기/문명이동틀때

2장정체의시대
맬서스의논지/필연적으로시작된농업/인구변동/경제적빙하기

3장보이지않는폭풍
통합성장이론/변화의톱니바퀴

4장전력질주
가속화된기술발전/산업화이전시대의교육/산업화와인적자본/보편적공교육시대가오다/아동노동은이제그만!

5장대변혁
무엇이인구변천을촉발했나/가족이야기/상전이

6장약속의땅
산업의황혼/성장시대/성장과환경파괴

간추리기:성장의수수께끼를풀다

2부부와불평등의기원

7장화려한삶,비참한삶
격차를벌린요인/녹슨도구/무역,식민주의그리고불균등한발전/뿌리깊은요인

8장제도의지문
영국의부상과제도적요인/제도와장기발전/식민지배의유산/제도의기원

9장문화적요인
문화엔힘이있다/성장의문화/문화의관성/번영을부르는문화

10장지리의그늘
조각난영토와유럽의부상/착취적제도의기원/지리에뿌리를둔문화적특성/비교발전의뿌리

11장농업혁명의유산
신석기혁명의근원과영향/문명의씨앗/선두를넘겨주다/지리의선고

12장아웃오브아프리카
인적다양성은어디서비롯됐나/다양성가늠하기/다양성과번영/과거의지배

간추리기:불평등의수수께끼를풀다

나가며:그럼에도낙관하는이유
감사의말/참고문헌/주/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사피엔스』“이대로가면멸망한다.”
『인류의여정』“낙관하지않으면멸망한다.”
잘살고못사는이유,인류발전의주기,
지리와인구로보는인류의미래

30만년전호모사피엔스의등장이래인류사에서가장미스터리한점은,19세기부터지금까지200년의진화가나머지시간의진화를아득히뛰어넘는다는점이다.흔히들이분기점을19세기영국의산업혁명으로본다.하지만우리는더의문을가져야한다.과연산업혁명만이발전의이유일까?왜산업혁명은고대문명의발상지가아닌영국에서시작됐을까?왜‘19세기’에시작됐을까?증기기관을발명한토머스뉴커먼과제임스와트가다른나라사람이었다면산업혁명은늦춰졌을까?역사에‘만약’은없지만가정은필요하다.역사적사건의시작과이유에대한근거를밝혀주기때문이다.

이제겨우먹고사는걱정에서해방되자마자,인류는다가올미래를걱정해야하는처지에놓였다.환경오염에따른기후변화,인구폭발(한국의경우는인구절벽),날로심화되는불평등으로인한사회적불안,AI의일자리뺏기까지대다수가인류에게부정적인신호다.그렇다면정말로인류의미래는어두운것일까?어떤학문보다데이터를신봉하고,증명과검증에철저한경제학은인류의미래를어떻게전망할까?경제학자인저자는책의머리말에서이렇게말한다.

이여정끝에서나온전망에대해미리말해두자면기본적으로희망적이다.지구의모든사회를아우르는궤도를봐도그러하며,이런관점은기술발전을진보로보는문화적전통과도일치한다.앞으로명백히밝히겠지만,인류의여정밑바탕에있는거대한힘이계속가차없이작동하는가운데교육과관용,그리고더높은수준의성평등이야말로인류를향후몇십년또는몇세기동안번창토록할열쇠이다.(21페이지)

책의1부“인류의여정”에서는‘경제적활동’의범위를저멀리30만년전으로까지확대해인류를고찰한다.인류의몸부림이산업혁명으로결실을맺기까지의‘여정’을인구,소득데이터를바탕으로설명한다.2부“부와불평등의기원”에서는아프리카에서의탈출로인한인종과문화의분화,먹고사는문제와제도의다양화,산업혁명발생에시간차가발생한이유와,그차이가끼친영향등을지리와문화의요소를더해설명한다.

인류사를경제학으로고찰하기위해,30만년전호모사피엔스의등장과아프리카에서의대탈출로부터연구가시작돼야함을갤로어는알고있었다.경제‘학’은애덤스미스로부터시작됐지만‘경제’가스미스로부터시작된것은아님을증명하듯이말이다.

『총,균,쇠』와『사피엔스』를압도하는폭과야망,
전세계석학과언론이주목하다!

인류의과거,현재,미래를한권의책으로설명하기위한시도는학문과시간의경계를넘어진행중이다.20세기에는생태학자이자지리학자인재레드다이아몬드가포문을열었고,21세기의포문은사학자유발하라리가열었다.그리고경제학자갤로어가등장했다.

『인류의여정』은18세기맬서스에이은경제학의거대한담론이다.인류문명과발전의차이를경제학을통해본격적으로풀어낸첫책이자,맬서스의실패,다이아몬드와하라리의주장에서풀리지못한의문과아쉬움을모두보완한다.세계석학과언론도그시도와의의에주목하며찬사를보내는중이다.

경제지〈파이낸셜타임스〉는“고찰의폭과갤로어의야망이다이아몬드와하라리를연상시킨다”고평가했으며,얼마전한국에신간이소개된‘닥터둠’누리엘루비니는“주제의범위와저자의통찰력이놀랍다”고언급했다.경제학구루이자노벨경제학상수상자인로버트솔로는“숨막힐정도로야심차다”고평했다.영국진보언론〈가디언〉은이책을“미래를향한낙관주의자의안내서”라는평을남겼다.

이제경제학이인류의과거,미래에대한논의에본격적으로뛰어들었다.인류를둘러싼그간의비판과비관적미래대신분별있는낙관의메시지를들고서말이다.물론그비판과비관에는나름의근거와논리가있다.다만비관의목소리가‘필요이상’으로큰것은사실이다.비판과비관은상대적으로쉽다.조심스러운비판,분별있는비관,근거있는낙관이아쉬운시대다.

비관만하기에는인류가성취한발전의시간이너무나도짧지않은가?우리의후손이또다른성취를얻을수있는낙관의시간을준비해야하지않을까?호모사피엔스그다음에는여전히호모(인간)가있어야한다.우리가미래를낙관해야하는이유,낙관적미래를준비해야하는이유가바로이책에있다.

추천사

주제의범위와저자의통찰력이놀랍다.인류사를형성한가장깊은흐름과인류종족의발전에대한설명이매혹적이고계시적이다.
-누리엘루비니(뉴욕대명예교수,『위기경제학』저자)

“오늘날국가부의엄청난불평등을설명하는역사적흐름은무엇인가?”이궁극적인미스터리에답하는책이다.《사피엔스》를좋아했다면이책도좋아할것이다.
-루이스다트넬(웨스트민스터대교수,『오리진』저자)

숨막힐정도로야심차다.수천년에걸친맬서스의덫,산업혁명과그후급속한성장의여파,인구학적변화,인적자본기반성장의출현을아우르되상당히단순하고강렬한인적자본지향적모델을제안하기때문이다.
-로버트솔로(경제학자,노벨경제학상수상)

인류의진화이래가장간결하고통일된경제성장이론서.빈곤과불평등이영원할것이라생각하는이들에게매력적이고낙관적인답변을제시한다.
-이언모리스(스탠퍼드대교수,『전쟁의역설』,『옥스퍼드세계사』저자)

기술,인구통계,문화,무역,식민주의,지리학,제도등세계경제사의실타래를훌륭하게엮는동시에현대세계의풍요로운태피스트리를해체한다.
-대니로드릭(하버드케네디스쿨교수,『자본주의새판짜기』저자)

미래를향한낙관주의자의안내서.마치《사피엔스》같은저자의문명사는인류의해피엔딩을예고한다.
-[가디언]

범위와야망에서타의추종을불허한다.이책을읽는다면무언가를배울것이고,내용이매력적이라는것을알게될것이다.
-[워싱턴포스트]

국가가빈곤의덫에서벗어나부유해질수있도록하는문화적·기술적·교육적힘에대한포괄적개요.그폭과야망은재레드다이아몬드의《총,균,쇠》와유발하라리의《사피엔스》를연상시킨다.
-[파이낸셜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