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 거인이야! - The World of Eric Carle

조심해! 거인이야! - The World of Eric Carle

$16.00
Description
해님이 인사하는 아침, 두 아이가 집 앞 마당으로 놀러 나와요. 그런데 무시무시한 거인이 나타나 마당에서 놀던 아이들을 저녁으로 먹겠다며 잡아가지요. 아이들은 거인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비밀 통로와 함정, 지하 터널을 지나며 조마조마한 모험을 펼쳐요. 거인은 정말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는 걸까요? 아이들은 거인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요? 양면 플랩을 들춰 앞뒤로 절묘하게 이어지는 그림을 살펴보며 두 아이의 짜릿한 상상 모험을 즐겨 보세요.

저자

에릭칼

1929년미국뉴욕에서태어나여섯살이되던해에독일로건너갔다.독일슈투트가르트시각예술학교에서그래픽아트를공부한뒤,다시뉴욕으로돌아와[뉴욕타임스]의그래픽디자이너로일했다.작가빌마틴주니어의권유로그림책작업을시작한그는1968년첫그림책『1,2,3동물원으로』를발표하였으며,1969년에출간한『아주아주배고픈애벌레』로큰인기를얻었다.전세계70여개언어...

출판사 서평

치밀하게계산된양면플랩그림책
에릭칼은장난감처럼갖고놀며보는책을만들고자책에다양한장치를넣곤하는데,이책도그중하나예요.책의장면마다모양따기구멍과플랩을배치해서책을읽는동안지루할틈이없어요.문,가방뚜껑,바위등그림의일부를모양대로따서만든양면플랩은앞으로뒤로들춰보는재미를안겨주지요.앞뒤로동일한요소가배치되었던플랩그림은이야기가진행됨에따라서로다르게구성되며긴장도를높여가요.아이들이도망가기위해헤엄쳐간터널입구플랩은뒷면에서거인의목욕물이되고,안에들어가숨으려고열었던단지뚜껑플랩은뒷면에서거인의얼굴이돼요.탈출하기위해열었던문플랩은거인의식탁위에놓인도마가되지요.
플랩을들췄을때구멍으로보이는그림들은앞뒤장면을유기적으로연결하며아이의호기심을자극해요.문을들추면구멍속으로거인의이빨이보이고,가방뚜껑을들추면커다란눈이,바위를들추면괴물의얼굴이보여요.구멍을통해보이는낯설고기괴한이미지들은놀라움과재미를안겨주고,전체그림은어떤모습일까하는기대감을심어주지요.이렇듯영리하고치밀하게계산된양면플랩은추리력과상상력을자극하고,책에흠뻑빠져들게만든답니다.

창의력을길러주는상상모험
아침에마당으로놀러나온두아이가무시무시한거인에게잡혀가요.아이들은거인의소굴에서탈출하기위해무거운돌덩이를치우고,터널을향해헤엄치고,상자와단지에숨으며갖은애를쓰지만결국거인의접시위에놓이고말지요.이대로거인의저녁밥으로잡아먹히는걸까긴장감이최고조에달한순간,거인의입은울타리의문이되어아이들을집앞마당으로데려다놓아요.대체어떻게된일일까어리둥절해하는사이,“거인하고는내일또놀면되지.”라는엄마의말이모든궁금증을해결해주어요.아이들이거인과함께했던모험은사실하루동안집앞마당에서펼쳐진상상속모험이었던거예요.첫장면에서“좋은아침!”하고인사했던해님이“잘가.”하고인사하는모습은저녁이되어상상모험이끝났음을다시한번확인시켜주어요.
깊은밤모두가곤히잠든마지막장면을보며“아이들은꿈속에서또어떤모험을즐기고있을까?”,“엄마아빠와강아지도꿈속에서모험중일까?”,“고양이는안자고무얼하려는걸까?”등의질문으로아이가상상속모험을만끽할수있도록이끌어주세요.마음껏상상하고새로운이야기를만들어내면서창의력과표현력을기를수있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