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 (호주에서 블루칼라로 살아가는 한 중년의 이야기)

[POD]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 (호주에서 블루칼라로 살아가는 한 중년의 이야기)

$16.71
Description
어떤 것은 떠나야만 알게 된다. 익숙한 곳에서는 만져지지 않던 감정들이 낯선 곳에서는 놀랄만큼 선명하게 만져지곤 한다. 저자는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해 간다. 호주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 산티아고 위에서 질문을 던지며, 숲으로 들어가 사색에 잠긴다. 익숙함과 낯설음 사이에서 늘 낮설음을 택해보려는 중년의 저자는 길 위에서 흔들리는 동지에게 말을 건넨다. 모르니까 걸어보자고. 걷다보면 무언가 나오지 않겠냐고.


ㅡㅡㅡ

인생이라는 간단한 단어 안에는 수많은 시간과 사랑과 고통과 기쁨이 응축되어 있다.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을 담은 글을 읽을 때면 경건한 마음으로 자세를 고치곤 한다. 담담하게 쓰인 문체 너머로 그 누구보다 요동치는 절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삶에 치인다는 생각이 들 때면 다시 찾을 법한, 좋은 글을 만났다. -에디터 추천사 -
저자

안동환

치열했던20년의대기업생활을접고호주로이민을떠났다.안정적인삶을내려놓은후숲에서레인저로일을하고,학위를취득하여치기공일에도뛰어들었다.의미있는방황,인생2막의여정을본에세이에고스란히담고자한다.

목차

저자소개

제1화.길에서
낯선나라의기차안에서다행을찾다
관계의상처를피해외로움을택하다
지금여기처럼서울도그땐그랬다
은퇴한듯은퇴하지못하면서
이국에서의또다른시작
이순의길목에서
울룰루에서묻는일상의답
산티아고길에서만난나
일몰을향해나아가야했던길위에서
조애자와이너리에서의작은음악회
나이먹음그리고걱정
소심한바람
눈물과영성
심장파열언덕을넘어달리다
나는시드니부쉬리젠
시드니나무꾼과위드의공존
저절로그렇게되는숲
유칼리나무숲에서
찔레꽃과해당화
앉은뱅이꽃의소망

제2화길을묻다
가만한그녀이야기
흐리멍덩해져서편안해진다는늙기의기쁨
내가안다,네가사랑한다는거
낯설고서툰어느이별
아버지,낯설은이름
케언즈에서찾는가고싶은그섬
유전자유감
이민1.5세대딸의어느한해
신비롭고놀라운성장분투기
새생명과의만남을축하하는우주의답신
자식의세상은자식을통해서만존재한다
내인생의사이드B
시드니이민자의랩소디
이국의숲에서부르는노스텔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