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뷰티

플라스틱 뷰티

$17.91
Description
섬세한 감성과 깊은 통찰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해온 김정순 작가가 파헤치는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의 이면 그리고 환경파괴 이야기!
개인의 고통이 사회적 문제로 확장되는 순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전작 『부산세탁소: 꿈을 찾은 온일덕』에서 한 여성의 인생 여정과 꿈을 향한 도전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던 김정순 작가가 두 번째 소설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의 폐해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까지 연결되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영화 ‘슈렉’ 속 피오나 공주를 닮은 표리안은 끊임없이 외모에 대한 압박을 받지만,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성형수술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는 비극을 겪으며 그녀의 삶은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외모지상주의, 가족의 상실, 그리고 환경 문제 속에서 리안은 어떤 선택을 할까? 그녀의 결정은 단순한 외적 변화를 넘어, 사회와 환경을 위한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저자

김정순

1963년부산에서2남2녀중셋째로태어나늘장난을좋아하고문학을꿈꾸는소녀였다.하지만남다른과학자의꿈에빠져‘국어교육과’대신‘화학교육과’로진학을하게되어36년간과학교사로근무했지만,늘마음한구석에글을쓰고싶은꿈을간직한채살아왔다.
드디어퇴직하여‘시간’이라는고귀한선물을받게된나는30대부터긁적이던다이어리와이면지를찾아그토록원하던글을쓰게되어『부산세탁소』라는작품에첫발을내딛는행운을갖게되었다.아침에일어나출근시간에얽매이지않고자유롭게글을쓰는요즘이그동안살아온나의인생에서가장행복한나날이다..
그동안『60에만난미소국』,『61에만난이스라엘과요르단』이란여행기와『모태솔로정딸기』란단편소설,『런던에서는보랏빛쟈켓을입어야해요』란시집을출간했다.
Instagram(on0124)

목차

윤영웅,이제안녕
노플라스틱
딸의생모
나는성골이좋다구요
φτωρυτ의위로
몬트리올에서만난이케다타쿠미
몽트랑블랑에서의기도
Letmebethere
그녀는바보멍충이
천식과미세플라스틱
사고
바프린-V(Baplin-V)
이상한얼굴재건술
반지하란이름의안식처
에코뮤즈
에필로그

작가인터뷰

출판사 서평

『플라스틱뷰티』는외모지상주의와성형산업의어두운이면을적나라하게파헤치는작품이다.김정순작가는아름다움을위한한개인의선택이어떻게사회적문제로확장되고,나아가자연과인간모두에게돌이킬수없는상처를남기는지를이야기속에담아냈다.신의선물이라불리던신약이초래한치명적인결과는단순히성형산업의부작용에그치지않고,인간욕망이자연과생태계에끼친파괴적영향을고발하기까지에이른다.강렬한스토리와더불어김정순작가만이가진섬세한감성이어우러진이소설은당신에게묵직한질문을던질것이다..당신은이곳에서완전히무결한존재일수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