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왜라고 물을 때 나는 시를 쓴다 (시가 전하는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위로)

삶이 왜라고 물을 때 나는 시를 쓴다 (시가 전하는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위로)

$15.00
Description
삶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마주하는 물음들,
그 답을 찾지 못한 채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
강사라 작가의 시집 ‘삶이 왜라고 물을 때 나는 시를 쓴다’는 삶의 굴곡 속에서 느낀 고통과 회복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시집은 작가가 이민자로서 타국에서 겪은 고립과 외로움,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빛들을 바탕으로 쓰였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건네는 것을 넘어, 함께 아파하며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진솔한 공감을 전한다.

강사라 작가의 시는 우울함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며, 독자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또한, 각 시와 함께 추천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삶의 무게가 너무 버거운 날, 이 시집은 당신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지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용기를 건넨다. 삶이 나에게 질문을 건넬 때, 하지만 도저히 답을 알 수 없을 때. 이 시들을 따라 써보자. 손끝으로 전해지는 위로가 어느 새 가슴에 와닿을 것이다.
저자

강사라

LG증권에서8년간근무하며직장인으로서단단한경력을쌓은뒤,새로운삶을찾아20년전멕시코로이주하였다.이민자로서타국에서겪은고립과외로움,그리고그속에서발견한작은희망들을시에담담하면서도따뜻한시선으로녹여냈다.시를통해자신과타인을치유하며,독자들에게삶의굴곡속에서도희망의빛을발견할수있음을전하고자한다.

목차

서문

고통의또다른얼굴,공감과성장
깊은슬픔(Alium)

천사의방
길가에핀꽃한송이
폭우-하염없이흐르는눈물은막을수없다
올리비아를위하여
Words
흐린날
알수없는것
내마음이강이라면-언젠가,어디선가…
나무는흔들리며나무가된다
비가내린다
오래된풍경
달력을넘기며

희망만들기
희망만들기-희망에관한글모음
세상을여는창
씨앗의노래
한번도가지않은길
겨울속의봄(VLOG)
전업주부
당신의삶을축복합니다
누구나언젠가는그사람만의꽃을피운다

우리라는이름의연대

공존의이유
해는떠오른다
이름없는별의노래
시인의마음
리몬나무에게
나는누구일까요?
세상이밝게빛나는이유
하늘이주는선물
리빙스턴데이지
취준생
1340말없이지다

기억의선물상자
초콜렛
추억
친구
국화
영혼이기억하는것
오렌지꽃향기날릴때
그리움은눈처럼쌓인다

인생이라는이름의풍경
하늘이풍경이되는마을이있다
힘든날에
인생
소이야기
허수아비와피노키오

하나의문이닫히면또하나의문이열린다
나이들어
민들레(Dandelion)
하늘을향해핀꽃
나비

작가인터뷰

출판사 서평

삶의모퉁이를돌때마다마주하는물음들,그답을찾지못한채하루를마무리하는우리.
『삶이왜라고물을때나는시를쓴다』는고된하루끝의따스한차한모금처럼마음을어루만지는시의기록이다.삶의고단함속에서도피어나는작은희망들,멀게만느껴졌던위로와용기를강사라작가의눈을통해바라보자.조용히책장을넘기다보면마음깊은곳에묻어두었던감정들이조금씩피어나기시작할지도모른다.삶이물음표로가득찬날,이책을펼쳐보자.그속에서쉼표를찾을수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