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거든, 사랑으로 채워라 (하루를 바꾸는 28개의 단편 소설집)

비어 있거든, 사랑으로 채워라 (하루를 바꾸는 28개의 단편 소설집)

$17.70
Description
짧은 이야기, 그러나 깊은 울림.

28개의 장면이 건네는 사랑, 용서, 그리고 회복의 순간.
『비어 있거든, 사랑으로 채워라』는 28편의 단편이 모여 하나의 커다란 감정의 강을 이루는 책이다. 각 단편은 서로 다른 인물과 배경, 그리고 사연을 품고 있지만, 그 속에는 공통적으로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온기가 흐른다.

전종채 작가는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인물의 표정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며, 장면과 장면 사이의 여백 속에 독자의 기억과 감정을 불러낸다. 어떤 이야기는 오래전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고, 어떤 이야기는 다투고 돌아서던 친구의 뒷모습을 기억하게 하며, 또 어떤 이야기는 부모와 함께한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한다.

이 책은 문학이 단지 거창한 서사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짧아도, 그 안에 담긴 사랑과 용서, 그리고 살아가는 힘은 결코 작지 않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잠들기 전 조용한 방 안에서, 혹은 비 오는 오후 카페 한 켠에서 책을 펼쳐보자. 단편 하나를 읽는 데는 단 10분이면 충분하지만, 그 짧은 시간이 남기는 여운은 며칠, 아니 몇 년 동안 마음속에 머물 것이다.
저자

전종채

시골과섬,도시에서서른다섯해동안교사로살았다.

은퇴후오래마음속에품었던소설로인생2모작을시작했고,그첫걸음이이책이되었다.빠르게흘러가는시대속에서도왜사는가와사랑에대한질문을품는독자와만나고싶다는바람을담았다.

원고를집필하며,2008년부터2025년까지이어진일기천여쪽을다시펼쳐지나온날들의흔적과생각을차분히되짚었다.그기록속에서삶의여러결들이자연스레이야기의바탕이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산골소년의사랑이야기1

산골소년의사랑이야기2

비어있거든,사랑으로채워라1

비어있거든,사랑으로채워라2

사랑은언제나옳다

비탈에서도꽃은핀다

늦은봄날의프로포즈1

늦은봄날의프로포즈2-푸니타의노래

우리는가족이되었다

아버지의마음

당산밭,나는엄마다

부모는문앞까지만

세렝게티고시원

슬퍼할시간3분

개구리섬‘와도’의기적

공간이사람을바꾼다

석양엔새들도둥지로난다

어떤식물원

태극오리먼동이와노을이1

태극오리먼동이와노을이2-다시바이칼호로

동백꽃은시들지않는다

들국화는누가입히나?

늙은늑대가울었다

평일도1

평일도2

차가운진실

파크골프이야기

자화상

버진로드

나는달릴수있어

나는오늘도걷는다

너는내게부르짖으라1

너는내게부르짖으라2

10분의의미



작가인터뷰

출판사 서평

『비어있거든,사랑으로채워라』는개인의상실을넘어우리시대의그늘진풍경을가감없이드러낸기록이다.치매노인의혼란,역사의비극,그리고실패한청춘의방황이구체적인장면속에펼쳐진다.그러나이책은단순한목격담에그치지않는다.작가는무너짐과흔들림마저삶을지탱하는구조였음을보여주며,그빈틈을‘사랑’이라는가장확실한자재로채워넣는다.35년교직생활과17년의치열한기록으로빚어낸이이야기들은,지금흔들리는당신에게건네는가장진솔한고백이자응원이다.독자는타인의삶을바라보는것을넘어,그온기속에함께스며들어다시일어설용기를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