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탐정 셜록 본즈 : 파라오 가면의 저주

멍탐정 셜록 본즈 : 파라오 가면의 저주

$14.00
Description
본즈와 캣슨은 이집트의 엘야옹으로 휴가를 떠난다. 새로 발견된 투탕캣멘의 무덤을 둘러볼 생각에 들떠 있던 것도 잠시, 투탕캣멘의 무덤에 들어가면 저주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태평한 본즈와 달리 캣슨은 무덤으로 향하는 내내 저주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함께 배를 탄 승객들은 하나같이 별난 성격으로 의문의 행동을 한다. 특히 겁쟁이 사자 월터는 자꾸만 저주 이야기를 꺼내며 캣슨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데···.
두 탐정은 마침내 투탕캣멘 무덤을 둘러보다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비밀 통로에 들어가는 바람에 갇히고 만다. 고대 파라오들에 대한 세 가지 시험을 가까스로 풀어 낸 끝에 투탕캣멘의 진짜 금관과 미라가 숨겨져 있는 방까지 발견하게 된다. 본즈와 캣슨은 간신히 무덤을 탈출하지만, 바깥에서는 사라진 투탕캣멘의 가면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난 뒤다. 파라오의 황금 가면을 훔쳐간 이는 누굴까? 본즈와 캣슨은 도둑을 잡고, 그 배후를 밝힐 수 있을까?

저자

팀콜린스

저자:팀콜린스
영국에사는어린이책작가로<셜록본즈>시리즈를비롯하여《브이로그조작사건》,《허당영웅막시무스의일기》등30권이상의작품을집필하였다.그의작품들은30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었으며,맨체스터픽션시티상과링컨셔청소년도서상을수상하였다.

그림:존빅우드
영국에사는일러스트레이터이자그래픽디자이너다.팰머스예술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과애니메이션을공부했으며,<셜록본즈>시리즈를포함해다양한장르의책에그림을그렸다.

역자:이재원
연세대학교교육학과를졸업하고지금은어린이책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안녕,세계의친구들》,《꿀벌소년》,<키드스파이>시리즈,<키드노멀>시리즈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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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멍탐정과함께떠나는추리퍼즐모험!
<멍탐정셜록본즈>시리즈는추리소설의고전인아서코난도일이쓴<셜록홈즈>의이야기에퍼즐과퀴즈등독자들이직접참여하는액티비티콘텐츠를적절히넣어재탄생시킨새로운개념의추리동화다.작가인팀콜린스는어린이책을30권넘게써온능숙한필력으로원작의매력적인설정과기발한추리트릭들을유쾌하고경쾌하게풀어냈다.특히어린이독자들을위한재치있는동물캐릭터설정에흥미로운줄거리를입혀낸작가의뛰어난스토리텔링실력과유머감각이돋보인다.
흥미진진한추리동화는그림책을떼고읽기책에재미를붙이기시작했거나독서에집중하기힘든독자들에게많이추천되는장르다.해결될듯말듯긴장감넘치는사건의흐름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책의마지막장에다다를수있기때문이다.특히<멍탐정셜록본즈>는짧진않지만쉬운어휘와친근한말투,풍부한표현과문장으로독서력과문해력을키우기에안성맞춤이다.무엇보다이시리즈는틀린그림과수학미로찾기,비교하며추론하기등사건이벌어질때마다직접해결할수있는퍼즐과퀴즈24개가수록되어있어지루할틈을주지않는다.또한셜록본즈,캣슨박사와사건을따라가며퍼즐과퀴즈를풀다보면함께현장에있는듯적극적인참여적독서경험은물론성취감을느낄수있다.

두려움에맞선진정한용기!
캣슨박사와셜록본즈는모처럼휴가를떠나엘야옹에도착한다.하지만셜록본즈는나일강이흐르는멋진휴가지에서조차온통범죄와추리생각으로가득하다.캣슨박사는휴가에집중하라고핀잔을놓으며오래전부터함께구경하기로계획해왔던투탕캣멘의무덤으로향한다.하지만엘야옹에서만난옛친구로부터무덤의저주이야기를들은뒤로캣슨박사는불안에떨기시작하는데···.
《파라오가면의저주》는<멍탐정셜록본즈>시리즈의두번째이야기로,휴가지이자유적지에서벌어지는사건이야기다.캣슨박사는여유로운휴가를원하던마음과는정반대로우연히투탕캣멘이라는파라오의가면도둑사건에휘말리게된다.게다가무시무시한고대무덤의통로에갇히게되면서더욱공포에휩싸이고만다.셜록본즈와캣슨박사는컴컴한통로를엉금엉금기어가며갑자기날아온화살을피하기도하고,위험천만한세개의시험을치르기도한다.여차하면투탕캣멘의무덤에영원히갇힐수도있는절체절명의상황앞에서셜록본즈는침착한반면,캣슨박사는줄곧긴장하며오들오들떨지만결정적인상황이되면두려움에맞서마치다른캐릭터처럼제역할을톡톡히해낸다.특히캣슨은투탕캣멘의가면을찾고모리쥐티를잡는과정에서어떤위험도마다하지않고용감히뛰어든다.뿐만아니라마취화살을맞고정신이희미해지는상황에서도악당모리쥐티를끝까지놓치지않고버티는탐정본연의끈기를보여주기도한다.
어떤상황에서도논리와이성을잃지않는셜록본즈에비해캣슨은보통의우리들처럼걱정이나두려움을겉으로드러내어친근하다.그래서밀려드는걱정과두려움을극복하고끝까지주어진역할을해내려는책임감과용기내어최선을다하는모습에감동하고더욱응원하게된다.실감나는생생한이야기전개와표현덕분에더욱쫄깃한몰입감은캣슨이선사하는덤이다.

문화와역사에대한존중!
《파라오가면의저주》는나일강이흐르는엘야옹과투탕캣멘무덤에서벌어지는이야기다.실제로이집트에는어린시기에죽음을맞이했던어린왕투탕카멘의무덤이있고,그의황금마스크는이집트박물관에서가장인기있는유물이다.이야기에서캣슨박사를두려움에떨게한'투탕캣멘의가면을본자는저주를받는다.'는소문은실제무덤에적혀있는'파라오의영원한안식을방해하는자는저주를받으리라.'라는문구를활용했다.실제로투탕카멘의무덤입구를발견했던소년은이야기에서아흐메트로등장해흥미를더한다.
셜록본즈,캣슨과함께투탕캣멘의무덤으로간관광객가운데,플로렌스와테디는귀중한역사적인유물인파라오가면을마음대로만지려하거나상점물건처럼흥정한다.우리는이들을통해유물을대하는태도와서로다른문화와역사존중에대해생각해보게된다.국내나해외에여행가면그지역에있는여러역사적기념물을찾아가관람하곤한다.그럴때유물을함부로만지거나밖으로몰래가지고나오는행동은절대하면안되는범죄행위이다.아흐메트와본즈,캣슨은고대이집트역사를존중하고,그에대해더알아가고자하는탐구심으로유물을대한다.그와달리모리쥐티는자신이마치신과같은파라오인냥군중을속이는도구로이용하기위해가면을밖으로빼돌린다.또한유물들을함부로대하는플로렌스와물질적인가치로만따지는테디는독자들에게다른나라와지역의문화적특성이나역사를존중하는태도가필요하다는교훈을전한다.
고대유적과유물은단순히값비싼보물이아니라,그문화를지켜온이들의역사와정신이담긴소중한유산이다.이를대하는마음가짐에따라우리는저주받아마땅한침입자가될수도,지식을탐구하는방문자가될수도있다.본즈와캣슨이고대이집트문화에대한해박한지식덕분에죽음의시험을모두무사히통과할수있었던것처럼말이다.유명한관광명소인파라오의무덤을찾아온침입자들과방문자들의모습을보며고대유적과유물을대하는올바른태도에대해생각해보기를바란다.또한관광객으로서우리나라뿐아니라다른나라의문화와유적을어떻게대해야할지한번생각해보는계기가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