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천간의 순서 증명 1: 구조

십천간의 순서 증명 1: 구조

$30.00
Description
“스승님. 이건 왜 그런 거예요?”
청년이 물었습니다. 이름난 역학 스승들에게 찾아가 똑같이 물었습니다.
“그게 자연의 이치야.”
“고서에 그렇게 나와 있잖니.”
“공부를 몇 년을 했는데 그걸 아직도 몰라?”
“너 지금 날 시험하는 거냐?”
“귀찮게 좀 하지 마.”
“원래 그런 거야.”
무수한 질문 끝에도 청년의 갈증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청년은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책을 펼칩니다. 고서들의 한글 번역본을 읽어보지만 변변치 않은 번역과 중언부언뿐인 내용에 실망합니다.
원서는 다를까 싶어 한자와 중국어를 공부하지만 뜬구름 잡는 소리만 쓰여있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실망합니다. 몇 년을 허송세월했다는 절망감에 빠져, 역학에 대한 신비는 애증으로 변해갔습니다.
청년은 고서를 읽기가 지겨워졌습니다. 수십 번을 읽어봐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건성으로 책장을 넘기며 그림만 훑어보던 중 청년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갑자기 큰 깨달음들이 연속으로 찾아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태극 문양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었구나!’
청년은 곧장 서재로 달려가 그동안 모은 역학책들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청년의 머릿속에서 역학의 그림들이 모두 분해되어 하나로 재조립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부, 전부 3차원이었어! 역학의 모든 그림이 3차원이었어! 아니, 3차원 이상의 공간을 표현한 거였다니!’
청년은 그날 밤부터 한 권의 책을 집필하게 됩니다. ‘그림만으로 역학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말이지요. 제목도 참 이상합니다. 갑을병정의 순서를 증명하겠다니? 마치 가나다라의 순서를 증명하겠다는 것처럼 들립니다. 청년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요?
이 이상(異常)한 책이 역학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한 모든 분의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저자

송성엽

명성송성엽.壬申年庚戌月甲申日壬申時.乾命.二大運.천재.

목차

서문

01.오행은왜상생순으로그리나요?
02.역전앞사주팔자?
03.지지는언제,어디에있나요?
04.천간은언제,어디에있나요?
05.상(象)이뭔가요?
06.운(運)이뭔가요?
07.해외에서태어난사람의사주는?
08.지구에서태어난사람의사주는?
09.화성에서태어난사람의사주는?
10.외계행성에서태어난사람의사주는?
11.대운은언제,어디에있나요?
12.대운은언제바뀌나요?
13.년운은어떻게생겼나요?
14.기질적태양은어떻게생겼나요?
15.기질적지구는어떻게생겼나요?
16.곤명의기질계는어떻게생겼나요?

마치며

출판사 서평

한국학생들은수학문제를기호적으로풀고,미국학생들은수학문제를시각적으로풉니다.‘2의2승’과‘squareof2’라는용어하나차이때문에한국인들이기계적으로빠르게문제를풀어서시험성적은높은데,최고수준까지올라가면창의적인사고가부족해서고생한다는이야기가나오는것입니다.수학용어개편은늘거론되던문제입니다.그래서바꿨다는것이고작‘2의2승’에서‘2의2제곱’이라고하네요.승(乘)자에담긴쓸데없는의미는사라졌지만여전히시각화는되지않았습니다.근본적인문제해결이되지않았죠.역학용어들도전면적인개편이필요합니다.60간지만보고원형용수철과안팎의뒤집힘등을떠올릴수있는사람이몇이나되겠습니까?심지어이책에들어있는그림들도많이생략한것입니다.불친절한기호만보고시각화해서이해하는것은되는사람만되는것이고,누구나직관적으로알수있는용어로바꿔줘야죠.진심으로역학(易學)을배우고싶으시다면sajuwiki.com으로방문해주시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