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시계를 보고 있다 (강경희 시집 | 양장본 Hardcover)

기다림이 시계를 보고 있다 (강경희 시집 | 양장본 Hardcover)

$23.04
Description
2001년에 첫 시집을 낸 후, 블로그를 하고 있어서 시집은 내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5년 전에, 미국에 사는 동생이 서점에서 제 책을 판매하는 걸 알려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누군가의 손에 쥐어졌다는 사실이 소름 돋는 그야말로 스릴이었습니다. 2년 전엔 우연히 검색하다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대출 중이라는 사실에 또 깜짝 놀랐습니다. 제 얘기라고 믿을 수가 없어서 온종일 어리둥절했습니다. 의외의 이 두 가지 숨겨진 선물이 이번 출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에 대한 고민과 회의가 교차하던 모색 끝에 내보이는 글이 누군가의 가슴을 두드리는 노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자

강경희

경기여고졸업
ㆍ한국외국어대학교독어학과졸업
ㆍ창문여중영어강사역임
ㆍ창문여고독일어정교사역임
ㆍ방송통신대학불문학과졸업
ㆍ영락교회권사

1999년에‘창조문예’로등단
2001년에‘시문학사’에서출간한시집「과거에게전화를건다」가국립중앙도서관에소장되어대출중

포털검색어:“노을나라블로그”(시820편)
포털검색어:“동영상강경희샹송”

목차

제1부.감성시대에감전되다
제2부.모순을위한레퀴엠
제3부.너에게날아가고싶다
제4부.불타던가을이재로날린다
제5부.낭떠러지도길이되다
제6부.그래서사람이다
제7부.끝에서보면시작이잘보인다
제8부.과거에게전화를건다
제9부.계절을훔치다
제10부.기다림이시계를보고있다
제11부.바로당신이면좋겠습니다
제12부.아름다운것은모두눈물겹다
제13부.가을을배달합니다
제14부.페르소나에갇히다
제15부.네,여기라도좋습니다
제16부.나는스스로있는자니라

출판사 서평

이시집에서는시인의독창성을엿볼수있다.시인의작품은그녀의창의적인재능에대한증거이며,추상적인개념을취하여매력적이고연상적인시로엮는능력을보여준다.또한그녀의언어사용은정확하고상상력이풍부하여다양한감정과경험을명확하고깊이있게표현한다.그녀가운율과운율을실험하든전통적인시적관습에서완전히벗어나든시인의작품은항상신선하고예상치못한이야기를독자들에게들려준다.이처럼평범한것부터심오한것까지그녀는주변세상에서아름다움과행복의의미를찾고,그러한순간을운문으로포착하는재능을가지고있다.여기서시인이말하는행복은멀리있는것이아니라바로우리네마음속에있으며,시인의따스한마음을함께공감할수있는본시집을통하여독자여러분또한과연행복은어디있는가를되새기는계기가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