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 (임정집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정경 (임정집 시인의 첫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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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쩌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쉽게 지나쳐 버리기가 십상일 것이다. 그래서 쉽게 절망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번 시집 「정경(情景)」은 우리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이 세상을 살아야 된다는 외침의 이야기가 담긴 희망시집이다. 또한 일상을 통해서 ‘시(詩)’라는 정서가 우리 자신에게 주는 그리움, 사랑, 공허, 만남, 행복, 가족, 회상, 후회, 희망 등을 읽는 이로 하여금 느낄 수 있도록 그 특유의 정서가 잘 표현된 작품이다. 여기서 시인 임정집이 그려내는 ‘그리움’은 가족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는 그리움을 마음이 긁힌 자리로 규정하고 그 상처가 세월을 따라 아물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사람마다 살아온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움의 형태 또한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한편, 그리움은 혼자 이루어지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너와 나의 관계에서 비롯되며 이는 인류로 확장될 수 있다. 그리움은 또한 ‘존재한다(being)’는 의미로 세상에 있다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즉 내가 있으므로 네가 있고 네가 있으므로 그리움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움은 너와 나의 관계를 통해서 구성된 새로운 의미라 할 것이다. 이는 있다는 것, 없다는 것, 즉 존재(存在)와 부재(不在)의 의미를 통해 구현되며 나아가 ‘나-너’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한다고 하겠다. 이처럼 그의 시는 세상의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詩)이다. 그것을 시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그의 발자취가 담긴 이번 시집은 그래서 더욱 우리의 정서와 잘 어우러질 것이다.
저자

임정집

ㆍ1983년울산출생
ㆍ2009년시조문학으로등단.
ㆍ2023년첫시집「정경(情景)」발표

마음속많은감정들이있었지만내안의깊은이야기를표현하는것은항상어려웠다.시를쓰면서내마음이많이달래졌고,내가쓴글을보며지금나의마음상태를알게되었다.부족한점이많지만이시가지금나의언어로지금나의자아를표현해본소중한경험의산물이기에부끄럽지만또한감사한다.앞으로도나의마음의소리에귀기울이며순간순간의행복과감사함을느낄줄아는사람이되어주변사람들에게는좋은사람이되고싶다.인연이되어첫시집「정경(情景)」을읽게된모든독자분들도행복하고좋은날들이많기를진심으로기원한다.

목차

시인의말

만남
인센스

7세와의하루
나무회장
기약
바람
소나기
운용
공허
어쩌다먹는약
걷는다
공상가
사랑을하고싶던날
숨바꼭질
티코스터
그런날엔
낮꿈
잠의신청
탓을해볼까
그와의거리감
눈내리던밤
겨울술
발견
완전하고싶은이별
잃은봄
아들에게의편지
어디에도
밤하늘이답하다
어떤하루는
주사위
나의십대에
박탈감
마음한구석폐허
손님
내가바보같이사나
붙잡을수없이

하늘을바라보며
내마음어느작은방에살고있을너에게
바다의외로움
좋은핑계
부모가치매
이렇게또인연정리

기회는나에게말한적이있다
이기적인걱정
이대로
사막에무지개를만들수있을거라확신한나의그시절
판단오류
후회
끝에서서
그것들의가르침
초보사랑
풀어졌다는건

오해의결론
미련

무미건조
내일을위해

출판사 서평

시(詩)란인간의생각과감정의표현을함축하여나열한다.그래서임정집시인의인생이담긴시편을섭렵하여보았다.그가지나온삶의궤적은외길을걸어오면서삶의어려움도많았으나나름잘견디며살아왔다고자부하는시인의모습이다.그는진심으로살았으며성실하게살았다.시인이그려내는‘정경(情景)’은지나간시절에대한것들이많았다.과거의시간과만나면서자신을돌아보고성찰하는형태라하겠다.그가표현한세계는정겹고따뜻하며안정적이고근면성실하였다.이에자신에게위로와박수를보내는시편도보인다.지금까지잘살아온시인에게필자도박수를보탠다.또한시인으로산다는것은자신과사회를생각하는것이다.시인에게앞으로남은숙제라하겠다.또한,시인으로산다는것은미세한틈을보이면서굶고있는어떤현상을표현하는것이다.이것이철학이요,삶이다.임정집시인의맑은영혼을만나면서우리사회가더밝고튼튼해질것이라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