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은 대문이 없습니다

그 집은 대문이 없습니다

$12.25
Description
안녕하세요? 저는 시를 사랑하는 시인입니다. 저의 몸은 비록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장애인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마음과 정신은 그 누구보다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저의 시는 저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집은 저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것은 저의 삶의 진실입니다. 저는 이 시집을 통해 저의 삶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이 느끼는 모든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길 바랍니다.
저자

박규열

ㆍ2022년5월11일전국장애인문학제(시부분)은상
ㆍ2022년7월22일경북장애인문학제(시부분)동상
ㆍ2022년11월30일계간지미래시학(시부분)신인상수상으로등단

목차

추천사
시인의말


제1부.인생

새벽에잠이깬이유
빈배
밤에게
나그네가하는생각
다리를건너며
하늘과내마음
늙어가는중
인생의부(富)
고독은침묵하지않는다
존재
비워라
황홀한말
낚시
혼자일때

밤과의관계
외로워질때
그것은인생
잠자리에서
무소유
마음의뒤편
비온날의소묘
무덤세레나데
고독사
고독사의독백
소극적랩소디
무슨죄를지어서
인생(1)
나그네의해석
휴지(休之)
인생(2)
고독의애교
어스름이오기전
욕심
고독
저길세
외로움
의자에앉아서
내가사는이유
여행
나그네
무덤
얻은것중
이것이인생
창문틈에낀생각
외로움때문에
밤앞에서
저하늘을벗어나자
마른풀
불면증


제2부.그리움

흐린날의밤
이밤에
창문에뜬달
비오는창앞에서
비오는날
울고싶은날
우산
장마
밤비
가랑비
비(1)
비(2)
친구야
아름다운이름
찻잔
반달
가을에는사랑하고싶다
잊는과정
그대가보고플때는
밤의그리움
그리움이분다
6월에
그리움의반복
기어코

가을을보내며
선물
소원
고향
이런생각
너의얼굴
마음에문을열고
매화가필때
파출소와목련
이슬같은것
오늘은
어쩔런가

찔레꽃
시들지않는꽃
방불
겨울밤
눈이온대요
사랑비
겨울나무
춘우(春雨)
주어진시간이아니다
그리움
가을이다
그리운것
그리운사람
홍시
안심
그집
시골길
솟대
별은
새해
타인
이별후
먼훗날
꽃바보
삼일절
기다림의플랫폼
기다림(1)
구절초
기운다
가을밤
여명
마음
독도
헤어지자란말
가을비가오려고한다
빈집
희석
빨간대문집
처서(處暑)
사랑이란

이렇게
그대오려는가
어머니께
4월의끝날
봄은가고
벚꽃
아버지께서생각하시겠지
봄노래
그리움은바람처럼
기다림(2)
창밖에는
추운날
그것은그리움
봄길
매화
꽃이라한다
중년
봄바람
밤하늘아래서
봄의끝자락에내리는비
겨울을말한다

출판사 서평

시인이그려내는인생과그리움은지나간시절에대한것들이많았다.과거의힘들었던시간과만나면서자신을돌아보고성찰하는형태라하겠다.하지만그가표현한세계는정겹고따뜻하며안정적이고근면성실하였다.이에자신에게위로와박수를보내는시편도여럿보인다.지금까지꿋꿋하게살아온시인에게필자도박수를보탠다.이시집은시인이지나온길위에서마주친삶의모습을잔잔한언어로독백하듯이야기하고있다.이를위해시인은우리곁에서스쳐가는작은순간들을긍정적인시선으로포착하고,그안에담긴감정과생각을섬세하게풀어내고있는데,그속에서느낀감정들은시인의언어를통해독자의마음깊숙이스며들것이다.
또한,잔잔한언어의향연속에서독자는삶의진정한의미를찾아가는여정을시인과함께하게될것이다.우리는일상속의특별함을다시금깨닫게되며,각자의길위에서서로어울리며서로를느끼며빛나는삶을더불어살아갈용기를얻을수있을것이다.비록우리에게도시인과같이어려웠던시간은지나갔지만아직도그시간의기억이남아있다.하지만앞으로의시간이훨씬의미가깊고소중한시간이라하겠다.가족이있고,사람이있고,시가있고,세월이한참남아있다.자신이있고,존재가있고,수많은만남이있다.어쩌면시인으로산다는것은자신과사회를생각하는것이다.시인에게앞으로남은숙제라하겠다.또한,시인으로산다는것은미세한틈을보이면서굶고있는어떤현상을표현하는것이다.이것이철학이요,삶이다.시인의해맑은영혼을만나면서우리사회가더밝고튼튼해질것이라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