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나 (김인철 작가의 사유와 사색)

거울 속의 나 (김인철 작가의 사유와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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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인철 작가의 책 『거울 속의 나』는 단순히 자서전적 기록을 넘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성찰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돌아보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교훈을 담백한 어조로 풀어낸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게 해주는 소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작가는 특히 인간의 운명과 유전적 배경, 그리고 이를 넘어설 수 있는 의지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서 마주한 고난과 한계를 철저히 반성하고, 이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렸다. 또한, 과학적 연구와 철학적 통찰을 적절히 접목하여 개인의 삶과 우주적 존재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평생 경험한 상황과 정말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소음인의 경우 위장병, 설사, 복통, 소화불량에 걸리기 쉬우며,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차다고 하는데, 나 역시 평생 그런 건강문제를 겪어왔다”라고 적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고백을 넘어, 인간이 가진 태생적 한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세를 보여준다. 이러한 진솔한 서술은 독자에게 자신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게 한다.

삶의 불완전함에 대해서도 작가는 “우리는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형상은 사진이나 거울을 통해서 본 간접적인 내 얼굴이다”라고 적었다. 이 문장은 단순히 외형적 한계를 넘어, 인간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임을 암시한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이 얼마나 어렵고도 깊은 통찰인지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작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 만난 운명적 사건들과 ‘귀인(貴人)’의 존재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한다. 성공은 자신이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상생이란 삶의 가치를 상기시킨다. 더 나아가, 작가는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 깊은 사색을 보여준다. 그는 “탄생과 죽음은 시작도 끝도 없는 연속된 사건이다. 그러므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유기물질의 원자와 분자 차원에서 탄생과 죽음을 생각한다면, 동양적인 고찰이 현재 오히려 더 과학적인 주장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와 같이 작가의 깊은 지식은 동양적 사고와 현대 과학을 접목하여 생명과 우주의 연속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

김인철

김인철은한국에서태어나고자랐고,오랫동안바이오제약분야에서일해왔다.현재미국샌디에이고에거주하고있다.

Education&Career
1970-1974:B.S.,CollegeofPharmacy,SeoulNationalUniv.
2013-2017:B.A.,LiberalArts,KoreaNationalOpenUniv.
1976-1978:M.S.,PharmacologyMajor,SeoulNationalUniv.
1978-1978:Lecturer,SeoulNationalUniv.
1979-1985:Ph.D.,MedicalCenter,(Pharmacology),Univ.ofIllinois,U.S.A.
1985-1986:Post-Doc.RockefellerUniversity,U.S.A.
1986-1987:ResearchFellow,DukeMedicalCenter,U.S.A.
1988-1993:ResearchInvestigator,GlaxoInc.R&DCenter,U.S.A.
1993-1994:Director,NewDrugEvaluationCenter,LuckyCo.
1994-1995:ExecutiveDirector,LuckyCo.
1995-2001:VP&Director,PharmaceuticalResearchInstitute,LGChemical
2002-2004:VP&Director,BusinessDevelopment,LGLifeSciences
2004-2005:ExecutiveVP&Director,BusinessDivision,LGLifeSciences
2006-2011:President&CEO,LGLifeSciences
2010-2011:ChairmanoftheBoard,LGLifeSciences
2011-2017:President&CEO,NationalOncoVenture

MajorAwardsandAdditionalCareer
1996:GrandPrize,DasanAward,KoreaEconomicDaily
2009:GrandPrix(Pharmaceutical),KoreaCEOResearchForum,MoneyToday&SeoulNationalUniv.
2009-2011:Co-Chair,HTForum,MinistryofHealth&Welfare,Korea
2011:PresidentialAward,MinistryofHealth&Welfare
2012-2016:InstitutPasteurKorea,DirectoroftheBoard
2016-2021:BoardMember,LGFoundation
2019-2021:AuditDirector,C&RResearch,Absentee
2019-Present:Vice-Chairman,KainosMedicine

목차

추천사


01.들어가며
02.태어남
03.삶
04.성공
05.종교와철학
06.이념과정치
07.지식과지혜
08.행복과불행
09.죽음
10.나가며

출판사 서평

이책에서작가는삶의의미를묻는질문에대해삶이란순간순간의점들이연결되어형성된선,시간으로나타나는현상이라고정의한다.이는단순히하루하루를살아가는것이아닌,그점들을연결해더나은방향으로나아가야한다는메시지를담고있다.그는“삶에도여러유형이존재한다.나는살고남은죽이려는삶,나는죽고남을살리려는삶,나도살고남도사는삶,그리고나도죽고너도죽이려는삶으로나눌수있다”라고하며,우리가어떤삶을지향해야하는지되묻는다.또한,작가는욕심과집착을버리고타인의고통에공감하며살아야한다는가르침을강조한다.“욕심과집착을던져버려야비로소마음의평화,즉적연부동(寂然不動)의상태에이를수있다”는그의말은오늘날혼란스럽고복잡한현대사회속에서더욱깊은울림을준다.이는우리가단순히자기만족을추구하는삶에서벗어나더큰가치를추구해야한다는삶의방향을이야기한다.
이책『거울속의나』가전달하는메시지는명확하다.작가는독자들에게자신의이야기를통해현재를돌아보고,더나아가미래를준비하는지혜를나누고자한다.이책을통해독자들이자신의삶을새롭게바라보고,더나은삶을향해한걸음나아갈수있는용기와지혜를얻게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