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 혼 리의 시집 『누가 너를 위로해 줄까』는 오래된 찻집의 LP에서 바늘에 긁히는 정겨운 소리와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을 생각나게 한다. 시인은 커피 한 잔과 함께 클래식을 듣는 순간순간을 시로 녹여내며, 잔잔한 삶을 노래한다. 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새벽녘 한 중학생이 남긴 메시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삶의 무게. ‘누가 나를 위로해 주었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 시집은, 결국 ‘위로’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로 이어진다. 그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은 커피, 클래식, 명상, 그리고 시였다.
시인이 바라는 것은 크지 않다. 그저 “모든 착한 마음이 굳건히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그의 말처럼, 이 시집을 읽는 독자가 작은 위로라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누가 너를 위로해 줄까』는 위로를 찾는 이들을 차분하게 다독인다. 음악에 마음을 싣고 시에 나를 투영하며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을 줄 것이며,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안식을 주는 한 권의 시집으로 남을 것이다.
시인이 바라는 것은 크지 않다. 그저 “모든 착한 마음이 굳건히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그의 말처럼, 이 시집을 읽는 독자가 작은 위로라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누가 너를 위로해 줄까』는 위로를 찾는 이들을 차분하게 다독인다. 음악에 마음을 싣고 시에 나를 투영하며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을 줄 것이며,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안식을 주는 한 권의 시집으로 남을 것이다.
누가 너를 위로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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