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택 (공상과학 소설)

마지막 선택 (공상과학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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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 창작소설의 서사 속에서, 우리의 주인공들은 오롯이 상상력의 직물로 엮어낸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현실의 속박에서 벗어나, 작가의 마음속에서 피어난 꿈과 같은 실루엣들입니다. 그러나 이 가상의 주인공들을 에워싸고 있는 배경에는 시간의 흐름을 초월하여 빛나는, 과거에 실존했고, 또 현재의 시간에도 우리와 같이 살아가고 있는 위대한 지성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인물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인류 지성의 정점에서 반짝이는, 각자의 분야에서 지대한 업적을 이룬 위대한 과학자들이며,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지닌 독보적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은 역사에 새겨져 있으며, 그들의 발견과 사상은 인류 문명의 진보를 이끌어 온 불멸의 이정표입니다. 마치 밤하늘의 별들이 각자의 빛을 발하듯, 이 위대한 지성들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찬란한 광휘를 뿜어냅니다.

이제, 이 상상의 존재들과 실존하는 지성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는 깊은 희망을 품습니다. 각자의 지식과 열정을 한데 모아, 그들이 손을 맞잡고 협력한다면, 분명 오늘보다 더욱 눈부시고 풍요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연합된 지혜와 끊임없는 노력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밝히는 등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소설은 바로 그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독자들에게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영감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저자

김인철

작가는한국에서태어나서자랐고,오랫동안바이오제약분야에서일해왔다.현재미국샌디에고에거주하고있다.

[교육및경력]
1970-1974:서울대학교약학대학,학사
1979-1985:미국IllinoisUniversity,MedicalCenter,Ph.D.(Pharmacology)
1988-1993:미국GlaxoInc.R&DCenter,ResearchInvestigator
1995-2001:주식회사LG화학상무,의약개발연구소소장
2006-2011:주식회사LG생명과학대표이사,사장
2011-2017:보건복지부지정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국립암센터)

[주요수상및기타경력]
1996:한국경제신문,다산기술개발대상
2009:한국CEO연구포럼,머니투데이서울대경영연구소:대한민국CEO그랑프리의약품부문
2009-2011:보건복지부HT포럼공동대표
2011:보건복지부:보건의료부문대통령상
2012-2016:InstitutPasteurKorea,DirectoroftheBoard
2019-현재:카이노스메드,경영위원회부회장

목차

추천사
작가의말


제1부.프롤로그2028
제2부.유기체의세계1960-2024
제3부.무기체의세계1967-2024
제4부.융합의세계2024-2030
제5부.에필로그2031

출판사 서평

추천사
어떤책은미래를예언하고,어떤책은현재를정밀하게해부한다.그리고드물게,단하나의책이그둘을동시에해내는경우가있다.김인철작가의장편소설『마지막선택』이그렇다.이작품은단순한공상과학소설의틀을벗어나,인간존재의본질과기술의윤리에대해치밀한사유를펼친다.그리고그서사의모든출발점과귀결점에자리하는단어,바로‘선택’은이작품이품고있는철학적심연이자감정적파동의진원지다.
우리는지금,인간과기술이분리되지않는시대를살고있다.스마트폰없이하루를보내는일이상상하기어려운오늘날,인간의인지와기계의계산은거의동시에이루어진다.자율주행차는판단을하고,인공지능은창작을시작했다.그런상황속에서작가는묻는다.
“우리는여전히스스로를선택할수있는존재인가?”
이질문은단순한수사적장치가아니라,소설전체를관통하는존재론적물음이다.

이책『마지막선택』의세계는결코먼미래가아니다.오히려지금이순간,우리가무심코지나치는과학기술의진보속에그단서가숨어있다.생명공학은유전자를재조합하고,인공지능은인간의감정을학습하며,뇌과학은기억의구조를해석하고자한다.이소설은이러한기술들이인간성을지우는것이아니라,오히려인간성의진짜본질을드러내는도구가될수있음을역설한다.과연인간이란무엇인가?육체인가,정신인가,아니면선택의순간마다나타나는‘태도’인가?
작가는과학기술의단면을묘사하는데그치지않는다.그는그것이초래할윤리적딜레마와도덕적책임,그리고개인과사회가겪게될감정적균열을정교하게엮어낸다.그래서이책『마지막선택』은미래의장치이자,오늘의고백이다.우리가언제나미뤄왔던가장근본적인질문들,
“나는누구인가?”
“나는왜살아가는가?”
“나는무엇을선택해야하는가?”
이를다시꺼내놓고,독자와함께응시한다.

이야기의중심에는‘선택을해야만하는인간들’이있다.그들은모두,인간성과기술사이의간극에서고통받고,흔들리고,그러나끝내결단한다.작가는그들의혼란과두려움을선형적이지않은복합적내면묘사로풀어내며,독자로하여금마치거울을들여다보듯자신을성찰하게만든다.이것은단순한플롯의긴장감이아니다.윤리적스릴이다.
『마지막선택』은과학과문학이충돌하는작품이아니다.오히려그것은두영역이만나만들어낸‘지성의연금술’이다.과학이제시하는가능성과문학이제안하는윤리가만나,가장근원적인‘선택’의의미를묻는다.이작품은마치철학자유발하라리의통찰을품은소설처럼읽히기도하고,동시에올더스헉슬리의『멋진신세계』를떠올리게하는불길한미래의예감이기도하다.그렇다고이책이단지암울한디스토피아에머무르는것은아니다.오히려작가는말한다.
“이야기는상상으로시작하지만,그끝에는희망을놓고싶었다.”
그희망은인간성의회복이다.다시말해,선택의순간에윤리를외면하지않는마음,기술을인간의얼굴로다시돌려놓는의지,그리고무엇보다도우리자신이어떤존재인지를잊지않는기억이다.

이책『마지막선택』을덮는순간,우리는이질문과마주하게된다.
“나는어떤선택을할것인가?”
그리고바로그순간,독자는더이상단순한독자가아니다.그는이제이서사의일부가되어,자신의삶에서도결정을내려야하는‘선택자’가된다.이책은그런변화의출발점이다.페이지마다담긴치밀한사유와감정의파동은,독자로하여금현실을재구성하게만든다.인공지능이아무리정교해지고,생명공학이생명을모방한다해도,마지막선택은인간만이할수있다는믿음!그믿음이이소설의가장강력한메시지다.

작가는이작품을통해우리모두에게말한다.
“당신앞에놓인수많은갈림길중에서,가장중요한질문은바로이것이다.당신은무엇을선택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