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두세요(상) (현명한 자아 형성을 위한 자기계발서)

화장실에 두세요(상) (현명한 자아 형성을 위한 자기계발서)

$17.03
Description
이 책이 독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결코 희미한 낙관이나 무조건적인 긍정으로 흐르지 않는다. 실패, 후회, 두려움 같은 감정들을 솔직히 드러내면서도, 그것들을 덮어버리기보다 삶의 본질적인 일부로 끌어당긴다. 인생은 기쁨과 슬픔, 성공과 좌절이 엮인 복합적인 직조물이며, 그 한 올 한 올이 모여야만 비로소 완전한 무늬를 이룬다는 것을 글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에 독자는 책장을 덮는 순간, ‘나는 지금도 잘 살아가고 있다’는 묘한 안도감을 얻게 된다. 『화장실에 두세요』의 진가는 바로 여기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진리를 새삼 일깨우되, 결코 뻔하거나 상투적이지 않게 전한다는 점이다. 작은 일상의 에피소드가 곧 자기 성찰의 장으로 바뀌고, 한 줄의 문장이 독자의 삶을 움직이는 불씨가 된다. 화려한 도표나 성공 공식을 제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독자의 마음에 더 깊이 스며든다. 그래서 이 책을 삶의 무게에 눌려 잠시 숨 고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수많은 고민 속에 갇혀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단 한 줄의 문장이 자신의 하루를 바꾸어 주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기꺼이 권하고 싶다. 화장실이라는 일상의 가장 평범한 공간에서조차 우리는 자신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만남의 기회를 선물한다.
저자

김조훈

1969년봄,광주광역시운정동에서태어났다.

한청년의자살을수습하는과정에서다른시선으로세상을보게됐다.그후생생한생각과경험을기록하기시작했다.

그청년은죽은후어느세상으로갔을까?라는의문이생겨사후세계에관한생각을“나는저승사자그다음에는”소설로써서지인들에게선물했다.

매일매일기록한느낌과생각의글을‘화장실에두세요’라는책에옮겼다.

목차

추천사
작가의말


1月

[1月1日]새해는늘새롭고,늘설렌다.
[1月2日]책에답이있다,실행이중요하다.
[1月3日]참된부자란
[1月4日]지금까지존재했던사람들가운데서순수하고지혜로운영혼은누구나오해를받았다.
[1月5日]인간은생각하는갈대다,너는생각하는갈대다.
[1月6日]삶은늘새롭다.
[1月7日]햇살처럼찬란히빛나는꿈
[1月8日]결국누구나홀로서야한다.
[1月9日]긍정을가져오는세포,실행하는세포가너에게있다.
[1月10日]뱃살과열정은비례하지않는다.
[1月11日]부자가되면뭐하시겠어요?
[1月12日]핵심은실행이다.
[1月13日]너의장점
[1月14日]고집
[1月15日]따스한첫사랑의잔향
[1月16日]너와있으면재밌다.
[1月17日]스스로주인되는길
[1月18日]목적지
[1月19日]법칙
[1月20日]선택
[1月21日]지난후회
[1月22日]영
[1月23日]마지막증언
[1月24日]천국은시간과공간개념이없다.
[1月25日]천국은생각의속도로이동하는세계다.
[1月26日]기다림은지킴이다.
[1月27日]삶은속도보다방향
[1月28日]충전이필요합니다.
[1月29日]당신이있다는기적
[1月30日]삶의주인
[1月31日]이미행복한사람이다.


2月

[2月1日]해무
[2月2日]주는것없이미운사람
[2月3日]몰두
[2月4日]타이밍
[2月5日]그리움
[2月6日]돌아간다는것은
[2月7日]함께늙는다는것
[2月8日]그분께드리는감사
[2月9日]첫,처음
[2月10日]사랑
[2月11日]부고
[2月12日]사랑바보
[2月13日]주고싶은마음
[2月14日]삭힘의힘
[2月15日]박복한여인
[2月16日]소녀
[2月17日]처갓집말뚝보고절한다.
[2月18日]여행
[2月19日]질투
[2月20日]극세한감각
[2月21日]짝사랑
[2月22日]갈비탕에국수
[2月23日]마지막산책
[2月24日]꿈
[2月25日]가는길
[2月26日]준비
[2月27日]임종
[2月28日]이른봄
[2月29日]돌아보면네곁에는늘누군가가있었다.


3月

[3月1日]행운받을준비
[3月2日]내면의소리
[3月3日]너를먼저정복하라.
[3月4日]멋진날
[3月5日]늙음이꼭나쁜것만은아니다.
[3月6日]무심의지혜
[3月7日]미루지말고오늘을사세요.
[3月8日]사랑중독
[3月9日]아름다운것
[3月10日]자연의법칙
[3月11日]참된만족
[3月12日]피할수없는조건들
[3月13日]너는기분좋은사람이다.
[3月14日]비난
[3月15日]달이차오르는밤
[3月16日]첫사랑을보고
[3月17日]첫사랑
[3月18日]동창회
[3月19日]아이
[3月20日]아내와
[3月21日]너의생일
[3月22日]결혼기념일
[3月23日]서운한마음
[3月24日]산행
[3月25日]보고싶어요.
[3月26日]생존과전략
[3月27日]양심을지켰다.
[3月28日]갈등
[3月29日]악기
[3月30日]사랑에빠진다는것은
[3月31日]진급


4月

[4月1日]사춘기아들
[4月2日]너무힘들어.
[4月3日]어른이된다는것
[4月4日]장례식장
[4月5日]편지
[4月6日]영혼과교감한다.
[4月7日]“Youfollowme!”
[4月8日]“Pajeon!Makgeolli!”
[4月9日]목표를이룬뒤의허전함
[4月10日]골목대장
[4月11日]작별하지않는다.
[4月12日]노부부를보며
[4月13日]인생의완주
[4月14日]꺾이지않는마음
[4月15日]골목
[4月16日]신고
[4月17日]자연은영혼을치료한다.
[4月18日]어디로가게될까?
[4月19日]만사가무기력해질때
[4月20日]왁자지껄떠드는소리가듣기싫어질때
[4月21日]아내를업고
[4月22日]너는멋진삶을사는사람
[4月23日]두가지중너의선택은
[4月24日]너는너무빨리달리려고할필요없다.
[4月25日]바닷속
[4月26日]삶의본질
[4月27日]삶의과정
[4月28日]아들의눈물
[4月29日]보내는슬픔
[4月30日]합선


5月

[5月1日]촛대바위에서
[5月2日]살아있어도괜찮아.
[5月3日]엄마의말
[5月4日]딸
[5月5日]아버지
[5月6日]아들
[5月7日]가장행복한날
[5月8日]어머니
[5月9日]낭만야구
[5月10日]작가라는직업
[5月11日]삶의본질
[5月12日]인생에는사실손해인것이없다.
[5月13日]천재작가가즐기며글을쓴다.
[5月14日]복권
[5月15日]화장실에두세요.
[5月16日]비움과채움
[5月17日]소박하고진실한삶이란
[5月18日]새로움의이치
[5月19日]인생은곱셈
[5月20日]“나는할수있다.”
[5月21日]인생의색
[5月22日]보내는마음
[5月23日]자연
[5月24日]말은너의자화상이다.
[5月25日]하나의지혜가있으면하나의어리석음이있다.
[5月26日]인생의모든부분은완벽한균형을이룬다.
[5月27日]사랑은조금씩놔주는것이다.
[5月28日]운명
[5月29日]비판하지마라.
[5月30日]죽음은
[5月31日]헤어짐


6月

[6月1日]잠이오지않는까닭
[6月2日]과거형사람
[6月3日]현재·미래형인간
[6月4日]유일한시간
[6月5日]죽음이란없다.
[6月6日]“이게정말내삶인가?”
[6月7日]홈런별
[6月8日]가난
[6月9日]싱거운것은둥글둥글할것같다.
[6月10日]짠맛은왠지각이져있을것같다.
[6月11日]달콤한단맛은평면처럼펴져있을것같다.
[6月12日]상심증후군
[6月13日]지우개
[6月14日]내일이오지않는꿈
[6月15日]감사라는빛
[6月16日]인생은죽음과죽어감이다.
[6月17日]미래는여전히백지다.
[6月18日]바른생각이아닌,다르게생각하기
[6月19日]예외가없어,사망률은100%
[6月20日]모든멈춘것은퇴색한다.
[6月21日]성공이란?
[6月22日]틈이벌어지고낡아간다.
[6月23日]생명은유쾌하다.
[6月24日]죽음은평화롭다.
[6月25日]아는것이많을수록확신할수있는것이적어진다.
[6月26日]공동의모국어는웃음이다.
[6月27日]딱한사람
[6月28日]어리석고독단적이다.
[6月29日]내가나를
[6月30日]코드블루

출판사 서평

추천사
이책『화장실에두세요』는제목에서알수있듯이잠깐의틈,가장사소한순간조차도배움의시간으로만들겠다는저자의의도가담겨있다.단몇분의머묾속에서도우리는자기자신과마주할수있고,작게라도새로운다짐을할수있다는믿음이다.이책은365일이라는긴시간을반으로나누어,1월부터6월까지독자는그날그날의날짜에맞춰서책을읽으며잠시멈추고자신을돌아보는시간을갖는다.마치아침에마시는한잔의물처럼,이책은삶의리듬을새롭게정돈하는작은습관으로자리잡는다.

저자는이책의여러곳에서한결같이강조한다.“핵심은실행이다.”이는저자의삶을꿰뚫는철학이자이책의기초를이루는뼈대다.우리는살아가며수많은지혜와조언을접한다.그러나그것이내삶을바꾸지못하는까닭은대개실행으로이어지지못하기때문이다.저자는지혜는불씨에불과하며,그것을불길로번지게하는것은결국우리의선택과실천이라고단호하게말한다.

그렇다고이책이독자를다그치거나조급하게몰아세우는것은아니다.오히려저자는‘실행’을삶의거대한도약이아니라,하루하루의작은발걸음으로바라본다.“인생은단순히목적지에도착하는일이아니다.목적을향해걸어가는과정이곧인생의본질이다”라는문장은,성취라는결과만을좇다결국허탈감을느끼는우리의모습을정직하게비추면서도,동시에과정속에서이미충분히의미있는삶을살고있음을깨닫게한다.

무엇보다도이책의장점은구체적이고생생한장면들에있다.저자는일상에서마주한작은선택들을통해인간의본질적고민을끄집어낸다.예컨대양심을저버리지않기위해애써야했던어느날의고백은,우리가흔히대수롭지않게넘기는순간들조차얼마나삶을결정짓는중요한분기점이되는지를보여준다.또죽음이라는누구도피해갈수없는확실성을정면으로마주하면서도,그두려움이아닌오늘의삶을선명히살아야할이유를발견하는대목은독자의마음을단단히붙든다.

또한,저자의글에는독자를향한친밀한호흡이있다.“너”라는호칭으로불러내는대목에서는마치오랜벗과대화하는듯한기분이든다.저자는거창한성공담이나화려한이론을늘어놓지않는다.대신자신의체험을솔직하게풀어놓고,거기서끌어낸깨달음을조용히건넨다.그순간독자는‘이건나의이야기이기도하다’라는공명을느끼게된다.일반자기계발서를읽고난후종종찾아오는특별한사람들의이야기라는먼거리감이아니라,곁에앉아이야기를나누는듯한친근함이이책의가장큰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