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Human Tax) (AI가 걷어내는 인간세의 실체와 우리 사회의 미래)

인간세(Human Tax) (AI가 걷어내는 인간세의 실체와 우리 사회의 미래)

$20.06
Description
“커피 한 잔, 병원비, 학원비, 집값.
우리는 매일 무엇의 값을 치르며 살아가는가.”

브로페서의 『인간세』는 우리가 물건을 사는 줄 알았던 순간마다, 사실은 사람을 유지하는 비용까지 함께 지불해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오래된 구조에 ‘인간세’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 책은 건강, 배움, 이동, 먹거리, 주거처럼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가치가 왜 가장 무거운 비용에 묶여 있는지를 묻는다. AI와 기술의 변화 속에서 저자가 끝까지 바라보는 것은 효율만이 아니다. 인간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은 덜어낼 수 있고 무엇은 끝내 남겨야 하는지를 함께 따져 묻는다.

그래서 『인간세』는 단순한 미래 예측서에 머물지 않는다. 지금의 물가와 노동, 교육과 의료, 직업과 존엄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당연하게 여겨 온 가격표의 세계를 한 번쯤 의심해 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새로운 개념 하나를 넘어 오늘의 삶을 다시 읽는 하나의 시선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브로페서

김학진.EUVIST.학사생명과학(S),석사생명공학(T),박사에선기술경영학(B)을전공하였다.사업가집안의장남으로자라,13년차바이오회사를창업경영하고있으며,300개이상의신약개발프로젝트에참여했다.KOSPI상장사의독립이사와한국양자생물학회이사장을맡고있으며,국립대학원의겸임교수로서바이오및신약개발,AI와양자컴퓨팅을가르친다.

목차

추천사
PROLOGUE


PART1-발견
CHAPTER01,인간세선언:물가는물건의값이아니다
CHAPTER02.1만년의공모:노동은어떻게종교가되었나
CHAPTER03.R=R:책임=수익


PART2-해체
CHAPTER04.기계는밥을먹지않는다
CHAPTER05.인간세제거에실패한순간들
CHAPTER06.필요충족Needs:반드시무료화할영역
CHAPTER07.전환의그림자:정(情)과한(恨)
CHAPTER08.30년을맞이한인간세제로세상


PART3-전달
CHAPTER09.EUVI:End-UserValueInnovation,최종사용자가치혁신
CHAPTER10.한국:인간세실험실
CHAPTER11.인간세,그이후
CHAPTER12.Youarenotyourjob
CHAPTER13.당신의선택:EUVIST로가는길
CHAPTER14.인간세의남은시간,카운트다운


EPILOGUE


부록
A.산업별인간세종합비교표
B.EUVI실행툴킷
C.인간세계산기&R=R자가진단
D.인간세제거가치(HTEV)공식
E.참고문헌
F.선대EUVIST리스트

출판사 서평

브로페서의『인간세』는우리가너무오래익숙하게받아들여온가격의세계를처음부터다시보게하는책이다.커피한잔,병원비,학원비,집값처럼일상적인지출을따라가다보면,우리는어느순간물건의값을내고있는것이아니라사람을유지하는비용까지함께감당하며살아왔다는사실과마주하게된다.저자는이오래된구조에‘인간세’라는이름을붙이고,우리가정말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되묻는다.우리가원하는것은사람자체가아니라건강,배움,이동,먹거리,주거같은삶의본질적인가치라는점을이책은집요하게짚어낸다.

이책의힘은거대한담론을추상적인이론으로만밀어붙이지않는데있다.프롤로그에서부터커피와택시,김치찌개같은익숙한사례를해부하며독자를곧바로책의문제의식안으로끌어들인다.그렇게시작된질문은곧Needs와Wants의구분,최종사용자가치(EUV),책임과수익의관계(R=R)같은개념으로확장되지만,그전개는관념적이기보다생활의감각에닿아있다.그래서이책은경제를말하면서도삶을말하고,기술을말하면서도인간이무엇을필요로하는존재인지끝내놓치지않는다.

무엇보다인상적인점은이책이사람의가치를낮추려는방향으로나아가지않는다는사실이다.저자가비판하는것은의사나교사,기사같은개인의헌신이아니라,인간의가장기본적인필요를지나치게비싼구조속에가두어온시스템이다.원고곳곳에서드러나듯,이책은‘인간세’를개인에대한평가가아니라구조에대한진단으로본다.그래서이책이말하는전환은사람을밀어내자는선언이아니라,사람이꼭해야할일과굳이사람을통하지않아도되는일을구분하자는제안에가깝다.반복과소모에붙어있던비용을걷어내고,인간은보다깊은판단과돌봄,창조와관계의자리로옮겨가야한다는것이이책의중요한밑바탕이다.

이러한문제의식덕분에『인간세』는단순한기술예측서로읽히지않는다.AI와자동화,휴머노이드의가능성을말하면서도,저자는효율만남는미래를쉽게낙관하지않는다.전환의과정에서사라질직업,흔들릴정체성,그리고한국사회가오래품어온정과한의감각을함께바라본다.인간이자신의일을통해자신을증명해온시대가저물어갈때,남는것은무엇인가.이책은그불안을외면하지않은채,직업과존재를동일시해온오래된습관을다시생각하게만든다.그래서후반부의“Youarenotyourjob”이라는문제의식은불안한시대를건너는사람에게던지는중요하고깊은질문이다.

또한이책은인간세를걷어낸미래를막연한이상으로만말하지않는다.오픈소스와무료서비스,기술이비용을낮추고가치를넓게전달해온실제사례들을통해,인간세없는전달구조가이미부분적으로작동해왔음을보여준다.그점에서『인간세』는미래를예언하는책이기보다,이미시작된변화를읽는책에가깝다.다만저자는거기서멈추지않고,그변화가인간의삶을어떤방향으로이끌어야하는지를함께묻는다.필요한것을얻기위해과도한생계경쟁과비용을감당해야하는삶에서벗어나,인간이보다인간다운시간과관계를회복할수있는가.이질문이야말로이책이끝까지붙드는중심이다.

『인간세』는다소급진적인제목을지녔지만,그안에서이루어지는사유는의외로인간적이고근본적이다.우리는왜이토록많은비용을치르며살아가는가.지금의가격은정말가치의가격인가,아니면오래된구조가덧씌운비용인가.그리고기술이그구조를바꿀수있다면,우리는무엇을지키고무엇을바꾸어야하는가.이책은그질문들을피하지않는다.오늘의물가와노동,복지와교육,기술과존엄을한번에다시생각해보고싶은독자에게,『인간세』는낯선개념하나를제시하는데서그치지않고지금의삶을새롭게읽을수있는시각을건네는책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