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고 나발이고 집에 간다고 3

공녀고 나발이고 집에 간다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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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족’
지윤은 처음으로 찾아온 이 낯선 행복이 기꺼웠다.

“아빠! 우리 이제 뭐 해요?”
“장기 자랑을 할 거란다.”

디에르고의 말이 끝나자마자 기사들이 결연한 표정을 하고 검으로 제 배를 겨눴다.
아니, 그 장기가 그 장기가 아니잖아요!
가족으로 받아들여진 후에도 공작가는 우당탕탕 굴러간다.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사라진 줄 알았던 돈이 돌아왔다.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위험하니까 기다려. 조금만 기다리면 아무스가…….”
“왜 자꾸 기다리라고만 하는 거야!”
“네가 지금 가면! ……아버지랑 우리는 또 가족을 잃는 거야. 제발, 지윤아. 레아, 제발……. 우리한테 널 지킬 기회를 줘.”

하지만 더 이상 망설일 수 없었다.

“나도 똑같아. ……가족을 잃고 싶지 않아. 버티기만 하는 건 이제 지긋지긋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솔레아의 싸움이 시작된다.
저자

단디

〈출간작〉
어차피조연인데나랑사랑이나해
당신의렘샤부인

목차

8.
9.
10.
11.

외전1.
외전2.
외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