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 출근해도 걱정 퇴근해도 걱정인 당신에게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 출근해도 걱정 퇴근해도 걱정인 당신에게

$16.00
Description
취업만 하면 끝일 줄 알았는데…
오늘도 걱정에 휩쓸려가는
당신의 아주 흔하고 고민스러운 이야기
‘처음’이라는 단어는 설렘을 준다. 첫 여행, 첫 데이트, 첫 만남… 그러나 처음의 뒷면에는 낯섦이라는 단어도 숨어있다. 첫 회사에서, 첫 연차를 쓰기까지. 첫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처음 겪는 일들과 마주한다. 그리고 처음 겪는 일에 대해 고민하며 밤을 새운다. 이제 성인이라 혼자 극복하려 하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고민이라 뾰족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나 때 이런 일은 별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조금 더 열심히 해보라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내가 부족한 사람인가 서글퍼진다. 매일 밤 고민은 깊어지고, 마음은 조금씩 갉아 들어간다. 매일 커지는 걱정파도에 휩쓸려 ‘나’를 잃고 휩쓸려가고 만다. 눈떠서 출근하며, 퇴근하고 눈 감을 때까지 다양한 걱정이 내 마음에 넘실넘실 차오른다. 나 계속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걸까?
브런치에서 수많은 직장인들을 공감시킨 브런치 작가 흔희의 첫 에세이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에서는 사회초년생들이 ‘나’를 지키며 사회생활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마인드셋을 돕는다. 책에서는 사회초년생 시절 했던 고민과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고민의 이유에 대해 따뜻하게 풀어냈다. ‘연차는 언제 쓴다고 말해야할까’, ‘평생 이 직장을 다닐수 있을까?’ ‘재테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직장에서 거절은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릴 땐 참 친했는데, 이 친구와 왜 서먹해 졌을까?’ ‘애인은 왜 일하는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걸까?’ 등 사회초년생들이 흔히 겪을 법한 다양한 고민을 덤덤히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들 속에서는 사회초년생의 슬픔도, 흔히하는 생각들도, 결정을 도와줄 냉정한 조언도 들어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사회초년생에게 ‘나’를 중심으로 잡고, 묵묵히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도와주는 위로가 되는 책이라는 사실이다.

저자

흔희

흔┃欣(기쁠흔)
희┃喜(기쁠희)

주변에흔히있는사람
친해질수록빈틈많은사람
새침해보이지만털털한사람

사회생활을십년이상해온,
상사와후배사이에낀세대입니다.
당신에게위로가되길바라며,
스치는생각을글로써잡아둡니다.

브런치
brunch.co.kr/@adelahan

목차

PROLOGUE세상의모든‘처음’에게

일에치이는‘월요일’

회사는나를책임져주지않습니다
회사를똑똑하게이용하세요
당신이없어도회사는잘돌아갑니다
일이일어나면,그때생각하면됩니다
실수는누구나합니다
강약조절해서일하기
우는직원에게떡하나더줍니다
사회생활로배우게된것들
먼저퇴근해보겠습니다
연차쓰며눈치보지마세요
알콜쓰레기의회식대처법
애사심이없는이유가있습니다
일만잘하면승진하나요?

사람이힘든‘화요일’

사람때문에퇴사하고싶을때
팀장님저는짬뽕말고볶음밥하겠습니다
직장에서거절잘하는법
함부로영역을침범하지마시오
인간관계에도유효기간이있습니다
타인에게위로를바라는마음
기대하지않으면실망할일도없습니다

재테크하기좋은‘수요일’

당신의‘Why’는무엇인가요?
첫월급받던때로돌아간다면
투자를시작하며기억해야할것
어디에주로소비하나요?
안쓰는만큼,버는겁니다
직장생활은퇴시나리오

매너리즘에빠진‘목요일’

어느목요일의출근길
퇴사하면벌어지는일
지금하는일에만족하세요?
당신에게도‘퀘렌시아’가있나요?
새로운시도는항상옳습니다
경로이탈해도괜찮습니다

사랑이어려운‘금요일’

나와잘지내고있나요?
사회초년생M과취준생K의연애
상대가바뀔것이라는기대
사랑도반반이되나요?
이별에도애도가필요합니다
연애,시간낭비아닌가요?

자립을생각하는‘토요일’

독립적으로살고있나요?
자취로망과현실의차이
프로자취러J
다큰어른이부모님과산다는건
정서적독립이시작된순간
불편한감정을표현한다는건

인생을고민하는‘일요일’

타인의생각은그의것입니다
SNS와멀어지게된이유
살기위해운동합니다
스트레스는반품하겠습니다
당연하지않은오늘
처음은서툴고어렵습니다

EPILOGUE
‘나’를중심에두며살고있나요?

출판사 서평

오늘밤,당신이힘든이유는
사회생활이‘처음’이기때문입니다.
사회초년생을위한공감에세이
『회사는나를책임져주지않습니다』

‘회사는나를책임져주지않는다’는책제목만으로많은위로가된다.출근해서도회사걱정,퇴근해서도회사걱정하는사회초년생들에게이말한마디만으로도회사를대하는태도가바뀔수있기때문이다.물론그렇다고해서,회사생활을엉망으로하라고권장하지않는다.회사를대하는인식을바꿔보라고말할뿐이다.회사에서내앞으로펼쳐질인생의방향을정하고,하나의교육장처럼많은경험을쌓아보길바란다.물론그것이필요없는경험이고,나를갉아먹는일들이라면,과감히벗어나도괜찮다.왜냐면회사는나를책임져주지않기때문이다.

책에서는사회초년생들이흔히할법한남들에게말하기엔조금모호하지만,나에게는많이혼란스러운고민들이담겨있다.그런고민들은연차사용방법같은가벼운고민부터,직장내따돌림과승진에관한진지한고민까지담겨있다.또한회사밖의고민도다룬다.사회생활을시작함으로인해독립하며생기는고민과본가에머물러살며하는고민부터,사회생활로인해변해버린인간관계에대한고찰도담겨있다.

『회사는나를책임져주지않습니다』에서는사회초년생들이흔히고민하는다양한분야의고민을이야기하고있다.회사생활,인간관계,재테크,독립,인생관,연애등사회초년생,넓게보면직장인들이공감할만한이야기들이담겨있다.이런이야기들은지금내상황과도닮아있거나,한번쯤은고민해본일들일것이다.혹은머릿속에서지끈거리는고민일수도있을것이다.책을읽으며,‘나만이런고민을하는게아니구나’라고공감하거나,‘이런상황에서는마인드를가지면좋겠다’라고매일매일읽으며내마음을단단히하고,나아갈방향을정하는일종의지침서가될수도있을것이다.

부쩍얼굴이수척해진
사회초년생동생에게주는
따뜻한선물『회사는나를책임져주지않습니다』

이제막취업에성공해사회생활을시작한사람들은새로운환경에적응하느라애먹기일쑤다.오랜만에만난동생의얼굴은취업이전보다더수척해졌다.힘들었던일들을털어놓으며,‘그래도버티면괜찮아질거야’라고쓸쓸히말하는동생에게어떤말을해주는것도쉽지않다.걱정되어서한말이혹시꼰대같아보이지않을까?잔소리처럼들리지않을까?안쓰러운동생앞에서도할말을아끼게된다.내가해주는조언은분명회사상사,부모님도해줬을것이기때문이다.그저맛있는거나먹여서보내야지하고뒤돌아섰던나날이있지않는가?

그렇다면『회사는나를책임져주지않습니다』를선물해보자.‘오늘도무거운마음으로출근하지만,언젠가웃으며지금을추억하게될’동생의이름을꾹꾹눌러담아선물해보자.매일혼자고민하던동생에게이책의에피소드들은동생에게공감과위로를던져주며,지칠때마다앞으로나아갈한줄기등불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