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미인 -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 1

완벽한 미인 -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 1

$14.00
Description
초단편 소설의 고전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가
새로운 번역과 편집으로 돌아왔다!

시리즈 누계 판매 5000만 부 돌파,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된
전설의 시리즈, 그 첫 번째 작품

『완벽한 미인』은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의 첫 책이다. ‘쇼트-쇼트’란 200자 원고지 20매 분량의 초단편 소설 형식을 가리키는 것으로, 호시 신이치는 이 장르를 개척하고 전 생애에 걸쳐 1000편 이상의 쇼트-쇼트 스토리들을 발표했다.
‘시리즈 누계 판매 5000만부 돌파 플래티넘셀러’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 등 경이로운 기록들을 계속해서 갈아 치우고 있는 쇼트-쇼트 시리즈. 200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로 절판되어 오랫동안 구할 수 없었으나, 하빌리스에서 새로운 번역과 편집으로 재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첫 책인 만큼, 이 책에는 호시 신이치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직접 고른 50편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바의 인기 있는 미인 점원 ‘봇코짱’ 이야기를 비롯, 뇌물 계산기가 법을 대신하는 디스토피아 시대 이야기 「머니 에이지」, “살 권리와 죽을 의무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니까.”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공평하게 부담해야 할 ‘필요악’에 대한 이야기 「생활 유지부」 등등. 하나같이 반짝이는 상상력과 날카로운 주제의식, 예언가적 면모가 돋보이는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저자

호시신이치

일본SF소설의효시라고불리는소설가호시신이치의대표작.일본의대표적소설가이자SF작가중의한명인호시신이치.1926년9월6일일본도쿄에서태어나도쿄대학농학부를졸업했다.1948년도쿄대학농학부농예화학과를졸업한후,도쿄대학대학원재학중아버지의작고로호시제약을물려받았다.하지만곧도산하고,잔무처리의과정에서많은힘든일들을겪었다고한다.후에호시신이치자신은“...

목차

악마/봇코짱/이봐,나와!/살인청부업자예요/방문객/이상한약/달빛/포위/빙의계획/더위/약속/고양이와쥐/불면증/생활유지부/개탄스러운일/새해손님/표적이된별/겨울나비/디럭스금고/거울/유괴/친선키스/머니에이지/웅대한계획/인류애/주도면밀한생활/어둠의눈/인심후한집/추월/요정/도움이될만한이야기/어떤연구/귀여운선물/어깨위의비서/피해/수수께끼같은여자/딱따구리계획/진단/의기투합/정도의문제/애용하는시계/특허품/오미야게/욕망의성/훔친서류/손때묻은책/하얀기억/겨울이오면/수수께끼청년/최후의지구인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초단편소설의거장호시신이치쇼트-쇼트시리즈
대망의재출간!

★시리즈누계판매5000만부돌파플래티넘셀러★
★전세계30개국이상에서번역출간★
★일본SF의전설호시신이치대표작★

일본SF의전설,일본의국민작가,그리고초단편소설의거장호시신이치.일찍이그의재능을알아본에도가와란포에의해전격데뷔한이래로,그는‘세기의천재’라는수식어에걸맞게200자원고지20매분량의초단편소설형식인‘쇼트-쇼트’라는장르를개척하고,전생애에걸쳐1000편이상의쇼트-쇼트작품을발표했다.

시대적제약을가장많이받을수밖에없는문학장르SF.그의작품은이미반세기가훌쩍넘은1960,70년대에주로쓰였음에도불구하고여전히새롭고변함없이문제적이다.이는애초에그가시대와세대를초월한작품을쓰려고무던히노력했고,새로출간될때마다수정작업을게을리하지않았기때문이다.그런그의바람대로,호시신이치가쏘아올린‘쇼트-쇼트’라는수많은별들은어린아이부터성인에이르기까지폭넓은독자의사랑을받고있다.

그의작품들은누계판매5000만부를돌파했으며,전세계30개국이상에서번역및출간되는등경이로운기록들을계속해서갈아치우고있다.물론그명성만큼그의작품은영화화·드라마화된케이스도많다.일본최장기드라마시리즈〈기묘한이야기〉의원작이된데에더해,작년에는NHK의야심찬기획아래미즈하라키코,에이타등일본유명배우들이대거출연해화제가된〈호시신이치의이상하고이상한단편드라마〉가방영된바있다.그뿐만아니라2019년한국에서도호시신이치의작품을원작으로하는연극〈나는살인자입니다〉(전인철연출)가성황리에막을내렸다.

그의작품들은2008년〈호시신이치의플라시보시리즈〉라는이름으로국내에처음소개되었으나,안타깝게도절판되어오랫동안구할수없었다.SNS에서는시리즈의행방을찾는글이심심찮게발견되고있으며,몇몇희소작품들은중고가가치솟는헤프닝이벌어지기도했다.새로운번역과편집으로구성된하빌리스의〈호시신이치쇼트-쇼트시리즈〉는그의작품이재출간되기를바란많은독자들에게반가운소식이아닐수없다.

|“그야말로완벽한로봇을만들었다”
바의인기있는미인점원‘봇코짱’이야기를비롯
호시신이치가직접고른대표작50편수록!

시리즈의첫책인만큼,제1권『완벽한미인』에는호시신이치본인이자신의대표작으로직접고른50편의이야기들이수록되어있다.바의인기있는미인점원‘봇코짱’이야기를비롯,“절대의심을사지않는죽음,병사를시켜드릴게요.”라며청부살인을제안하는의문의여자가주인공인이야기「살인청부업자예요」,“살권리와죽을의무는누구에게나공평하게주어져야하니까.”유토피아를만들기위해모두가공평하게부담해야할‘필요악’에대한이야기「생활유지부」등등.하나같이반짝이는상상력과쾌감을불러일으키는반전,날카로운주제의식이돋보이는주옥같은작품들이다.가히쇼트-쇼트스토리의정수를담은걸작모음이라할만하다.

‘단독판매260만부돌파’라는압도적인판매량이증명하듯시리즈내에서도가장유명하고,가장많이사랑받고있으며,가장‘쇼트-쇼트’스러운작품들의모음집인『완벽한미인』.그특징을한가지더꼽자면,‘짧은이야기’라는공통분모아래작품의장르가다양하다는점이다.호시신이치는이책에서SF와판타지에서부터미스터리와우화까지,다양한장르를넘나들며기상천외한이야기들을쏟아낸다.실제로그는이책의후기를통해다음과같이이야기한다.“이것들은모두내가관심을갖고있는분야다.따라서이책은나,호시신이치라는이상야릇한작가자체를쇼트-쇼트스토리로갈무리한형태”라고말이다.짧은소설에운명적으로매료된천재작가의대표작이자,그첫출발을알리는대망의1권을지금바로만나보자.

|타임머신에실려수십년을초월해버린듯한이야기들

“작중가장충격적이었던것은작가후기에적힌다음의짧은문구다.
‘1971년호시신이치’”-독서미터독자리뷰에서

『완벽한미인』에는작가의예언가적면모가돋보이는작품이다수수록되어있다.뇌물계산기와금화가지천에넘쳐나는꿈을꾸고싶다는어린아이의모습을통해물질만능주의와자본주의의종착지를도발적으로그려내기도하고(「머니에이지」),손하나까닥하지않아도기상부터출근까지자동화시스템이해결해주는미래모습을그리기도한다(「주도면밀한생활」).

그가예견한미래는실제로오늘날인터넷의보급,AI,자동화시스템,검색엔진의등장,유전자복제와수정등등여러측면에서그대로실현되었다.실제로일본최대독서리뷰사이트인독서미터에올라온이책의리뷰중“그어떤에피소드보다도맨마지막작가후기에실린‘1971년3월호시신이치’라는문구가충격적”이라는소감도이해가가는바이다.타임머신에실려수십년을초월해버린것같은이야기들은발표당시엔독특한색깔을지닌작품정도로,어쩌면허무맹랑한이야기처럼보였을지도모르지만,오늘날이이야기들은인류에대한경종에다름아니다.

|▶하빌리스의호시신이치쇼트-쇼트시리즈소개

하빌리스가소개하는호시신이치쇼트-쇼트시리즈는한편을읽는데10분이면충분하다.근사한코스요리처럼SF,판타지,미스터리,블랙코미디,우화등다양한장르의이야기들을한권에맛볼수있는쇼트-쇼트시리즈.세대와시대를불문하고,또어떤장르의이야기를좋아하든지간에상관없이10분남짓의짧은이야기들을통해참신하고중독성있는독서의즐거움을만끽할수있다.

이에더해호시신이치쇼트-쇼트시리즈는소장의즐거움도보장한다.띠지뒷면을자르면각권의디자인테마인카드모양이나와책갈피로활용할수있고,핸드폰이나다이어리를꾸미기에도안성맞춤이다.또속표지와커버를각각다른콘셉트로디자인해취향에따라컬렉션을구성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