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과 도련님 :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 3

악몽과 도련님 :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 3

$14.00
저자

호시신이치

일본SF소설의효시라고불리는소설가호시신이치의대표작.일본의대표적소설가이자SF작가중의한명인호시신이치.1926년9월6일일본도쿄에서태어나도쿄대학농학부를졸업했다.1948년도쿄대학농학부농예화학과를졸업한후,도쿄대학대학원재학중아버지의작고로호시제약을물려받았다.하지만곧도산하고,잔무처리의과정에서많은힘든일들을겪었다고한다.후에호시신이치자신은“...

목차

의자/눈내리는밤/처방/응시/밤길에서/꿈속의남자/공덕/불운/증상/얼굴위의궤도/친구를잃은밤/건강판매원/쓸모없는시간/무미건조한시대/죄수/백주의습격/전환기/우주의네로/오아시스/현명한여자들/우주지도원/상류계급/밤의침입자/눈빛이날카로운남자/재인식/목격자/보고/공기통조림/전문가/일년중최악의날/모형과실물/노후의일/악마의속삭임/조직/보수/훌륭한식사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현대SF소설및대중문화,서브컬처에이르기까지
폭넓은영향을끼친호시신이치쇼트-쇼트시리즈
대망의재출간!

★시리즈누계판매5000만부돌파플래티넘셀러★

“한편당10분,참신하고중독성있는즐거움을선사합니다.”

일본SF의전설,일본의국민작가,그리고초단편소설의거장호시신이치.일찍이그의재능을알아본에도가와란포에의해전격데뷔한이래로,호시신이치는‘세기의천재’라는수식어에걸맞게200자원고지20매분량의초단편소설형식인‘쇼트-쇼트’라는장르를개척하고,전생애에걸쳐1000편이상의쇼트-쇼트작품을발표했다.

‘누계판매5000만부’‘전세계30개국이상에서번역출간’등경이로운기록들을계속해서갈아치우고있는쇼트-쇼트시리즈.그명성에걸맞게호시신이치의작품은일본후지TV,NHK같은쟁쟁한방송국에서여러차례영상화된바있으며,한국에서연극으로각색되기도했다.

그의단편들은2008년국내에처음소개된이후,안타깝게도절판되어오랫동안구할수없었다.그런만큼새로운번역과편집으로구성된하빌리스의〈호시신이치쇼트-쇼트시리즈〉는그의작품이재출간되기를바란많은독자들에게반가운소식이아닐수없을것이다.시리즈를즐기고소장하는독자들곁에서오래도록의미있게존재할수있도록띠지뒷면을자르면책갈피가되도록구성하였고,속표지와커버를각각다른콘셉트로디자인하는등,만듦새에도특별히공을들였다.

|“누구나알지만아무도읽지않는책고전.
그한계를거뜬히깨뜨리는,
파격적인형식과내용이담보된‘고전’이다”_옮긴이이영미

★단독판매110만부돌파★

고전이란무엇일까.유수의문학상을수상한작품일수도있고,대학에서매년발표하는○○대필독도서일수도있다.그러나사실고전이란,우리모두어떤의무감에집어들었으나몇페이지를채읽지못하고그대로내려놓은책일가능성이크다.그렇게된데에는여러원인이있겠지만,그중하나를꼽자면각문화권별로,혹은시대별로나타나는낯선특징들때문일것이다.그특징들은고전을고전의반열에올려놓기도하지만동시에‘누구나알지만아무도끝까지읽지않는책’이라는오명을씌우기도한다.

그런데만약그렇지않은고전이있다면어떨까?불가능할것만같았던그일을해낸게바로쇼트-쇼트스토리다.호시신이치의작품들에는구체적인인명이나지명이좀처럼등장하지않아어느나라이야기인지도모를것들이많다.또한과격한폭력이나불필요한성애묘사도찾아보기힘들다.마찬가지로시사풍속이나역사적사건에서착안한이야기도적은편이다.그런종류의이야기들은사전정보를필요로하기도하고,조금만시간이지나도낡아보일위험이있기때문이다.이같은작가의의식적인노력덕분에쇼트-쇼트스토리들은국가와성별,세대를불문하고폭넓은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

|이야기가끝나는순간,악몽이시작된다!
독보적인상상력,서스펜스넘치는전개,스며드는블랙유머
순도100%재미를보장하는36편의이야기

이책『악몽과도련님』은평범한일상속에감춰진악의와다양한‘악몽’의세계를보여준다.살인을저지르기위해알리바이를제공해주는조직을찾아간중년남성,자살에계속해서실패하는‘불운’한사나이,지구에난데없이나타나오락을요구하는황금빛우주선등지상과우주를넘나드는기기묘묘한에피소드들이수록되어있다.

짧고,강렬하고,너무나도술술읽히기때문에언뜻‘이런거라면나도쓸수있겠는데!’싶지만,이는외려이이야기들이얼마만큼자연스럽게고품질인지를반증하는증거다.텔레파시약,우주로납치된가난신,어느덧유행하기시작한공기통조림등독보적인상상력에반전에반전을거듭하는전개,스며드는블랙유머까지.재미함유율이특별히높은36편의이야기들을지금바로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