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떡집 (양장)

호랭떡집 - 사계절그림책 (양장)

$16.50
Description
2023년 새해를 여는 기대작, 서현 작가 신작!
떡집 사장 호랭이와 시끌벅적 요괴들이 뭉쳤다!

귀엽고 까불거리고 마력(魔力) 있는 캐릭터들이 한가득
옛날 옛적부터 떡 좋아하던 호랭이가 드디어 떡집을 차렸다. 따르릉~ 호랭떡집에 온 첫 주문 전화! 호랭이는 지옥의 ‘염라의 집’으로 생일 떡을 배달해야 한다. 밤새도록 생일 떡을 만들어 지옥에 간 호랭이에게 온갖 이상하고 신기한 요괴들이 나타나 외친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지옥 요괴들로부터 도망치느라 정신없는 호랭이. 과연 호랭이는 떡 배달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까? 떡집 사장 호랭이의 이야기는 쫄깃쫄깃, 활개 치는 요괴들의 난장은 쿵떡쿵떡, 서현 작가의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찰떡찰떡 뭉쳐 맛난 그림책이 나왔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호랭이가 호랭떡집을 개업한 사장으로!
어두컴컴하고 으슥한 산속에서 불쑥 나타나 으르렁거리던 옛이야기 속 배고픈 호랭이를 기억하는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던 호랭이. 옛날 옛적부터 떡 좋아하기로 소문난 호랭이가 어느 날, 고갯길을 달리던 떡 배달 오토바이를 세운다. 시치미 뚝 떼고 떡 하나 달라 하더니 떡을 맛보고 떡 맛에 반해 한달음에 떡집을 차리게 되는데! 맛있는 떡은 자기가 만들어서 먹는다는 철학을 가진 이 야무지고 귀여운 떡집 사장, 호랭이는 어디서 나타났을까? 서현 작가는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랭이를 현대로 데려와서 떡집 사장으로 변신시켰다. 인트로에서 떡 배달원 위로 구불구불 흐르던 노래가 고갯길 이미지로 이어지고, 순간 화면을 확 채우며 압도하는 호랭이의 등장, 호랭이가 떡집을 차리기까지의 과감하고 리듬감 있는 연출은 떡집 사장 호랭이의 이야기를 잔뜩 기대하게 만든다. 이제 호랭이는 떡을 빼앗지 않고 배부르게 현세를 살아가게 될까? 호랭이의 새로운 운명은?
선정 및 수상내역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얼리리더 스페셜 멘션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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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현

하루에한가지씩재미난일을하며지내고있습니다.숨어있는유머를찾아서머릿속을헤매는여행자이기도합니다.그림책작업도하고아트토이도만듭니다.그림책『간질간질』로2017년한국출판문화상을받았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눈물바다』,『커졌다!』,『간질간질』,『호라이호라이』,『호랭떡집』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떡하나주면안잡아먹지!”호랭이가
호랭떡집을개업한사장으로!

어두컴컴하고으슥한산속에서불쑥나타나으르렁거리던옛이야기속배고픈호랭이를기억하는가?“떡하나주면안잡아먹지!”하던호랭이.옛날옛적부터떡좋아하기로소문난호랭이가어느날,고갯길을달리던떡배달오토바이를세운다.시치미뚝떼고떡하나달라하더니떡을맛보고떡맛에반해한달음에떡집을차리게되는데!맛있는떡은자기가만들어서먹는다는철학을가진이야무지고귀여운떡집사장,호랭이는어디서나타났을까?서현작가는옛이야기「해와달이된오누이」속호랭이를현대로데려와서떡집사장으로변신시켰다.인트로에서떡배달원위로구불구불흐르던노래가고갯길이미지로이어지고,순간화면을확채우며압도하는호랭이의등장,호랭이가떡집을차리기까지의과감하고리듬감있는연출은떡집사장호랭이의이야기를잔뜩기대하게만든다.이제호랭이는떡을빼앗지않고배부르게현세를살아가게될까?호랭이의새로운운명은?

호랭이가생일떡배달을간다!
어디로?지옥으로!염라의집으로!

맛난떡을한가로이만들던호랭떡집에첫주문전화가울린다.내일까지지옥으로생일떡을배달해달라는전화!지옥걱정보다떡에진심인호랭이는밤새생일떡을만들어지옥의‘염라의집’으로향한다.세걸음만에지옥에도착한호랭이는이름모를온갖요괴들을마주한다.뾰족요괴,얼음요괴,절굿공이요괴,불요괴,손바닥요괴등난생처음보는신기한요괴들은하나같이호랭이에게외친다.왠지익숙한말!“떡하나주면안잡아먹지!”지옥도처음와보는데요괴들은쫓아오고호랭이는정신없이도망친다.작가는서체의변주와칸을점점많이쪼개는연출방식으로호랭이에게조여오는긴장감을표현하는한편가로로길게확장하여그린염라대왕의생일잔치부터비밀이드러나는결말의순간까지흡인력있게이야기를이끌어간다.떡못먹어서걸신이들렸나싶게달려드는요괴들에게생일떡을모두빼앗긴호랭이의앞날은어떻게될까?호랭이는염라대왕을만날수있을까?떡집사장호랭이의웃음씩!눈물핑!도는배달이야기가깨냄새솔솔나는떡처럼고소하게펼쳐진다.

지옥월드?노!
캐릭터월드?예스!
불꽃놀이처럼펑펑터지는캐릭터그림책

지옥은어떤곳일까?현세에죄를짓고벌을받는곳으로묘사한책과영화,오래된문헌들이많다.상상력을자극하는사후세계는작가들에게한번쯤은다루고싶은공간일것이다.그림책『호랭떡집』의지옥은어둡고음침한죄인들이고개를숙인공간이아니다.지옥을지키는요괴들은어수룩해보이지만명랑하고,호랭이를괴롭히는듯보이지만장난을치듯유쾌하게그려진다.호랭이가죽을고비를넘기며다다른‘염라의집’장면은가히절정인데이승의떡을맛보기위해모인지옥요괴들의모습은한없이해맑다.지옥을지키는요괴뿐만아니라가래떡,인절미,찹쌀떡,쑥개떡,백설기,절편,시루떡,경단,약식,송편,약과,꿀떡,무지개떡,화전을닮은떡요괴들의활약은입이떡벌어지는이야기를만들어낸다.언제어디서나활기차고존재감을내뿜는작가특유의캐릭터들이총출동하여지옥도경쾌하게바꿔놓은덕분이다.

호랭이는옛이야기에서쫓는이었지만지옥에서는요괴들에게쫓기는신세다.요괴들과호랭이사이에벌어지는예측불허이야기는쏜살같이달려간다.한바탕난장을피우며마음껏노는어린이처럼캐릭터들은쉴새없이등장해서힘을팍팍!생생한기운을선사한다.『호랭떡집』은서현작가가호랭이와떡,요괴를넣고버무려맛있게찐그림책이다.이제맛볼차례다.뜨거운김이사라지기전에!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