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 사계절 그림책 (양장)

귀여워 - 사계절 그림책 (양장)

$13.00
Description
아티스트 노석미의 여덟 번째 창작 그림책
평범한 일상을 귀엽게 바라보는 마음
노석미 작가의 새 책이 출간되었다. 순수 회화, 에세이,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노석미 작가의 그림책은 유독 자유롭고 정갈하다. 그림책에 꼭 맞춤한 이야기와 그림이 언제나 두근거리는 기대감을 준다. 여덟 번째 창작 그림책인 『귀여워』는 이전 작품들에서 느낄 수 있었던 근원적인 감정을 응축해 놓은 것 같다.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귀엽게 바라보는 마음. 작가 노석미의 따뜻한 시선이 여지없이 전해진다. 무언가를 보고 듣고 만지며 귀여워 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어떤 걸 보고 귀엽다고 느낄까? 단순하지만 가볍지 않은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스스로 가장 귀엽다고 느끼는 것을 떠올리며 책장을 열어봐도 좋겠다.

“세상엔 귀여운 것들이 너무 많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귀여워!
귀엽다는 말에는 그저 ‘예쁘다’, ‘좋다’는 말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정한 시선이, 또 아기자기하고 설레는 마음들이 깃들어 있다. 첫 장면에 등장해 서로 귀엽다고 다투는 도토리들의 대화에서도 느낄 수 있다. 막 돋아난 새싹, 작은 날개를 펄럭이는 나비, 달랑거리는 아이의 짧은 다리와 케이크 위에 올라간 곰도 마찬가지다. 귀여운 그림에 푹 빠져 책장을 넘기다 보면 평화로운 하루와 들뜬 아이의 모습이 보이고 그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아빠와 함께 갓 태어난 동생을 만나러 가는 하루는 무척이나 씩씩하고 경쾌하다. 해가 뜨는 아침, 정원에서 바쁘게 살아 움직이는 생명으로부터 집안의 소소한 소품들을 두루 살피고, 분주한 도심 가운데에서 아이의 눈에 보이는 귀여운 것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길쭉해지고 싶은 모종삽, 허리를 굽히고 일하는 인간, 자신보다 큰 바퀴를 싣고 달리는 트럭과 동생을 바라보는 표정까지. 열다섯 장면 그림 속에는 귀여운 구석들이 다채롭게 숨어 있다. 가만가만 그 모습을 지켜보자면 부러운 마음도, 땀 흘리며 애쓰는 모습도 전부 귀엽다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무언가를 보며 귀여워하는 우리들의 모습도 말이다.

자그마한 판형 속 발랄한 글과 그림
생생하게 느끼는 귀여운 감정
손에 딱 들어오는 자그마한 판형과 구름 같기도 하고 솜사탕 같기도 한 면지. 책을 처음 마주하고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산뜻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해진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작가가 직접 쓴 손글씨와 한 쪽 면을 가득 채운 그림이 우리를 반긴다. 높은 채도의 색들은 자연과 도심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툭툭 더해지는 글은 귀여운 감정을 담백하고 정확하게 풀어낸다. 어떤 것은 점점 더 귀엽기도 하고, 귀여운 것은 끝까지 간직하고 싶으며, 사실 멀리서 보면 다 귀엽다는 말들이 책의 한 장면을 넘어서 우리의 일상으로도 흘러 들어온다. 세상의 모든 귀여운 것들을 위한 진짜 ‘귀여운’ 그림책이 나왔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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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노석미

서울에서태어나홍익대에서회화를공부했고,다양한분야의일러스트레이션,디자인,인형만들기,아트상품제작등을하며여러차례개인전과기획전을열었다.20대후반도시를벗어나초록이많은곳으로이동했다.산이보이는정원이딸린작업실에서작은텃밭을일구며고양이씽싱과함께그림을그리고글을쓰며살고있다.『아기구름울보』『히나코와걷는길』『내가슴에해마가산다』등에그림을그렸...

출판사 서평

“세상엔귀여운것들이너무많아요.”
처음부터끝까지,귀여워!

귀엽다는말에는그저‘예쁘다’,‘좋다’는말만으로는표현할수없는다정한시선이,또아기자기하고설레는마음들이깃들어있다.첫장면에등장해서로귀엽다고다투는도토리들의대화에서도느낄수있다.막돋아난새싹,작은날개를펄럭이는나비,달랑거리는아이의짧은다리와케이크위에올라간곰도마찬가지다.귀여운그림에푹빠져책장을넘기다보면평화로운하루와들뜬아이의모습이보이고그들의이야기도궁금해진다.
아빠와함께갓태어난동생을만나러가는하루는무척이나씩씩하고경쾌하다.해가뜨는아침,정원에서바쁘게살아움직이는생명으로부터집안의소소한소품들을두루살피고,분주한도심가운데에서아이의눈에보이는귀여운것들을고스란히담고있다.길쭉해지고싶은모종삽,허리를굽히고일하는인간,자신보다큰바퀴를싣고달리는트럭과동생을바라보는표정까지.열다섯장면그림속에는귀여운구석들이다채롭게숨어있다.가만가만그모습을지켜보자면부러운마음도,땀흘리며애쓰는모습도전부귀엽다는걸발견하게될것이다.무언가를보며귀여워하는우리들의모습도말이다.

자그마한판형속발랄한글과그림
생생하게느끼는귀여운감정

손에딱들어오는자그마한판형과구름같기도하고솜사탕같기도한면지.책을처음마주하고첫장을넘기는순간부터산뜻하고설레는마음이가득해진다.책장을한장씩넘길때마다작가가직접쓴손글씨와한쪽면을가득채운그림이우리를반긴다.높은채도의색들은자연과도심의분위기를생생하게전달하고툭툭더해지는글은귀여운감정을담백하고정확하게풀어낸다.어떤것은점점더귀엽기도하고,귀여운것은끝까지간직하고싶으며,사실멀리서보면다귀엽다는말들이책의한장면을넘어서우리의일상으로도흘러들어온다.세상의모든귀여운것들을위한진짜‘귀여운’그림책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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