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 (양장)

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 (양장)

$18.00
저자

윤정미

저자:윤정미
툭!아무렇게나놓여있던안경이제발살살다뤄달라더군요.안경알에생긴흠집을발견하고찬찬히들여다보니안경은언제나날위해있었어요.무심히여겼던그에대해잘알아보고싶었습니다.
쓰고그린책으로『어느멋진날』『소나기가내렸어』『도시가나다』『집장만이만만치않아』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완전히새롭고감각적인논픽션그림책의탄생
보면볼수록호기심과상상이반짝반짝
이상하고아름다운안경의숲으로들어오세요!
처음으로안경을맞추는기분은어떨까?어떤모양어떤색깔안경을쓸까고민하고신기한시력검사를한다음,첫안경을쓰는순간,온세상이새롭게반짝인다.이특별한날의주인공은꼬마늑대이다.옛이야기‘빨간모자’에나오는악당늑대가눈이나빠토끼한마리잘못잡는,귀여운늑대가되었다.빨간모자는똑소리나는안경박사로등장하여꼬마늑대의안내자가된다.어쩌다함께안경점으로향하는길은무척환상적이다.흥미진진한안경이야기가흐르고그이야기를한발앞선창의적인이미지가펼쳐진다.안경에깃들인재미난사실을쏙쏙골라아름다운그림으로구상한예술적인논픽션그림책이다.

빨간안경쓴빨간모자와눈이어두운꼬마늑대
친숙한이야기속주인공들의색다른등장
책제목도표지그림도모두안경을주목하며궁금증을자아낸다.책을펼치자낯익은첫마디가나온다.“빨간모자야,할머니집에심부름좀다녀와야겠구나.”우리가알고있는이야기의시작과같지만사뭇다른모습의빨간모자가‘안경’심부름을떠난다.숲에서만난늑대는빨간모자키만하고눈이어둡다는,하나도안무서운꼬마늑대이다.오로지토끼를잘잡기위해안경을맞추러가는꼬마늑대는이야기속늑대답게친구들을호시탐탐노린다.
『꼬마늑대가처음안경을맞춘날』은친숙한‘빨간모자’서사를가져와안경이야기를풀기좋게맛깔난변주를주었다.빨간모자와꼬마늑대의재잘대는대화속에서낯선내용이편하게다가오고안경에대한호기심이일어난다.안경나라의빨간모자이야기가익숙해질즈음,꼬마늑대가처음안경을쓰면서새로운반전을기대하게된다.

살면서꼭쓰게되는안경,얼마나알고있나요?
안궁금했는데너무궁금해지는안경이야기!
일찍부터안경을쓰면불편하니스마트폰이나텔레비전을적당히보도록하지만,이미초등중학년부터둘중한명이쓸만큼안경은어린이들에게도한몸처럼익숙한사물이다.또안경을쓴친구들이멋져보여서나도따라쓰고싶은,패션아이템이기도하다.그런데이안경은언제부터생겨났을까?
중세의획기적인발명품인안경은기록된역사가탄탄하진않지만흥미로운곁가지이야기들을갖고있다.이그림책은안경이필요한눈의상태부터안경을발명하기위한탐구과정,안경모양의변천사를그림으로쉽게보여준다.오늘날,보는용도를넘어보여지는용도로써의안경이야기도다룬다.정보를두텁게파고들기보다는실용적인내용으로구성하여안경이란사물을대하는시야를열어준다.

안경하나로꿰는아기자기한이미지의향연
책장을넘길수록아름답다!
꼬마늑대의안내자가빨간모자라면독자의안내자는아름다운그림이다.윤정미작가는초현실주의화가마그리트의그림에서영감을얻어논픽션과픽션경계에있는그림책의분위기를신비롭게연출했다.모든장면이글의내용을바탕으로꾸린빨간모자와꼬마늑대의상상신이다.안경실루엣이곳곳에숨겨진참신한그림들이수수께끼를읽어내도록이끌며독자의상상력을움직인다.문학적인스토리텔링과안경에관한상식,거기에독창적인이미지텔링까지모두놓치지않고알차게담은그림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