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늘 혼자였다.
집 안에 박혀 모은 헝겊을 바느질해 인형 만들기를 좋아했다.
밖은 한없이 두렵고 긴장되어 언제까지라도 피하고 싶었다.
열 개가 넘는 인형을 만들어 내고서야 밖이 그립게 되었다.
밖에서 바람과 햇살과 물결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숨 쉬는 것 중의 하나인 나를.
- 이상교(시인)
작은 손끝으로 만든 인형들은
지후가 관찰해 온 세상의 모습을 닮았고,
인형의 눈빛은 지후의 감정을 보여 준다고 생각했다.
한 아이의 외로움이 바깥으로 나온 순간,
세상의 모든 풍경이 온 힘을 다해 환영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 휘리(작가)
집 안에 박혀 모은 헝겊을 바느질해 인형 만들기를 좋아했다.
밖은 한없이 두렵고 긴장되어 언제까지라도 피하고 싶었다.
열 개가 넘는 인형을 만들어 내고서야 밖이 그립게 되었다.
밖에서 바람과 햇살과 물결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숨 쉬는 것 중의 하나인 나를.
- 이상교(시인)
작은 손끝으로 만든 인형들은
지후가 관찰해 온 세상의 모습을 닮았고,
인형의 눈빛은 지후의 감정을 보여 준다고 생각했다.
한 아이의 외로움이 바깥으로 나온 순간,
세상의 모든 풍경이 온 힘을 다해 환영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 휘리(작가)
열 개의 인형 - 사계절 그림책 (양장)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