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산책 (양장본 Hardcover)

다정한 산책 (양장본 Hardcover)

$15.50
Description
“괜찮아?”
길 위에서 나누는 안부
어느새 마음이 괜찮아지는 산책길
마음이 무거운 돌처럼 자꾸만 가라앉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혼자만의 동굴로 빠져들곤 합니다. 『다정한 산책』의 이야기는 바로 이런 날에 시작됩니다. 고개를 들 기운조차 없던 어느 날, ‘나’의 집 앞에 누군가 사과 하나를 두고 갑니다. 비로소 문밖을 나설 힘이 생깁니다. 막상 길을 나섰지만 바깥의 공기가 아직은 낯섭니다. 그런 나를 일으켜 주는 한 사람을 만나고 나서야 걷는 풍경도 공기도 달라집니다. 내가 길 위에서 만나는 인연은 한 사람만이 아닙니다. 나무, 구름, 무당벌레 등 여러 만남을 통해 나의 감정이 새로워지고 평온해집니다. 산책길에서 만난 다정한 마음들에 힘입어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갈 길은 멀지만 찬찬히 가도 좋은 힐링 여정
내가 사랑하는 나를 만나게 되는 시간

주황 외투를 입은 주인공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깃에 얼굴을 폭 파묻고 길을 나섭니다. 잔뜩 시들어 있는 모습에서 잠깐의 무기력함이 아닌 두텁게 쌓인 지침이 느껴집니다. 연약한 마음으로 출발한 이야기는 감정의 짐을 딛고 나아가는 마음 치유의 과정을 그립니다. 넘어졌을 때 누군가 내미는 손을 잡아 나를 일으키고, 넘어지는 일에 연연하지 않는 이의 가뿐한 마음가짐도 닮아 봅니다. 비슷한 이들과의 교감에서 안식을 찾고, 지난날의 나와 같은 이를 위로하며 나를 위로합니다. 마음속 매듭을 하나하나 풀고, “나도 가벼워졌어”라고 말하며 모자를 훌훌 벗을 수 있게 된 ‘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서히 향하는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사과 한 알에서 시작된 외출
혼자서 걸어가지만 혼자가 아닌 길

맨 처음, 고립된 ‘나’를 밖으로 이끌어 준 누군가가 있었고, 밖에서도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우는 친구가 있습니다. 내가 받은 사과를 친구들과 나눈 다음부터는 나의 주위에 풍경이 채워집니다. 산책하는 모든 순간에 주인공의 곁은 늘 채워져 있습니다. 내면에만 사로잡혀 있다면 풍경을 보지 못하고 그저 지나칠 수 있지만, 주인공은 주변을 살피고 인연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위안과 지지를 얻습니다. 처음 손을 잡아 준 털복숭이, 이별의 허전함을 달래 주는 바람, 나긋나긋 반겨 주는 ‘아무나 티타임’ 공동체. 길목에서 만난 이웃들과 호의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고, 이 세상에 속하는 방향을 택하면서 삭막했던 마음을 다시 밝힙니다.
산책을 잘 마치고 돌아오는 길, 새로 거둔 나의 사과 하나를 누군가의 집 앞에 살포시 둡니다. 내가 받았던 마음을 이제는 온전히 나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산책의 미덕을 그린 모노톤 로드 무비

가벼운 쉼이 필요할 때, 어지러운 감정을 환기하고 싶을 때, 그냥 이 계절을 듬뿍 느끼고 싶을 때, 우리는 산책을 합니다. 저마다 알맞은 속도로 걸으며 마음을 비우고 또 채워 갑니다. 이 작은 여행이 나와 나의 환경을 살피게 하고 오늘을 대하는 눈길을 다정하게 만듭니다. 『작은 버섯』에서 작은 존재의 에너지를 강렬하게 보여 준 정지연 작가가, 이번에는 작은 움직임의 힘을 잔잔하게 그려 냈습니다. 모퉁이마다 밀려오는 감정을 조용히 토닥이며, 마음길 같기도 인생길 같기도 한 이 산책길을 따라가게 됩니다.
저자

정지연

글그림:정지연
잔잔한호수에돌멩이를톡던지면물결이일렁일렁퍼집니다.읽는사람의마음에작고고요한파동이일어나간질간질해졌으면하는바람으로글을쓰고그림을그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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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갈길은멀지만찬찬히가도좋은힐링여정
내가사랑하는나를만나게되는시간

주황외투를입은주인공은모자를푹눌러쓰고,깃에얼굴을폭파묻고길을나섭니다.잔뜩시들어있는모습에서잠깐의무기력함이아닌두텁게쌓인지침이느껴집니다.연약한마음으로출발한이야기는감정의짐을딛고나아가는마음치유의과정을그립니다.넘어졌을때누군가내미는손을잡아나를일으키고,넘어지는일에연연하지않는이의가뿐한마음가짐도닮아봅니다.비슷한이들과의교감에서안식을찾고,지난날의나와같은이를위로하며나를위로합니다.마음속매듭을하나하나풀고,“나도가벼워졌어”라고말하며모자를훌훌벗을수있게된‘나’.가벼운발걸음으로서서히향하는목적지는어디일까요?

사과한알에서시작된외출
혼자서걸어가지만혼자가아닌길

맨처음,고립된‘나’를밖으로이끌어준누군가가있었고,밖에서도쓰러진‘나’를일으켜세우는친구가있습니다.내가받은사과를친구들과나눈다음부터는나의주위에풍경이채워집니다.산책하는모든순간에주인공의곁은늘채워져있습니다.내면에만사로잡혀있다면풍경을보지못하고그저지나칠수있지만,주인공은주변을살피고인연들을발견합니다.그리고그들에게서위안과지지를얻습니다.처음손을잡아준털복숭이,이별의허전함을달래주는바람,나긋나긋반겨주는‘아무나티타임’공동체.길목에서만난이웃들과호의를나누고,경험을공유하고,이세상에속하는방향을택하면서삭막했던마음을다시밝힙니다.산책을잘마치고돌아오는길,새로거둔나의사과하나를누군가의집앞에살포시둡니다.내가받았던마음을이제는온전히나눌수있게된것같습니다.

산책의미덕을그린모노톤로드무비

가벼운쉼이필요할때,어지러운감정을환기하고싶을때,그냥이계절을듬뿍느끼고싶을때,우리는산책을합니다.저마다알맞은속도로걸으며마음을비우고또채워갑니다.이작은여행이나와나의환경을살피게하고오늘을대하는눈길을다정하게만듭니다.『작은버섯』에서작은존재의에너지를강렬하게보여준정지연작가가,이번에는작은움직임의힘을잔잔하게그려냈습니다.모퉁이마다밀려오는감정을조용히토닥이며,마음길같기도인생길같기도한이산책길을따라가게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