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 1: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지리와 함께하는 세계 자연 문화 시사 여행 | 개정판)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 1: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지리와 함께하는 세계 자연 문화 시사 여행 | 개정판)

$24.00
Description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다시 모여
새로 쓴 통합적 세계 지리 교양서!
2014년 첫 출간 이후 수많은 청소년 독자들의 사회과 필독서로 사랑받은 ‘세·세·통’,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의 2026년 최신 개정판이다. 전국의 열혈 지리 교사들이 방대한 설문 조사, 주기적 토론과 해외 답사를 병행하며 수년간 연구하고 집필한 결과물을 최신의 내용으로 고치고 다듬었다.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정치와 경제를 통합적으로 살펴보며 교류와 협력, 다양성과 공존, 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초판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지역 지리와 계통 지리로 분절된 기존 지리 인식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핵심은 통합이다. 기존의 ‘6대륙’을 총 아홉 개의 대공간 단위로 다시 구분한 뒤, 각 지역의 특징을 그 지역의 중요한 지리적 주제와 함께 묶어서 세계 인식의 통합적 대안을 제시했다. 그렇게 완성된 이번 개정판은 세계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를 북돋고 지리, 기후, 도시 구성, 지도 제작의 원리 등을 친절하게 안내하여 21세기를 이끌어 갈 지구인·세계인의 역량을 길러 주는 통합 지리 교양서이다.
저자

전국지리교사모임

지리교육에대한밝은희망을안고교단에섰지만,현실의높은벽에답답해하고스스로부족함을느끼던‘생각이젊은’지리선생님들이하나둘뭉쳐1996년에창립한전국적인지리교사단체이다.
올바른지리교육의자리매김을바라는전국의지리교사들이연구모임,지역모임,특별분과등에서활동하면서지리교수·학습자료개발및보급,지리교육계간지『아우라지』발간,지리교육과정연구,지리교사연수,해외답사등지리교육전반에걸쳐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
최근에는‘대한민국구석구석,지리쌤의신나는여행’,‘지리쌤과함께하는80일간의세계일주’등의원격직무연수를운영하고있다.『지도로만나는우리땅친구들』,『지리교사들,미국서부를가다』,『지리,세상을날다』,『한국지리,세계지리,경제지리만화교과서시리즈』,『지리쌤과함께하는우리나라도시여행』등을출판했다.

편찬위원
김대훈,김승혜,박래광,박선은,윤신원,박정애

연구및집필진
머리말·프롤로그|김대훈
동아시아|윤신원,정승운,엄은희
동남·남아시아|김아정,김수미,박은영,이진숙,윤신원
서남·중앙아시아|신동호,우기서,임숙경,한충렬,김승혜
오세아니아|박정애,김승혜,김훈,이연주
아프리카|유상철,배정훈,윤진근,홍석민,윤신원
유럽|이태국,강문철,김정숙,황상수,김승혜
아메리카|박상길,전경미,김승혜
남북극|김승혜,박정애,김훈,이연주

검토위원
김대훈,김동명,김석용,박병석,박래광,박선은

개정판검토위원
윤신원,김승혜

목차

머리말4
prologue지리와나그리고세계

1부.21세기세계의중심으로떠오른동아시아
1.동아시아의자연환경과생활속문화
-하늘에서내려다본동아시아의자연47
-같은듯다른동아시아각국의음식문화49
-중국에서맛보는다양한아침식사51
-척박한자연에서살아온몽골인의천막집‘게르’56
-생생지리토크말과함께생활하는몽골아이들57
-화산·지진과더불어사는법을찾는일본58
2달라지는중국·일본의경제
-한·중·일3국의경제적삼각관계63
-중국은가는곳마다거대한공사장65
-중국고속성장이면의어두운그늘70
-선택과집중으로첨단ㆍ문화산업을키우는일본72
3동아시아사람들의공존과갈등
-소수민족과한족의평화속공존,그속사정은?79
-중국의화약고가된시짱ㆍ신장웨이우얼자치구81
-‘하나의중국’을위한일국양제,타이완의입장은?84
-사회주의자립경제노선의돌파구를찾는북한86
-생생지리토크일본속재일교포들의삶을공감해보자!88
-해상영토분쟁으로되살아나는일본제국주의89
-기획동아시아영토분쟁,바다에서펼쳐지는‘신(新)삼국지’92
4갈등을넘어세계로도약하는동아시아
-인구대국중국과초고령사회일본의고민과선택95
-한ㆍ중ㆍ일을둘러싸고격변하는동아시아질서100
-동아시아공동체로가는길103

2부.다양한문화가살아숨쉬는문명의교차로동남ㆍ남아시아
1계절풍이만드는세계적인벼농사지대
-갠지스강주위에많은사람이모여사는이유113
-비를부르는바람,남서계절풍115
-점점높아지는에베레스트산118
-생생지리토크히말라야의전문가이드를꿈꾸는네팔소년밍마119
-기획판의충돌이가져온거대한지각변동122
2다양한종교가현실속에살아있는곳
-인도를이해하는두개의열쇠,힌두교와카스트125
-갈등의불씨가남아있는분쟁지역들129
-해상실크로드의교차로,동남아시아132
-생생지리토크라오스의소년카오가보낸편지137
321세기세계경제의중심으로
-세계경제의떠오르는다크호스,인도139
-빈곤을넘어세계로나아가는동남아시아144
4아시아사람들과어깨동무하고나란히
-이주노동자와함께문화다양성사회로153
-생생지리토크베트남소년후앙의한국생활적응기155
-다시보는베트남전쟁과한류열풍156

3부.문명의산실에서에너지의산실로서남ㆍ중앙아시아
1동서문명의교차로,실크로드
-유라시아에형성된이슬람문화와상인들165
-서남및중앙아시아의사막을횡단하는비단길167
2사막과초원으로이루어진건조한땅
-건조기후와반건조기후가나타나는서남·중앙아시아171
-생명의원천,물을찾는다양한노력174
-건조기후에서살아가는삶의지혜180
-기획세계의사막과다양한사막지형184
3성스러운땅,세계문화와문명의산실
-크리스트교와이슬람교의발상지,서남아시아187
-인류의고대와근대문명을이어준이슬람문명190
-우리가몰랐던이슬람교바로알기196
-생생지리토크이라크바스라에사는열세살알리의이야기203
4알라의선물,페르시아만과중앙아시아의석유
-석유는어떤자원일까?205
-검은황금vs검은눈물207
-‘포스트오일’시대에대비하는대체자원은?212

4부.남태평양의보물섬오세아니아
1독특한자연경관을자랑하는오세아니아
-신비한자연이살아숨쉬는곳221
-생생지리토크대찬정분지에서보내온제인의편지223
-대자연을마음껏즐길수있는곳225
-기획오스트레일리아와뉴질랜드의새로운시도,생태관광228
2원시문화와외부문명의갈등과화해
-오스트레일리아와뉴질랜드에먼저도착한사람들231
-차별화된농목업으로세계의높은벽을깨다236
-산업과이민정책의변화:유럽의그늘에서벗어나다240
3천혜의자연,태평양의섬나라들
-아름다운섬,그섬에사는사람들245
-서구열강의손으로넘어간태평양의보석들248
-새역사를만들어가려는노력251

참고문헌254
사진출처및저작권258
찾아보기260

출판사 서평

[출간의의]

지구촌세계화시대는
‘5대양6대륙’교육의수난시대

각종SNS와OTT방송플랫폼,인공지능의발전,그리고지구공통의기후위기로인해세계의거리는한없이가까워졌다.미국캘리포니아인디오코첼라밸리사막에서열린블랙핑크공연도,브라질알칸타라우주센터에서우주발사체를쏘아올리는장면도스마트폰으로실시간확인할수있다.영국의최신브릿팝앨범에서이란에서발생한반(反)정부운동까지관심만있다면그곳이세계어느곳이든상관없이휴대전화와태블릿화면안으로불러올수있다.여기에통역기술까지더해지면서세계곳곳의정보를검색하고사람들과소통하는일에는사실상경계가사라졌다.그런데그게전부일까?멕시코의타코와에스파냐의파에야를좋아하는데,정작멕시코와에스파냐가어디에있는나라인지모르는사람이자꾸만늘어난다.한텔레비전예능에서2026년북중미월드컵개최지를묻는질문에자신있게“북한,중국,미국!”이라고답한뒤“땡”소리에망연자실한표정을짓던연예인들의모습은그리특별한일이아니다.
청소년의지리적문해력약화문제는이미2000년대초반부터교육현장에서제기되었다.“남극은바다가아니라대륙입니다”라는설명이세계지리선생님의단골멘트가된지오래다.‘5대양6대륙’으로대표되던기존의세계지리는대학수학능력시험에사회탐구과목이선택형으로바뀐뒤비인기교과로추락했다.

세상과통하는창,‘지리’로보는세계
전국의지리선생님들이다시만든세계지리입문서

세계지리는세상사람들이어디에서어떻게사는지,물리적으로어느공간에살고있는지를인식하는학문이다.또한나와그들의문화와역사배경이어떻게다른지이해하고,타인과더불어살기위해서는무엇을어떻게해야하는지를익히는과정이다.비행기와기차를타고떠나는여행이새로운시간과공간을경험하는일이라면,지리공부는새로운자연환경과타인의삶속으로깊숙이들어가는진짜인문여행이다.그만큼흥미진진하고한걸음한걸음이모두새롭다.게다가인문환경과자연환경은지리학안에서비로소연결되기때문에,지리는그야말로통섭학문의원조라고할만하다.
그중요성에비해사람들의관심밖으로밀려난지리과목의위기를절감하고,세계지리교육을제자리로돌리기위해‘생각이젊은’전국의지리교사들이뭉쳐2014년『세계지리,세상과통하다』를펴냈다.그로부터12년간이책은학교와학원등다양한교육현장에서지리교과서를대체하는입문서로쓰이며,세상에대한호기심을회복하고나와세상의관계를생각하는길을안내했다.
집필에참여한40여명의교사들은교실에서학생들을가르치면서부딪쳤던문제를공유하고그대안들을찾아속속책의내용에반영했다.그리고2026년봄,교과과정변경과수능선택과목폐지에발맞춰내용과자료를개편한개정판을다시선보였다.지구곳곳의자연과문화,사회를글과사진,지도,도표,삽화등으로다채롭게보여주며각지역사람들의이야기를풍성하게풀어낸이책은우리도모르는사이지니고있던지리적선입견들을산산이깨부술것이다.

21세기지구인·세계인을위한통합적세계지리교양서

전국지리교사모임의지리교사들은기존의세계지리구성에끊임없이의문을던지며새로운인식틀을마련하려했다.우선,형식에있어서는철지난5대양6대륙구분방식을버렸다.애초에이것은지리의실상을제대로반영할필요가없던강대국의구분법이었기때문이다.예를들어,아시아는실로거대하며그인문지리적구성요소는매우다양하다.이를무시하고하나로묶은폭력적구분은‘극동’과‘중동’의차이를흐리게할뿐이다.이를넘어서기위해이책은아시아를동아시아,동남·남아시아,서남·중앙아시아로구분하기를제안한다.나아가세계를동아시아,동남·남아시아,서남·중앙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유럽,아메리카,남극과북극으로이루어진총아홉개대공간으로재편성했다.
새로움은지역구분에서끝나지않는다.이책이보여주는진짜새로움은‘지역-주제지리’라는대안틀이다.다시말해각지역을그곳을대표하는주제어와결합시켰다.예를들어,동아시아는교류와협력,동남·남아시아는다양성과공존,아프리카는생명력과희망,오세아니아는환경과관광을맨앞에제시한것이다.이를통해지역의특징과이슈,다양성을효과적으로선별하고가장이해하기좋고기억하기쉽게전달한다.나아가오늘날세계가당면한여러문제를비판적으로사고하도록이끈다.

세계각지역의오늘을한눈에펼치다

사실‘세계지리’라는학문은정복과전쟁을통해성장했다.즉서구열강의세계지배욕망이이학문발전의연료였다.그래서지리학에는서양중심,강대국중심,개발중심의시각이깊게배어있으며,우리는세계지리를공부하는과정에서은연중에서구중심주의를내면화하게된다.
이책은이문제를극복하고자가치,다양성,공존,참여로의패러다임전환을시도했다.이는‘타인의시각’이아닌‘나의시각’으로새롭게세상을다시보려는노력이다.

제1권.아시아에서오세아니아까지
동아시아는정치와경제를중심으로접근했다.한·중·일의영토분쟁을비롯한다양한갈등과군사적긴장등을조명하고국가들간의교류와협력을전망했다.티베트족과위구르족이독립을요구하는까닭과일본이태평양의작은암초에비행장을짓고영유권을주장하는이유등현재진행형인첨예한이슈와경제변화를통해동아시아를새롭게이해할수있게했다.
동남·남아시아는종교와문화의다양성과공존,자연재해,세계의생산기지화문제를중심으로파악했다.특히동남아시아는한국인이가장많이찾는여행지중한곳인동시에중국인다음으로많은수의이주민이한국으로오는지역인만큼이지역의복잡하고다양한문화를자세히소개했다.또한아세안이추진하는교류와협력사업도충실히담았다.
서남및중앙아시아는이슬람과석유를키워드로지정학적특징과자원분쟁을집중적으로조명했다.독특한기후와환경이이지역사람들의삶에어떻게반영되었는지살피면서결국삶과지리는같은동전의양면임을깨닫게된다.
오세아니아는오스트레일리아중심의서술에서벗어나,그동안세계지리에서소외되었던뉴질랜드와태평양의여러섬을비중있게다루었다.이지역을총체적으로이해할주제로는환경과관광을선택했다.특히지구온난화로인한해수면상승에가장직접노출된이지역섬나라들의입장에서위기의책임과전지구적해결책까지고민해보도록구성했다.

제2권.아프리카에서남북극까지
아프리카는사하라사막이남만다루며이곳을지구상의마지막저개발·비문명지역으로비추던관행을깨고,북아프리카까지포함하는전체대륙을통합조망했다.종족분쟁과해적출몰의원인을설명하는동시에이지역이갖고있는원초적이고강인한생명력과새롭게싹트는발전과협력의노력을찾아서균형잡힌시각으로아프리카를바라보게했다.
유럽은동,서,남,북,중부로지나치게세분화해다루던방식에서벗어나‘하나의유럽’으로통합시켰다.이것이오늘날유럽사회가유럽연합(EU)을통해추구하는가치와일치하는방식이기때문이다.동시에문명화·선진화라는말로포장된유럽의평화롭고화려한모습을걷어내고,그이면에숨어있던다양하고도복잡한갈등상황을분석했다.
아메리카역시주류지배민족중심의앵글로아메리카와라틴아메리카구분방식을지양하고,미국중심의서술에서벗어나아메리카대륙을하나로통합서술했다.특히남아메리카의비중을상대적으로키우고,이대륙이감자와커피등다양한농산물의원산지이자지금도세계의농장역할을하고있음을부각했다.
남극과북극은분량을이유로오세아니아와함께다루거나아예제외되기일쑤였다.하지만이책은이두지역을개별단원으로독립시켰다.나아가인간이살기어려운극한의환경인동시에자원의보고이자환경변화의지표로서미래에닿아있는이지역의성격을집중적으로조명했다.

청소년과성인,학생과교사가같이읽는지리책

이책은전세계모든지역을망라하는방대한내용을효과적으로전달하기위해다양한시각자료를활용했다.각지의풍경과사회를담은570여장의사진,최신경제·사회·인구지표를보여주는210여장의지도와그래프가쪽마다다채롭게펼쳐진다.이처럼풍부한시각자료덕분에청소년뿐아니라지리가궁금한누구라도세계의자연과문화,사회를탐험할수있다.교사와학생이함께읽으며공부하고,부모와자녀가여행하듯페이지를넘길수있는책이다.
보는즐거움뿐아니라읽는재미도꽉채우기위해다양한형태의읽을거리를추가했다.각장마다심도있는주제를다룬‘기획’기사와전세계청소년의일상을편지형식으로옮긴‘생생지리토크’,그밖의깨알같은상식과정보를담은박스글을촘촘히배치했다.주입식암기공부에지친청소년들이이책을통해지리에대한이해와감성을회복하고지구인이웃들과소통하는방법을익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