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개정판)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개정판)

$15.80
Description
2004년 출간 이후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의 개정판이다. 사계절출판사의 〈반갑다 과학〉 시리즈로 표지와 본문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고, 초판 이후 변화한 갯벌의 모습과 관련 최신 자료를 반영했다.
갯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갯벌 생물은 어떻게 진화를 거듭하며 갯벌 생활에 적응해 왔는지, 사람은 바다와 갯벌에 기대어 어떻게 살아왔는지, 갯벌이 사라지면 생태계 질서가 어떻게 파괴되는지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어린이들이 갯벌과 자연,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

이혜영

1972년부산바닷가마을에서태어나고자랐습니다.환경단체녹색연합에서월간『작은것이아름답다』기자로일하고,소나무출판사에서자연과사람,평화를주제로한책들을만들며글을써왔습니다.2011년부터는제주도에살면서제주도의자연과전통농업,사람의역사에대해공부하며글을쓰고있습니다.쓴책으로『산골마을작은학교』(공저),『인권도난민도평화도환경도NGO가달려가해결해줄게』,『희망을여행하라』(공저),『제주사람허계생』,『고병문농사일기』가있습니다.

목차

개정판작가의말·2

1.갯벌의역사-8000년동안바다가일군밭,갯벌
1.갯벌이란무엇인가?·10
2.갯벌을만드는밀물과썰물·14
3.강물이싣고온흙과모래알갱이·18
4.갯벌이발달하기좋은곳·22

2.우리나라갯벌-아름다운서해안과남해안
1.우리나라갯벌이특별한까닭·34
2.서해안과남해안갯벌들·38

3.갯벌의생물-갯벌의주인은갯벌생물
1.갯벌생물의생활·54
2.오염물질을정화시키는갯벌의힘·72

4.갯벌과사람-갯벌이준선물
1.갯벌과사람의역사·80
2.갯벌이주는혜택·86
3.위험에빠진갯벌·94

5.다시살아나는갯벌-이제,갯벌과더불어
1.세계의갯벌과람사르협약·104
2.영리하게갯벌을지키는나라,미국·110
3.모든갯벌을국립공원으로지정한독일·114
4.간척의역사를거꾸로돌린네덜란드·118
5.이사하야만갯벌을지키는일본사람들·121
6.갯벌과함께사는법·126

초판머리말·132
도움받은책·134

출판사 서평

어린이를위한갯벌교양서,22년만의개정판출간

2004년출간이후19쇄를거듭하며큰사랑을받았던『갯벌,무슨일이일어나고있을까?』의개정판이출간되었다.새만금간척사업과태안기름유출사고등으로바다와갯벌의환경문제가사회적관심을모았던시기에,갯벌을제대로알고자하는많은독자들의선택을받았다.이번개정판은사계절출판사의〈반갑다과학〉시리즈로표지와본문디자인을새롭게단장하고,초판이후달라진갯벌의모습과관련최신자료를반영해내용을보완했다.또한22년전갯벌간척과관련한우려를담았던부분은그동안의변화에맞추어다듬었다.

‘개발’에서‘보전과복원’으로,달라진갯벌에대한시각

삼면이바다인우리나라는세계적으로보기드문드넓은갯벌을가지고있다.서해안갯벌은세계5대갯벌가운데하나이며,2021년에는충청남도서천갯벌,전라북도고창갯벌,전라남도신안갯벌과보성-순천갯벌이‘한국의갯벌’이라는이름으로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등재되며그가치를인정받았다.과거에는갯벌간척과개발이국가기술발전의상징처럼여겨졌지만,많은갯벌을잃고나서우리는갯벌을파괴하는일이곧우리자신을파괴하는것임을깨닫게되었다.최근갯벌은수많은생물의보금자리이자,오염물질을정화하고탄소를흡수하는중요한생태공간으로그가치를인정받고있다.‘갯벌및그주변지역의지속가능한관리와복원에관한법률(약칭:갯벌법)’의시행과충청남도천수만과가로림만,전라남도해남등에서추진되고있는‘역간척’은갯벌을바라보는시각의변화를보여준다.이제갯벌은더이상개발의대상이아니라,지키고되살려야할공동의자연유산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여전히독보적인갯벌어린이교양서

2004년초판출간당시,갯벌을다룬어린이책은대부분‘생물도감’이었다.갯벌을이해하려면지질학,해양학,생물학,역사학등다양한각도에서살펴봐야하지만,이에부응하는어린이책이부재했다.사계절출판사는이러한문제의식에서출발해『갯벌,무슨일이일어나고있을까?』를기획하고출간했다.이책은갯벌이어떻게만들어지는지,갯벌생물은어떻게진화를거듭하며갯벌생활에적응해왔는지,사람은바다와갯벌에기대어어떻게살아왔는지,갯벌이사라지면생태계질서가어떻게파괴되는지등을어린이의눈높이에맞춰풀어냈다.초판출간이후갯벌관련어린이책이꾸준히출간되었지만,갯벌을이처럼다양한각도에서폭넓게다룬교양서는여전히찾아보기어렵다.앞으로도이책은어린이들이갯벌과자연,사람의관계를깊이이해하도록돕는든든한길잡이가될것이다.

이책의특징

화려한볼거리를제공하는74종의생물그림

이책에는고생대바다동물4종,갯벌동물44종,갯가식물6종,해양조류10종,어류10종등총74종의생물그림이들어있다.조광현작가는갯가에직접나가거나노량진수산시장을드나들며취재한자료를바탕으로그림작업을했다.책이나오기까지약18개월동안수없이많은취재를했으며,밀물이밀려오는지도모르고취재를하다가구조대가출동한일도있었다.20여년이지난시점에도조광현작가의생물그림은여전히아름답고금방이라도살아움직일것처럼생동감이느껴진다.그가운데에서도조개류가갯벌을파고들어가는과정(58쪽),조개류와갯지렁이등을잡아먹는도요새류와물떼새류(60~61쪽),조개를먹는갯우렁이(63쪽)등의그림은놀라움과호기심을불러일으킨다.


갯벌의위치를정확히알수있는지도10컷

경기도,충청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에집중된우리나라갯벌과간척지의위치를해양수산부의최신자료를바탕으로정확히표시했다.또한우리나라서해안을비롯해세계5대갯벌로분류되는캐나다동부해안갯벌,남아메리카아마존강하구갯벌,미국동부해안조지아갯벌,북해갯벌의위치와이웃나라일본의갯벌위치를나타낸지도를실었다.많은책에서미국동부조지아해안갯벌의위치를남부플로리다로잘못표기하고있는데,그위치를정확히표시하여오류를바로잡았다.우리나라를비롯해세계각지의갯벌을표시한지도를통해,갯벌이지구곳곳에얼마나넓게분포해있는지확인할수있다.

생생한갯벌현장사진과인공위성영상수록

생물관련도판은대부분그림으로표현하고,특정지역의현장을보여주는도판은사진을사용했다.송도갯벌(41쪽),제부도갯벌(43쪽),웅도갯벌(45쪽),고흥갯벌(50쪽)등지역갯벌현장사진은한국갯벌생태연구소의백용해소장이보유하고있는사진가운데뛰어난사진을선별해실었다.우포늪생태사진(107~108쪽)은최종수사진작가의작품이며,몇몇사진은사계절출판사가직접현장을취재하며촬영한것이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제공한‘아리랑1호인공위성에서촬영한새만금간척사업공사현장(101쪽)’은새만금에서얼마나큰난개발이이루어지고있는지여실히보여준다.

옛사람들의지혜를엿볼수있는갯가의전통문화소개

갯벌과사람의관계에도주목해,우리조상들이바다와갯벌에기대어살아온역사를조망한다.삼면이바다인우리나라는예로부터다양한어법(漁法)과어구(漁具)가발달했다.갯가에서행해진여러가지어법을소개하고,써개,조새,갈고리,갈퀴,집게,죔쇠,틀이,죽방렴등전통어구8점을국립수산과학원의도움을받아실감나게그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