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그리면 뭐 어때? (양장)

찡그리면 뭐 어때? (양장)

$16.00
Description
수지는 오늘도 찡그린 얼굴이에요.
아무도 수지를 이해하지 못했지요.
서로를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와 함께 그리는 따뜻한 우정과 사랑!
수지는 아침에도, 점신에도, 저녁에도 언제나 얼굴을 찡그리고 있어요. 수지는 예쁜 집과 재미난 장난감, 낮잠자기 좋은 부드러운 벨벳 쿠션까지, 부족한 게 없는 고양이였지만 찡그린 얼굴을 좋아했답니다.
“수지는 찡그리기 대장이래요!”
“흥! 넌 항상 얼굴을 찡그리고 있어서 정말 재미없어!”
언니 오빠들은 그런 수지를 나무라거나 놀리기만 하지요. 아무도 수지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퉁명스러운 고양이, 플로리앙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플로리앙도 수지처럼 아무 이유 없이 얼굴을 찡그리는 걸 좋아했지요. 둘은 사이좋게 얼굴을 찡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수지와 플로리앙의 따뜻한 우정과 사랑을 다채로운 수채화로 담아냈습니다.

저자

앙젤리크레온

1986년프랑스파리에서태어났습니다.디자인을공부한뒤고급맞춤복오트쿠튀르자수를배웠습니다.러시아와레바논,이탈리아출신의프랑스가정에서에서태어난앙젤리크는이탈리아와프랑스를오가며생활하고있습니다.동화작가이자삽화가였던할머니올가레카예와아버지그레고와르솔로타레프를따라앙젤리크역시어린이를위한이야기를쓰면서가업을이어가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귀여운고양이들의따뜻한우정과사랑

수지는찡그린얼굴을좋아하는고양이예요.언제나얼굴을찡그리고있지요.수지의가족들은같이놀자고해도못마땅해하는수지에게잔소리만합니다.아무도수지를이해하지못했지요.수지는마음이아팠어요.하지만수지가늘얼굴을찡그리고있어서가족들은수지의마음을알수없었답니다.속상한수지는이웃집지붕에폴짝올라가혼자서뾰로통하게앉아있었어요.그때누군가가불평하는소리가들렸습니다.바로기다란수염을가진고양이플로리앙이었지요.퉁평스러운표정의플로리앙은수지에게이렇게말합니다.
“쳇,찡그리면뭐어때?”
플로리앙도수지처럼아무이유없이얼굴을찡그리는걸좋아했지요..수지와플로리앙은서로가있어서마음껏얼굴을찡그릴수있었답니다.둘은서로를이해할수있는유일한친구가되었습니다.수지와플로리앙이나누는우정과사랑은우리에게따뜻한감동을선사합니다.혼자만느끼던즐거움을누군가와나눌수있다는건아주기분좋은일이지요.귀여운고양이,수지와플로리앙이서로에게느끼는달콤한감정이그대로전해집니다.수지와플로리앙이서로에게점점빠져드는모습을보고있으면자연스레미소짓게될거예요.

▲모두가공감할수있는힐링그림책

사회적인동물인우리는가족,친구,연인등많은사람들과관계를맺으며살아갑니다.우리는누군가나를이해해주기를바라지요.단한사람이라도나의마음을이해하고공감해주는사람이있다는것은살아가는데있어많은위안을줍니다.가끔은혼자라고느낄때도있겠지요.가족들이자신을이해하지못해서속상해하던수지처럼말이에요.어쩌면모두가그런경험을한번쯤은해봤을지도모릅니다.하지만분명단한사람이라도나의마음을이해해주는사람이있을거예요.언젠가꼭플로리앙처럼나를이해해주는인연을만나게되겠지요.곰곰이떠올려보세요.이미곁에있을지도모르니까요!
늘혼자서뾰로통하게있던수지에게플로리앙은서툴지만다정한위로를건넵니다.수지의가족들은언제나찡그리고있는수지를안좋은시선으로만바라보지만,플로리앙은찡그린표정속에있는수지의아름다움을발견합니다.수지는자신의말에공감하고이해해주는플로리앙을만나는시간만기다리며행복해하지요.주변에외로움을느끼는누군가를만나게된다면플로리앙처럼먼저이야기를들어주고공감해주는건어떨까요?수지와플로리앙의아름다운우정과사랑이담긴이야기가모두에게힐링이되기를바랍니다.

▲표정이살아있는사랑스러운고양이들!

스테판앙리시(StephaneHenrich)의일러스트가아기자기하고아늑한풍경속으로여러분을초대합니다.마치두마리의고양이와함께파리를산책하고있는것같은느낌을주지요.독창적인펜터치와알록달록다채로운수채화를보고있으면눈을뗄수가없습니다.자유로운펜터치속에숨어있는재치있는낙서들과디테일한요소들로재미를더했습니다.
몽글몽글한일러스트는앙젤리크레온(AngeliqueLeone)의따뜻한스토리와어우러져수지와플로리앙의이야기에더욱빠져들게만듭니다.고양이들이주고받는개성가득한대화를보고있으면캐릭터가정말살아있는것같이느껴집니다.섬세하게표현된고양이들의풍부한표정은우리를즐겁게하지요.잔뜩찡그린표정이살아있는사랑스러운고양이들과함께파리산책을즐겨보세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