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book(화이트북): 유럽 건축을 만나다

Whitebook(화이트북): 유럽 건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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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큰글자도서]『Whitebook(화이트북): 유럽 건축을 만나다』는 건축 디자인 여행 에세이집이다. 저자가 유럽을 다니며 보고 연구한 유럽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저자

유성지

저자유성지는건축에매료되어군제대후3일만에짐을싸고128일에걸쳐서유럽의20여개국62개도시를탐방했다.3개월안에간단한브로슈어를만들려고했으나글을쓰다보니‘책도건축처럼만들고싶다’는생각이들어3년이라는시간동안차곡차곡책을만들어나갔다.3년이라는집필시간동안일본·미국·중국등을추가로여행하면서지금까지총30여개국을여행했고20대를마무리하려고했던프로젝트가어느덧30대를여는프로젝트로바뀌었다.그리고이원고또한수정에수정을거듭해20여개의샘플끝에최종적으로완성품이나오게되었다.모든영감의원천은하나님이라는믿음으로,건축·가구·글꼴속에서영원한가치들을발견하려고하며시간이지나도변하지않는가치를‘디자인’을통해서담아내는것이삶의비전이다.연세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했고‘claypot’이라는콘텐츠미디어1인스타트업을운영중이다.

목차

INTRO
FOREWORD
THELABELSYSTEM&PHOTO
THEDESIGNMANIFESTO

FRANCE
01.PARIS
에펠탑디자인은사랑이다
아랍세계인스티튜트디자인은조화다
신개선문디자인은본질이다
루브르피라미드디자인은단순함이다
프랑스국립도서관디자인은책이다
퐁피두센터디자인은예술이다
오랑주리미술관디자인은빛이다
건축박물관디자인은진화다

UNITEDKINGDOM
02.LONDON
테이트모던디자인은개방이다
서펀타인갤러리파빌리온디자인은일시적이다
런던시청사디자인은공공성이다
디자인뮤지엄디자인은미래다
로이드빌딩디자인은하이테크다
30세인트메리엑스디자인은곡선이다
런던아이디자인은해결책이다

GERMANY
03.BERLIN
라이히스탁돔디자인은의미다
베를린유대인박물관디자인은박물관이다
뉴내셔널갤러리디자인은모더니즘이다
DZ은행디자인은놀라움이다

04.WEIMAR,DESSAU&BERLIN
바이마르바우하우스디자인은바우하우스다
데사우바우하우스디자인은비전이다
바우하우스기록보관소디자인은기록이다

05.ESSEN
촐페라인디자인은지속가능성이다
레드닷디자인박물관디자인은가격이다

06.STUTTGART&MUNICH
메르세데스벤츠박물관디자인은자동차다
BMW디자인은혁신이다
포르쉐박물관디자인은아이콘이다

SWITZERLAND
07.WEILAMRHEIN&BASEL
비트라캠퍼스디자인은비트라다
비트라디자인박물관디자인은의자다
비트라하우스디자인은집이다
바이엘러미술관디자인은고요함이다

DENMARK
08.COPENHAGEN&HUMLEBAEK
덴마크디자인박물관디자인은수공예다
덴마크디자인센터디자인은스칸디나비아다
래디슨블루로얄호텔디자인은일관성이다
블랙다이아몬드디자인은보석이다
루이지애나현대미술관디자인은피크닉이다

NORWAY
09.OSLO
오슬로오페라하우스디자인은자연이다

NETHERLANDS
10.ROTTERDAM
로테르담디자인은본능이다
드헤프,에라스무스다리,로테르담다리디자인은다리다

SPAIN
11.BARCELONA
라뻬드레라디자인은유기적이다
구엘공원디자인은지역적이다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디자인은인내다
미에스반데로어파빌리온디자인은디테일이다
칼라트라바탑디자인은조각이다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디자인은하얗다
토레아그바디자인은다채롭다

12.BILBAO
빌바오지하철디자인은교통수단이다
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디자인은영감이다

OUTRO
EPILOGUE
PHOTOCREDITS
THANKSTO-

출판사 서평

★건축이전해주는순수한감동을만나다
디자인을전공한저자는유럽을여행하면서많은건축물을봤고각각의건축물이전해주는진한감동을느꼈다.건축을전공하지않은덕분에오히려순수한눈으로건축물이갖는디자인의본질을바라본저자는자신이느낀감동을독자들에게전달하기위한마음에화이트북을썼다.마치사진첩처럼디자인에대한감동이필요할때,독자들이가벼운마음으로이책을펼쳐건축물이전해주는감동을느끼길바라는마음에말이다.

★whitebook.책그자체는하나의디자인오브제로완성된다.
이런목적을위해저자는책의표지를하얀색으로,제목을whitebook.으로기획했다.책이란텍스트와이미지를전달하는수단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하나의완성된디자인오브제이기때문이다.건축물역시그자체로하나의완성된작품이자디자인오브제인것처럼책도응당그래야한다는저자의생각은,책을펼쳤을때못지않게책의닫혀있는모습도아름다웠으면하는저자의바람이담겨있다.

★디자인매니페스토DesignManifesto
화이트북은건축그자체가아니라오히려건축을바라보며들었던생각과감정을정리한디자인매니페스토를중점으로번호가매겨져있다.프랑스사람들이가장사랑하는건축물에펠탑은‘디자인은사랑이다’라는명제로되어있으며100년이넘는시간동안건축이진행되고있는바르셀로나의사그라다파밀리아는‘디자인은인내다’라는명제를가지고있다.디자인매니페스토는본문에총48개가있으며실제건축은48개보다더많다.

★전세계여행객들이함께만든whitebook.
모든사진은전세계여행객들이자유롭게찍어서올린사진이며,CCL(CreativeCommonLicense)규정에의거저작권이허가된사진들이다.
우리는인터넷에‘에펠탑’이라고세글자만쳐도수천장의에펠탑사진을얻을수있는데도불구하고에펠탑을찾아가수없이셔터를눌러댄다.이유는간단하다.그사진은에펠탑에대한것이라기보다는에펠탑을매개로한추억과감성을끄집어내기위한도구이기때문이다.그때느꼈던색감과구도,감동과분위기.비록사진으로모든것을담아내지못하더라도훗날사진을보면서조금이나마당시의추억을상기시킬‘여지’를남겨두기위해찍은사진들이바로일반인들의건축사진이다.
이런평범한사람들의추억과감동을책에담기위해저자는바닷속에서진주를캐듯오랜시간동안‘플리커’에서사진을찾았고그결과화이트북의멋진사진이나올수있었다.

글을쓰다보니,
문득‘내가유럽건축에대한
책을써도될까?’라는
질문이생겼다.

나는건축을전문적으로공부한적이없기때문이다.그러나이번책을쓰면서나는이책의본질이건축이아니라오히려건축을매개로한감동에있음을깨닫게되었다.
‘전문가가아니기때문에건축에대한감동을더많은이들에게전달할수있지않을까?’
생각이여기에미치자이책이지향하는바를한문장으로정리하게되었다.
“감동이고플때마다펼쳐보는책”
여행이가져다주는기쁨속에는일상에서벗어난자유함이있다.이책을읽는경험이마치이와같았으면좋겠다.
그래서이책은여행가이드북이나에세이집이라고하기보다,‘디자인여행감동산문집’이라고분류하는게더어울릴지도모른다.

-저자서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