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슐츠 (어린이의 마음을 따뜻한 빛으로 비춘, 외톨이 만화가)

찰스 슐츠 (어린이의 마음을 따뜻한 빛으로 비춘, 외톨이 만화가)

$14.19
Description
위인전의 ‘장점’은 살리고 ‘한계’는 보완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이야기!

〈세계인물전〉 시리즈의 열 번째 주인공,
스누피의 아버지, 행복을 그리는 만화가 찰스 슐츠의 삶으로 들어가 보자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인물은 모두 존경받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들 또한 ‘인간’이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위인전이란 무릇, 그들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러므로 비난의 목소리까지도 모두 포용해야 마땅하나, 업적에 온 마음을 기울이다 보면 그 삶은 자연스레 미화되고 만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위인전’이 가진 한계다.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해서, 그들 삶의 밝은 부분만 조명할 수는 없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객관적인 시선’을 기를 수 있도록, 명과 암을 함께 보여줘야만 한다. 드루주니어 〈세계인물전〉은 여기에 주목했다. ‘위인전’이라는 형식의 장점은 살리되, ‘미화’라는 한계는 경계하고 보완하여 구성했다. 각 인물에 적합한 감수자가 최대한 객관적인 눈으로 전체 내용을 감수했으며, 주요 독자층인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주요 사건을 각색했다. 허구의 내용을 등장시키지 않음으로써, 유치함은 덜어내고 유익함은 더했다. 인물 간의 대화와 독백이 만화 속 설명문과 잘 어우러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배경에 대한 정보와 시대상을 더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세계인물전〉, 그 열 번째 여정의 주인공은 ‘찰스 슐츠’다. 소심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소년이었던 찰스 슐츠.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신문 만화를 무척 좋아해 만화가의 꿈을 키워갔다. 가족들은 그림에 재능이 있던 그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어머니는 미술 교육 학교의 통신 강좌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는 역대 학생들 중에 가장 많은 과제를 해내며 성실하게 그림 실력을 높여갔다.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온 찰스 슐츠는 그림과 관련된 일을 하며 만화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마침내 그는 지역 신문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뉴욕의 대형 신디케이트를 통해 ‘피너츠’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대사를 좋아하는 팬이 늘어 갔다.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50년 동안 ‘피너츠’를 연재해 온 찰스 슐츠는 죽기 직전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스누피를 비롯해 모든 캐릭터가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꾸준함 덕분이 아닐까? 지금도, 앞으로도 스누피의 모습은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일본콘텐츠전문번역팀

1970년찰스슐츠가설립한스튜디오.
‘피너츠’의세계관을지키며작품의캐릭터상품이나콘텐츠를감수하는
크리에이터들이모여있다.

목차

이책의주요등장인물
제1장|훌륭한만화가의탄생!
제2장|일과사랑그리고만화!
제3장|헬로피너츠!
제4장|50년동안매일매일
[스누피대도감]
[‘지지해준사람’소개&대사Best3/연표]

출판사 서평

위인의삶에드리워진빛과어둠을통해
어린이에게사유하는힘을길러주는〈세계인물전〉시리즈!
논리는키우고,포용력은넓히고!
위인을통해바라본우리삶의이정표는어느방향을가리키고있을까!

▲만화를더잘그리려면앞으로어떻게해야할까?
〈세계인물전〉시리즈의열번째주인공,‘찰스슐츠’
찰스슐츠는어렸을때부터신문에연재되는만화를즐겨봤다.그림에재능이있던그는어린시절스누피의모델이된‘스파이크’라는반려견을그린일러스트를신문에선보이기도했다.유복하지는않았지만아낌없는응원과지지를해주는가족들사이에서찰스슐츠는만화가의꿈을키웠다.찰스슐츠는어머니의권유로미술교육학교에서통신강좌를수강하기시작했으며,이는만화가를향한발돋움이되었다.내성적이고부끄러움이많았던그는아버지를닮아매우성실했다.역대학생들중가장많은과제를소화했다고알려져있다.군인이되어제2차세계대전에참전했던찰스슐츠는제대후만화가가되기위해끊임없이노력했다.
마침내그는‘세인트폴파이어니어프레스’에서만화를연재하게되었다.만화가로데뷔한그는뉴욕유나이티드픽처스신디케이트를통해‘피너츠’를연재하기시작했다.피너츠는100개이상의신문에실리며전세계어린이들의사랑을받았다.특히반려견을모델로한‘스누피’의인기가엄청높아지면서인류최초의달착륙을위한‘아폴로계획’에서우주선의닉네임으로사용되기도했다.찰스슐츠는50년동안‘피너츠’를연재하면서딱한번의휴가를제외하고는하루도쉬지않았다.죽기직전까지펜을놓지않았던그의성실하고꾸준했던삶을살펴보자.어린이의마음을따뜻하게비춘만화가,찰스슐츠는‘피너츠’를통해어떤이야기를전달하고싶었을까?전세계의사랑을받는‘스누피’의모든것을담은‘스누피대도감’도수록되어있다.

▲‘지지해준사람’소개와Best3대사수록!
〈세계인물전〉의권말에는해당인물을‘지지해준사람’다섯명에대한설명이간략하게실려있다.위인전이란무릇인물의삶만을조명하는것이그역할의전부이기는하나,사람은홀로‘위인’이될수없음을우리는이미알고있지않은가.권말의페이지를할애해주인공의삶과죽음에동행한조력자를정리해두었다.이로써자칫주인공중심으로읽힐수있는인물전의약점을보완했다.주인공곁에서도움을주었던여러인물을언급하는것은,우리아이들에게넓은시각을길러줌에있어꼭필요한부분이다.더불어,피너츠에나오는등장인물의명대사도함께수록했다.단순히책을읽는데서그치지않고실생활과연결해볼수있도록한것이다.단순히교훈을주는내용은지루하기만하다.하지만‘대사’라는장치를통해더욱재미있게인물의삶에서‘의미’를찾을수있다면그야말로환상의궁합이아닌가싶다.

▲한눈에알아보기쉬운연표!
성인독자들도위인전이나소설에실린‘연표’는잘읽지않고넘어가기마련이다.객관적인사실만길게나열해놓은연표에눈이가지않는것은,어쩌면당연한일일지도모른다.그러나〈세계인물전〉의연표는한눈에알아보기쉽도록,인물과관련된주요사건만뽑아서수록했다.실려있기는한데읽지않는연표가아니라‘기능에충실한연표’로인물의생애를한눈에파악해보자.또한,연표중간중간마다본문에등장했던삽화와그에관련된이야기들을추가로삽입해본문과연표의내용이겹쳐읽힐수있도록구성했다.

▲손에들고편하게읽을수있는아담한사이즈!
‘만화’라는형식의장점은무수히많다.그림을통해정보를재미있게습득할수도있고,내용전달력역시한층높아진다.이러한장점은작은사이즈에가벼운무게일때극대화되는데,〈세계인물전〉은여기에부합한다.물론,만화책역시책상에앉아바른자세로앉아읽을수있다.하지만,편한자세로집안어느곳에서나재미있게읽을수있을때만화의진가는100%발휘된다.손에들고읽을수있는‘가볍고작은사이즈’의〈세계인물전〉시리즈로독서습관을만들어보자!하루에딱한권씩,독서의즐거움을배우며성장하는우리아이들의모습에행복이더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