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언니, 엄마 (큰글자도서)

(POD) 언니, 엄마 (큰글자도서)

$35.00
Description
평등하고 행복한 한국의 모습을 그려내는 「다문화사회 어린이 생활동화」 제1권 『언니 엄마』. 이 책은 이방인과 한국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미래상을 수진이네 가족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가르쳐줌으로써 서로가 차별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도록 이끌어준다.
저자

임선일

저자:임선일
-성공회대사회학박사
-전인문철학연구공간‘여럿’대표
-전이주노동자인터넷방송국자문위원장
-전성공회대노동사연구소연구위원겸연구교수
저서로는‘한국사회이주노동자의문화변용’,‘이주민의에스니시티와거주지역분석(공저)’,‘217,한국사회를바꿀진보적정책대안(공저)’과이외에다수의학술서적과다문화동화인‘언니,엄마’,이주민의삶을그린소설‘가리봉동북로군정서’를집필했다.이밖에논문으로‘재중동포의국내정착과취업네트워크(임선일외)’를비롯한여러편의논문을발표했다.사회의비주류를전전하는주변인지식노동자,바람직한다문화사회를고민하는사람,지친세상살이에도희망을버릴수없는몽상가.현재는결혼이주여성을위한정착프로그램과이주노동자의귀환프로그램에관심을가지고있다.

그림:임다연
천안월봉고1학년에재학중이며,특히그림그리기를좋아한다.몸이약하지만이시대한국의다른청소년들과마찬가지로처절하게공부하고있다.무엇을하며살아갈것인지아직결정하지못한채사회학,신학,생명공학사이에서어떤공부를할것인지갈등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아름다운낯선곳!
아빠는외로워!
바보새엄마
자원봉사의날
농사
영어선생님
비밀
새엄마는선생님
앙코르
가족
기다리던내동생
완전한가족

출판사 서평


필리핀에서온줄리와사춘기소녀수진이의우여곡절가족성장기
수진이는한적한시골마을에사는평범한6학년여자아이다.뛰놀기좋아하고밝은성격의여느또래아이들과다름없는수진이에게는큰고민이한가지있다.바로다른아이들과달리얼굴까만엄마가있다는것.다섯살때엄마를여읜수진이에게새로생긴얼굴까만엄마는말도통하지않고바보같기만하다.한없이웃을줄만알지한국에대해서,또나에대해서도통모르는바보엄마….

언니엄마,미안해요그리고고마워요
필리핀에서얼굴까만엄마가온뒤로하루하루가꽁꽁얼어붙은살얼음판이되어버린수진이네집.그런데도바보같은엄마는수진이가행여허기지지는않은지,학교에서는즐겁게지내는지온통수진이생각뿐이다.낯선한국땅으로온지얼마지나지않아엄마는읍내에있는다문화지원센터에나가한국어를배우고,한국문화를배우며수진이네진짜가족이되려고애쓴다.그런엄마의모습이고맙기도하지만여전히낯선수진이의마음은혼란스럽기만하다.사춘기소녀에게찾아온크나큰시련,수진이는이시련을잘극복하고진정한한가족이될수있을까?

차별없고평등한대한민국의미래를그리다
이책은말도많고탈도많은우리네수많은‘수진이네가족’을진심어린눈빛으로들여다본다.호기심과반감이섞인시선이아닌,주변에녹아있는따뜻한한가족을바라보는일상의시선말이다.
수진이네집에서일어나는크고작은사건들은이미수많은이주노동자와결혼이주여성으로북적이는한국사회가겪고있는현재진행형일들이다.각자의자리에서서로의역할을수행하는평범한이방인들에게아직은낯설어하는한국인들,어린수진이에게는그런한국인의모습이그대로투영되어있다.우리보다못사는나라에서온이방인이라무시하고,피부색이다르다고꺼려하며,말이통하지않는다고답답해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