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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논지에서는 후자의 해석이 더 적합하기에 ‘無智의 知’라고 썼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無智’는 인간이 ‘영원히 지혜롭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지혜롭지 않지만 앞으로는 지혜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함축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철학하기를 위한 ‘진정한’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철학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우리는 어떻게 지혜롭게 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가?
(POD) 철학과 포스트철학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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