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 2.0 (우주에 국경선을 긋는 자, 누가 깃발을 꽂을 것인가? | 양장본 Hardcover)

우주전쟁 2.0 (우주에 국경선을 긋는 자, 누가 깃발을 꽂을 것인가? | 양장본 Hardcover)

$41.28
Description
민간우주선, 우주탐사, 화성 이주의 실현 가능성까지!
우주 산업에 관한 최전선의 자료와 150여 점의 고퀄리티 풀컬러 사진으로 만나는 인류의 미래

새로운 식민지, 우주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삶은 어떠할까?
“최고의 사진, 이 행성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보기 위한 치열한 전쟁의 기록”
새로운 식민지, 우주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삶은 어떠할까?

“최고의 사진, 이 행성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보기 위한 치열한 전쟁의 기록”

이 책은 민간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과 의미에 대해 말한다. 충분히 검증된 최전선의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에게 우주탐사의 중요성 및 가능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우주탐사는 인류의 영원한 도전이자 꿈이다. 지금까지의 우주 개발은 정부 주도로 이루어진 공공 프로젝트에 가까웠으나, 이제는 민간이 외주를 맡고 정부에 협력하는 방식으로 그 위상이 변화하고 있다. 민간 우주항공 기업과 신흥 우주 귀족이 우주탐사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린 것이다. 다중행성종을 향한 인간의 열망과 민간 우주항공 시대의 도래, 그리고 우주로의 이주를 꿈꾸는 우리의 현재를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는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의 선임 편집자로 쌓았던 우주 관련 경험과 자료를 책에 녹여냈다. 민간 우주항공 기업의 선구자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리처드 브랜슨 등과 그들의 회사인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중국 같은 신흥 우주 강국을 꿈꾸는 국가가 어떻게 민간 우주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지도 설명한다.

일반인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사실을 알려주고, 동시에 풍부한 자료 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적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이 다채로운 도판은 우주탐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꿈과 상상력까지 담고 있다. 또한 구체성을 띤 텍스트가 한 편의 영화 시나리오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특히 스페이스X의 화성 식민지 계획이나, 블루오리진의 달 탐사 계획은 읽는 이의 심장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한다. 민간 우주항공 산업의 시작부터, 우주의 소유권과 관련한 윤리적·법적 문제까지. 우주산업이 인류에게 가져올 수 있는 이익과 위험, 그리고 기회와 도전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자.
저자

브래드버건

브래드버건은온라인매체에서일하는선임편집자이자문화에세이스트다.퓨처리즘의기고편집자로일했으며,VICE,세계경제포럼,전미도서비평가협회,3:AM매거진등에글을기고했다.블룸버그,디스커버,NBC뉴스에인용되기도하는탐사저널리즘소유자다.아이오와대학교에서철학과영어학위를취득했고,뉴스쿨에서는창의적글쓰기석사과정을수료했다.현재뉴욕에살고있다.

목차

INTRODUCTION



1장.일론머스크딥타임이상화된유산

2장.우주기사리처드브랜슨

3장.제프베이조스와꿈의제국

4장.재사용가능성을향한긴여정

5장.우주적범위에서바라본지속가능성

6장.우주경쟁

7장.달,화성,지구범우주적문제

8장.미래,상충하는현실



CREDITS

출판사 서평

“엄밀히말하면착륙을하기는했다.온전한형태가아니긴했지만”

스페이스X의로켓착륙실패장면이담긴슈퍼컷이공개되었다.이는약점을강점으로활용하려는일론머스크의의지를보여주는대목이었다.그리고팰컨9의폭발장면아래에는이런문장이적혀있었다.

“엄밀히말하면착륙을하기는했다.온전한형태가아니긴했지만”

2016년3월,스페이스X의야심작이었던팰컨9는위성하나를지구의정지궤도로보냈다.스페이스X가여러번수행한임무였지만,사실착륙까지생각했던적은없었다.로켓을우주로보내기도어렵지만,착륙은특히어려운작업이다.지구정지궤도위성은다른위성보다수만마일더높은궤도에진입해야한다.상승에필요한에너지가높아짐에따라연료역시몇배는더드는데,이때하강에필요한연료까지연료통에담기는어렵기때문이다.

그러나바로다음달인2016년4월8일,스페이스X는해내고만다.팰컨9는CRS-8을궤도에올린후짙푸른하늘에서내려왔으며,엔진을재점화하고드론선박중심에서불과1미터쯤떨어진자리에완벽하게착륙했다.스페이스X는이착륙장면을유튜브채널에360도영상으로공개했다.이로써열성적인지지자와많은사람이그역사적최초의순간을바로눈앞에서경험할수있었다.

선수도바뀌었고,관객도바뀌었다:인류의영원한도전과꿈

사람들은일론머스크가올린수많은짧은영상을보고그에게큰호기심과호의를품는다.물론,그가화성탐사여정에서보여주는사차원농담역시한몫했다.미국과소련의체제경쟁양상을띠었던1세대우주경쟁을기억하는사람이라면,이런모습이언짢게다가올수도있다.그러나우리는그로부터반세기가지난시대를살고있지않은가.우주경쟁2세대의관점으로보면일론머스크의기행은즐거운해프닝에불과하다.

우주탐사초기에는미국NASA와소련의우주프로그램같은정부주도사업이주를이루었다.당시만해도우주탐사는국가적차원에서총력을다해진행하던것이었으며,경기장을가득메운사람들은이를열성적으로응원했다.하지만이제국가대항전에서패배를걱정하던시대는지나갔다.2세대우주경쟁에서는선수도,관객도바뀌었다.우주경쟁2세대를응원하는팬층은비교할수없이두터워졌다.벽을마주할때마다실패담과성공담이뒤섞여SNS에실시간으로공유되는시대가아닌가.다채로운사진,동영상,그리고뒷이야기를꿈으로받아들이고,또즐길줄아는새로운관객의시대가조성된것이다.따라서우주경쟁2세대의목표는우주개발미션의성공약속과더불어새로운우주마니아의다양한요구에부응하며,지속성을약속하는일이되었다.

인류를다중행성종으로만들고자거대한함대를이끄는일론머스크

머스크는이제더이상지구가버티기힘들것이라고말했다.또한,인류가살아남는방법은행성과행성을오가는‘다중행성종’이되는것이라는해결책을내놓았다.그렇게인류의생존문제는일론머스크를필두로한우주귀족들의합작,우주탐사의지로옮겨갔다.조금은황당하게들렸던머스크의발언은시험과시험을거치며회의적인인물들조차열광하게했다.이제사람들은인류가실제로화성에거주하는꿈을그린다.지금이순간,우주와인류의미래에대한관심은그어느시대보다뜨겁다.

이러한측면에서브래드버건의〈우주전쟁2.0〉은우주로향하고싶은많은사람의궁금증을해소할수있을것이다.기본적으로우주탐사2세대에서주요관심사인머스크의로켓재활용,반세기만에재점화된달탄사프로젝트인〈아르테미스미션〉,달정착과달기지건설,화성거주,그리고중국의우주개발상황에이르는새로운우주시대의시작과현재,그리고미래를상세히소개한다.아울러일론머스크,제프베이조스,리처드브랜슨등.우주전쟁에뛰어든억만장자들의민간우주항공기업과그시작,서로의경쟁을둘러싼시시콜콜한이야기까지.탐사저널리스트라는저자의이력에서비롯한모든정보를총망라했다.무엇보다화보집이라고말해도될법한시원시원하고다채로운도판은우주로날아가고싶은독자의갈증을한번에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