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 창작 법을 가르칠 때면 늘 이렇게 말한다. 한 편의 시에 생애의 모든 경험을 다 담아보려 진땀 흘리지 말라고. 어떤 사물과 대상을 관찰하며 갖게 된 숙성된 인식, 그것 하나만을 시 언어로 형상화 시켜놓으라고.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과 미래에 대한 예측까지 다 쏟아 넣어버리면, 앞으로는 무엇을 재료로 해서 시를 쓰겠느냐며 오히려 되묻기도 한다. 그런데 이상하기도 하지. 『시인이 들려주는 명심보감 이야기』를 쓰다 보니 간직했던 기억과 다가올 시간에 대한 기대까지 다 꺼내놓게 됐다.
그래도 잊지 않는 것은, 지나간 일에 얽매임은 집착이며 오늘을 도외시한 미래의 꿈은 환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호흡이 멈추는 순간까지 우리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마주하는 이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면 후회할 지나간 일들도 담담하게 반추反芻할 수 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조차 밝게 상상할 수 있다. 전제조건은 단 한가지뿐이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마음가짐과 행동의 선하고 반듯함을 바로 지금 실천하겠다는 의지. 이 명심보감을 통해서 그런 힘을 얻기 바란다.
그래도 잊지 않는 것은, 지나간 일에 얽매임은 집착이며 오늘을 도외시한 미래의 꿈은 환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호흡이 멈추는 순간까지 우리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마주하는 이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면 후회할 지나간 일들도 담담하게 반추反芻할 수 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조차 밝게 상상할 수 있다. 전제조건은 단 한가지뿐이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마음가짐과 행동의 선하고 반듯함을 바로 지금 실천하겠다는 의지. 이 명심보감을 통해서 그런 힘을 얻기 바란다.
(POD) 시인이 들려주는 명심보감 이야기 (큰글자도서)
$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