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망국과 흥국 : 19세기 말 한국과 일본 (큰글자도서)

(POD) 망국과 흥국 : 19세기 말 한국과 일본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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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큰글자도서) 2010년 8월 29일은 국치 1백 년을 기록하는 날이었다. 1백 년 전 우리가 이 치욕을 당하기에 석 달 앞서 한 일본인이 책을 펴냈다. 이름하여 ‘현대한성의 풍운과 명사’─. 호소이 하지메라는 책의 저자는 우리가 일본에 강제 병합되기 전 여러 번 한국을 드나들었다. 이 책은 호소이가 보고 겪은 서울의 풍경과 지도층의 작태를 모은 글이다. 글 첫머리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위로는 제왕으로부터 아래로는 서민에 이르기까지 고래로 아무런 일관되는 국시도 이상도 없이 이웃나라의 오만모멸적인 간섭받기를 수십 차례─그럼에도 국욕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그저 대국에 아부미종하여 그 비호를 바라고 고식의 소강에 젖어 자득유열한다.” 이 얼마나 모욕적인 언사인가? 그중에서도 가장 아픈 부분은 ‘국시도 이상’도 없이 이웃들의 간섭을 받으면서도 창피한 줄을 모른다는 대목이다. 나라와 백성이 그 지경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지배층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저자

이도형

1933년서울태생
1950년서울공업고등학교5학년재학중군입대
1953년육군중위임관
1957년渡美,미군정훈공보및심리전장교과정수학
1958년육군정훈학교교관
1961년미8군EUSA공보창간.주간
1964년조선일보입사
1967년주베트남특파원
1975년일본게이오대학교연수
1978년주일특파원
1985년조선일보편집부국장.논설위원
1989년∼2012년현재한국논단창간.발행인

〈벚꽃은다시핀다〉(1973)
〈한국인이본일본〉(日語,1983)
〈일본의한국보도는믿을수없다〉(日語1983)
〈일본다시보고생각한다〉(1986)
〈北朝鮮化する韓國〉(2002)
외다수

제1회관훈언론상(1978)
제1회承堂언론상(1983)
제1회라지오短波아시아賞(1983)
5.16민족상(2004)
우남애국상(2008)
효령상(2010)

목차

들어가는말

I.잠에서깨어난일본,오밤중속의조선
II.부국강병과골육상잔
III.신켄쇼부(眞檢勝負)와암투·중상모략
IV.주권선과이익선
V.유린되는조선의궁궐
VI.권력의부패→민중의항거→戰場化(전장화)
VII.일본깡패들의'여우사냥'그후
VIII.가쓰라·태프트밀약→제3차영·일동맹→러·일협약
IX.1만엔에팔린외무대신이지용
X.래산된한국군,일본군과시가전
XI.買國者(매국자)와매국노들
XII.망국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