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장자 예술철학 : 온전한 아름다움을 위한 (큰글자도서)

(POD) 장자 예술철학 : 온전한 아름다움을 위한 (큰글자도서)

$30.00
Description
(큰글자도서) 「장자(莊子)」에 나타난 ‘자연(自然)’ 개념을 통해 오늘날의 예술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심미적 관점의 한계와 극복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장자는 미추(美醜)도 시비(是非)도 자연(自然)이라는 큰 관점에서 보면, 모두 미미한 차이일 뿐이며 인간들이 지니는 편견이라고 말하였다. 「장자」에서 말하는 ‘자연(自然)’ 개념은 가변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예술을 경험하는 데 요구되는 개념인 것이다. 이에 필자는 본서를 통해 「장자」에서 드러나는 ‘자연’의 어원과 용례를 살피고, 심미적 관점의 인식의 한계 범주로 설정한 물·정·지와 심미적 관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 서론 중에서

《장자》 텍스트를 기초로 서술된 이 책은 ‘오늘날의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그동안 장자 예술철학에 대한 글은 다수 있으나 《장자》가 왜 예술적 함의가 많은지, 왜 예술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심미적인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함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서양화와 동양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예술과 철학 두 분야에 걸쳐 《장자》의 예술철학적 의미를 복합적으로 밝히고자 한다. 예술전반 종사자들은 물론 예술전반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자는 화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책 표지의 그림은 저자의 연작인 〈행위의 정당성〉 중 하나로 ‘행위의 반복’을 통해 ‘예술’임을 드러내는 한편 ‘예술이게끔 존재하게 하는 것은 저마다 다른 경험을 지닌 모든 개체들이 증명하게 된다.’는 저자의 철학을 밝힌다.
저자

송현주

학부에서는서양화를,대학원에서는동양철학을전공하였다.
장자연구로문학석사학위를받았으며,개인전과학술연구논문을통해저자만의예술론을정립하고있다.현재저자는그림과글,예술과철학사이를자유로이종횡하고있다

목차

제1장서론
1.연구목적
2.선행연구분석

제2장‘자연’개념의형성배경
1.자연의어원과용례
2.『장자』에내재된‘자연(自然)’의개념
1)‘천(天)’과‘도(道)’
2)‘화(化)’:자생자화(自生自化)

제3장『장자』를통해바라본심미적관점의한계
1.타자로서의물(物)
1)대대(對待)
2)언어[言]:지칭[名]의문제
2.본성으로서의정(情)
1)감정의정
2)본래의정
3.한정된앎[知]
1)성심(成心)
2)소지(小知)

제4장『장자』의‘자연’개념을통한심미적관점의한계극복
1.무대(無待)적인식의전환
1)무대(無待)
2)무언(無言)
2.인위없는마음:허정(虛靜)
1)무정(無情)
2)허정(虛靜)
3.앎:진지(眞知)와대미(大美)
1)진지(眞知)
2)대미(大美)

제5장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