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방관 (양장)

내가 소방관 (양장)

$17.22
Description
미셸 투르니에상 2019 수상 작품!”
생텍쥐페리상 수상,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3회 선정 작가
‘캉탱 그레방’의 신작!
두려움을 이겨내고 소중한 것을 지키는 꼬마 소방관,
‘오스카’의 빛나는 여정 속으로 함께 떠나 보자!

우리는 누구나 마음에 꿈을 담고 살아간다. 결국 꿈에 닿기도 하지만, 이루지 못해 마음에만 담아두고 앓기도 한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울타리 밖으로 나와보면 어떨까? 용기에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있고, 그 힘은 생각보다 무척 세다. 이 책은 소방관을 꿈꾸는 꼬마 곰 오스카의 멋진 활약을 통해 꿈과 용기가 우리에게 주는 변화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꼬마 곰, 오스카. 멋진 소방관을 꿈꾸는 그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자 실망하고 만다. 하지만 기다림에 지쳐 주눅이 드는 것도 잠시, 오스카는 진짜 소방관이 되기 위해 빨간 장난감 소방차에 올라탄다. 그러고는 외친다. “오늘은 진짜 소방관이 될 거야!” 마음이 앞서 실수도 하고, 큰 사고도 치지만 결국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사이렌을 울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수지 씨의 사탕 가게. 오스카는 소중한 것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사탕 가게의 문을 열게 되는데…

저자

캉탱그레방

1977년벨기에브뤼셀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부터그림그리기를좋아했고,초상화의매력에흠뻑빠져지냈다.덕분에지금도인물이매력적인작품을자주발표하고있다.브뤼셀의세인트룩연구소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하고,1999년첫그림책을출간한후지금까지50권이넘는어린이책을만들었다.특히고전과옛이야기에많은그림을그렸고직접이야기를창작하기도했다.좋아하는예술가로레베카도트르메르,존A.로,그리고리즈베트츠베르거를손꼽는다.딸들이그린그림으로둘러싸인작업실에있을때가장큰영감을받고,자신만의우주를펼쳐보일수있다고전한다.2000년에『알파벳이야기Contesdel’alphabet』로생텍쥐페리상을수상했고,여러작품이세차례나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도서로선정되기도했다.캉탱그레방의그림책은한국을비롯하여독일,덴마크,미국,벨기에,영국,캐나다,프랑스,헝가리등세계여러나라에서출간되었다.

출판사 서평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3회선정에빛나는‘캉탱그레방’의신작!
전세계많은어린이의사랑을한몸에받은멋진꼬마곰,오스카이야기

‘꿈’이라는이름을가진용기

소방관을꿈꾸는꼬마곰,오스카.그는오늘도어김없이소방관들이자신을찾아올것이라믿으며기다린다.다른사람에게도움을주고,소방관이라는꿈도이루고싶기때문이다.그러나아무도오스카를찾아오지않는다.아직어린꼬마곰에게그런위험한일을맡길소방관은없기때문이다.기다림에지친오스카는어느날장난감소방차에올라타며이렇게말한다.“오늘은진짜소방관이될거야!”그렇게집을나선오스카는남의집을부수고,차도망가뜨린다.사람들눈에는천방지축사고뭉치처럼보이지만,그는꿋꿋하게사이렌을울리며앞으로나아간다.소방관이되기위해서말이다.

이책은꿈을향해조금씩발을내딛는꼬마곰의이야기다.우리는모두어른,아이할것없이꿈을꾸며살아간다.그리고자신이원하는이상에닿기위해열심히노력한다.하지만모두가원하는것을이루며살아갈수는없기에좌절하기도한다.자꾸만실수하는내모습에작아지고,주저앉는다.그러나이책의오스카는조금다르다.이룰수없는꿈이라고해도,그곁에서포기하지않고맴돌아야한다는것.그러다보면꿈과닮은모습으로살아갈수있다는걸이작은꼬마곰을통해배울수있다.오스카는아직어리기에소방관이될수없었지만,소방관이무슨일을하는지잘안다.그숭고한마음가짐까지도말이다.그렇기에오스카의용기는엄청난힘을만들어낼수있었다.

빈티지한그림과따뜻한글로빚어낸꼬마곰오스카의활약!

캉탱그레방은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3회선정에빛나는작가다.빈티지한스타일의그림은멋스러우며,아기자기한캐릭터들은귀엽기까지하다.마치프린팅이아니라종이에직접그린것같은질감이눈에들어온다.또한,다채로운컬러면에서높은완성도를보여준다.그림의전체적인분위기는따뜻하고포근하다.아이들이이그림책을읽으며오스카처럼멋진꿈을가지기를바라는작가의부드러운시선이느껴진다.글도빼놓을수없다.캉탱그레방만의위트와따뜻함을동시에느낄수있는이야기는우리의마음을사로잡는다.전부를말하지않으면서도모든것을설명하는글의힘.캉탱그레방의동화에는그런힘이있기에,아이들과함께앉아읽으면상상력과꿈을한층키워줄수있을것이다.

두렵지만앞을향해조금씩나아가는힘

이책은용기에대해말한다.용기를가지고앞으로나아갈때우리는무엇이든해낼수있다는것을깨닫게된다.또한,우리가가려고하는꿈의방향과그것을포기하지않는게얼마나중요한지글과그림을통해잘보여준다.어쩔수없이해야하는일과어쩔수없이포기해야하는일.그건우리가마음대로할수없는일이기도하다.하지만용기를가지고삶을조금다른태도로대한다면,우리는꿈과닮은모습으로살아갈수있다는걸오스카는가르쳐준다.멋진소방관이되지는못했지만,오스카는어쨌든두려움을이겨내고야만다.용기를낼때도용기가필요하다.참어렵다고느껴질수도있겠지만,딱한번만용기라는울타리를넘어세상밖으로나와보면어떨까?그용기가다른용기가되고,그용기는더커져서나그리고다른사람들마저빛낼것이다.우리모두꿈과닮은모습으로살아가기를원한다면,오스카의뒤를쫓아가보기를바란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