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남쪽에 사는 나무 (우리 처음 만났을 때 | 지나온 세우러과 맞이할 시간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성 남쪽에 사는 나무 (우리 처음 만났을 때 | 지나온 세우러과 맞이할 시간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25.00
Description
성남 50주년을 기억하며
때로는 우연히, 때로는 일부러
처음 만나게 되었던 그 기쁘고 설렜던 순간들

이 책은 성남의 숲과 길에서 만난 나무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성남은 황무지에서 시작되어 크게 일어난 고장입니다.
뒤돌아보면, 단단한 뿌리가 있었기에 이토록 번성할 수 있던 게 아닐까 합니다.
첨단과 혁신을 내세우며 우리는 전진하겠지만, 그 바탕에는 자연과 역사 그리고 전통문화가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나무들이 그 증거입니다
저자

이기행

성남에서 출생하여 줄곧 성남에서 살고 있습니다.
성남시청 녹지과와 공원과에 근무하며 누비길과 마실길을 조성하였고, 현재는 산림청 숲사랑지도원으로 위촉되어 숲길에서 나무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출간 도서로는 둘레길을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나는 누비길을 걷는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神과 종교에 대한 단상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가 있습니다.
이번 작품 『城 남쪽에 사는 나무: 우리 처음 만났을 때』로 비로소 나와 당신이 만나 우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목차

추천사
글을 시작하며

남한산 자락
제1장 쪽동백나무 - 城 남쪽,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
제2장 가죽나무 - 억울해도 원망하지 않아요
제3장 앵두나무 - 우물가에서 요염한 듯, 수줍은 듯
제4장 팽나무 - 우리도 정자나무가 있었으면
제5장 자귀나무 - 무서움이 설렘으로 바뀐다면
제6장 잣나무 -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는 숲에서
제7장 쉬나무 - 신흥은 책 읽는 마을입니다.
제8장 느릅나무 - 나의 살던 고향, 늠름한 나무
제9장 쥐엄나무 - 철조망보다 더 험상궂은 나무

검단산 자락
제10장 느티나무 - 비극적인 역사 앞에서 운명이란
제11장 이팝나무 - 이밥에 고깃국이 평생소원이라
제12장 물박달나무 - 거친 듯 부드러운
제13장 상수리나무 - 까짓거 보통이죠, 뭐!
제14장 은행나무 - 은근히 행복한 동네에서
제15장 호두나무 - 여기서는 만나지 않길 바라
제16장 자작나무 - 사랑하는 이와 이배재고개를 넘으면
제17장 벽오동 - 봉황이 고르고 고른 둥지
제18장 복자기 - 핏빛 붉게 물든 언덕
제19장 누리장나무 -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영장산 자락
제20장 칡 - 갈마치는 칡과 아무 관련 없어요
제21장 노간주나무 - 소를 울상짓게 한 코뚜레
제22장 매화나무 - 크게 보면 매화가 보인다
제23장 밤나무 - 밥 대신 먹은 밤
제24장 함박꽃나무 -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의 옷섶
제25장 때죽나무 - 이름을 잘 좀 짓지
제26장 영춘화 - 누가 먼저 봄을 맞이하나!

불곡산 자락
제27장 모감주나무 - 씨앗에서 깨달은 참다운 자유
제28장 떡갈나무 - 반보기에서 떡을 싸주던
제29장 산수유나무 -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빛
제30장 신갈나무 - 보부상의 신이 해지거든
제31장 무궁화 - 썬더볼트 작전, 알라 아크바흐!
제32장 물오리나무 - 뼈가 드러난 골짜기
제33장 중국굴피나무 - 이 땅에서 한 뼘씩 만만디

태봉산 자락
제34장 버드나무 - 버들치가 숨는 곳
제35장 서어나무 - 서쪽 으슥한 숲에서
제36장 향나무 - 우리 학교는 바늘잎? 비늘잎?
제37장 회화나무 -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38장 좀작살나무 - 진주를 던지지 마라

발화산 자락
제39장 생강나무 - 반딧불이와 함께 불 밝히는
제40장 팥배나무 - 겨울새를 위한 만찬

청계산 자락
제41장 철쭉 - 벼랑에서 부르는 헌화가
제42장 산딸나무 - 기독교 성지 십자가 나무
제43장 피나무 - 핏자국 따라 자란 게 아니에요
제44장 뽕나무 - 산신과 함께한 해맞이
제45장 박쥐나무 - 모든 존재는 살아가는 이유가 있고
제46장 노린재나무 - 거센 눈보라에도 의연하게
제47장 물푸레나무 - 검은 숯내에 푸른 물을 더하면
제48장 구상나무 - 정말 매바위에 있다니까요!
제49장 옻나무 - 옻샘약수터에서 옻나무 찾기

인릉산 자락
제50장 흰말채나무 - 너희들을 지켜줄게
제51장 귀룽나무 - 용보다는 구름이 더 낫지
제52장 아까시나무 - 고마워! 가시나무야!
제53장 굴참나무 -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제54장 수수꽃다리 - 죽은 땅에서 키워낸 향기
제55장 소나무 - 이제 너의 손을 놓아줄게
제56장 회양목 - 나는 난쟁이가 아니에요
제57장 능소화 - 어느 담장 아래서

글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성남시사50년!

반세기전만하더라도성남은남한산성성곽남쪽에자리잡은광주시의작은면에불과하였습니다.이제는명실상부대한민국의최대지방자치단체이면서더나가글로벌리더도시로거듭나고있습니다.

그역동의현장에서성남시가태동한첫해부터줄곧함께하며도시의발전을지켜보았고지금은성남시를위한시정에매진하는이기행작가의‘성남알리기’두번째작품출판을진심으로축하합니다.

작가의첫작품‘나는누비길을걷는다’는성남을일주하는숲길에서마을마다얽힌이야기와사람들이부대끼며살아갔던흔적을편안하고다정다감하게옮겼습니다.책에서성남시가서울의한변두리지역이아닌우리삶의중심이라는작가의조용한외침을들을수있었습니다.

이번에나오는‘城남쪽에사는나무’는성남시탄생50주년을맞아지역의문화와역사,생태를대표하는약57종의나무에관한이야기를흥미롭게담았습니다.이야기의재미는단순히지역과나무에대한정보를넘어한마을이어떻게사람과자연과인연을맺게되는지알게됨으로써갑절로더많아집니다.

이땅은광주대단지조성을시작으로분당신도시,판교및위례신도시조성으로도시외연이커진터라다른지역에서이주해온사람이많습니다.이책을계기로우리가사는지역에대한폭넓은이해를갖고이를바탕으로화합과포용으로이땅을자랑스러운고향으로품을수있기를기대합니다.

끝으로우리지역에자생하는수목을발견하고여기에스토리를입혀세상에알림으로써우리지역의또다른자랑거리를만들어준작가의활동에동료로서그리고선배로서고마움을표합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정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