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 치즈가 좋아서 떠난 영국 치즈 여행기 - 유유자적 1

치즈 : 치즈가 좋아서 떠난 영국 치즈 여행기 - 유유자적 1

$26.06
Description
취미를 진심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취미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유자적(悠悠自適) 시리즈 첫 번째 책이 출간됐다. 유유자적 시리즈는 여유를 가지고 마음 가는 대로 편히 산다는 유유자적 뜻처럼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고 찬찬히 향유하는 취미 생활의 즐거움을 담아 소개한다.
《치즈》 저자의 치즈 사랑은 20대에 우연히 파리 시장 뒷골목에서 만난 치즈 가게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느새 치즈 공부는 반평생 동안 이어지고 있지만 생각만으로도 행복하게 해 준다는 치즈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토록 깊고 진하게 치즈를 오로지 취미로만 탐미한 이야기가 있을까? 치즈가 좋아서 떠난 영국 여행에서 만난 치즈,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까지 담은 이 책은 영국 치즈 여행기이자 그동안 느리고 깊게 만난 치즈를 이야기하는 탐미의 시간이다.

저자

이민희

저자:이민희
그저치즈가좋아시작한치즈공부를어느새반평생동안하고있다.앞으로도치즈사랑은계속될예정이다.《민희,치즈에빠져유럽을누비다》(2007),《민희,파스타에빠져이탈리아를누비다》(2009)에이어2013년치즈여행기인《치즈》를지난10년간지웠다쓰기를반복하다드디어손에서놓아보낸다.

목차

PART1.이야기를시작하기전에
그간의치즈와영국치즈
치즈를이야기하기에앞서

PART2.영국런던의치즈
낯선유럽,영국

런던의오랜친구‘닐스야드데어리’
“이책에나온농장치즈들이여기있다고요?”

작은치즈박물관‘리펀치즈’
“치즈는항상살아있고그래서아기처럼계속신경을써줘야해요.”

PART3.영국시골의치즈
두번째들어가는영국

영국을대표하는블루치즈‘스틸턴’
“고작하루이틀말고2주동안그속에살수있도록해주세요.”

500년전통의퀵스농장치즈‘체더’
“메리퀵,그녀라면당신을꼭도와줄거예요.”‘

레스터의붉은치즈‘레드레스터’
“안계시는건알지만농장을먼저좀볼수없을까요?”

가장독특한영국치즈‘랭커셔’
“치즈를만드는사람들은모두제정신이아니야!”

지방비율이이름인치즈‘글로스터’
“할머니,석달후에할머니댁을방문해도될까요?”

체더의슈퍼스타치즈‘몽고메리’
“이상하게생각하겠지만당신이나에겐톱스타입니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취미향유자들의탄탄한취미내공만나기,유유자적시리즈01
느리고깊게만난그동안의나의치즈

취미를진심으로즐기는사람들의다채로운취미인생이야기를들려주는유유자적(悠悠自適)시리즈첫번째책이출간됐다.유유자적시리즈는여유를가지고마음가는대로편히산다는유유자적뜻처럼이리저리휩쓸리지않고찬찬히향유하는취미생활의즐거움을담아소개한다.내가좋아하는것에깊숙이심취하여업이아닌취미로두고즐기는이들의이야기는내삶을더풍부하게,윤택하게만들어줄것이다.

저자의치즈사랑은20대에우연히파리시장뒷골목에서만난치즈가게에서부터시작된다.돌이켜보면지난시간동안치즈는참쉽지않았다고저자는말한다.낯선나라를찾아가낯선언어를사용하며시골농가의문을두드리는긴장된일이반복되어야치즈를겨우볼수있었다.이쯤했으면좀수월해져야하는거아닌가싶었지만그건바람일뿐치즈는한번도호락호락하지않았다.그런치즈가뭐가좋아서이긴시간동안쫓아다녔는지설명할수는없다.저자는그저치즈가궁금했고먼나라어딘가에숨어있을치즈가보고싶었다고한다.그리고언젠가또기회가온다면차곡차곡짐을챙겨떠날준비를하겠다고한다.돌아올때한가득담아올쾌쾌한치즈향을기대하며말이다.

유명한음식도없고유명한치즈도없다는영국에서
수백년전부터내려오는전통의치즈를만나다

저자가영국에서치즈를만난건정말로우연이었다.스페인치즈농가를찾아다니다잠시숨을고르러들린영국에서전통의치즈를만났다.수백년의시간동안전통치즈를놓지않은농가들에서보고싶었던치즈는물론그들이만드는치즈와그들의이야기를함께나눴다.하지만그과정은역시쉽지않았다.치즈농가를찾기위해거리에서일주일쯤헤매는것은일상이었고,치즈만드는과정을보기위해수없이많은농가의문을두드렸다.그렇게어렵게만난치즈는그마음을안다는듯더많은것을더깊이내어주었다.

《치즈》는영국도시런던에서만난치즈를시작으로영국시골농가에서만난치즈를소개한다.영국을대표하는블루스틸턴치즈,500년전통의퀵스농장체더치즈,붉은빛을내는레드레스터치즈,영국에서가장독특한랭커셔치즈,지방비율이이름인글로스터치즈,체더의슈퍼스타몽고메리체더치즈까지.짧게는며칠,길게는몇주간머물며치즈가만들어지는처음부터끝까지눈으로보고,글로기록하고,순간순간을사진으로담았다.

오로지좋아하는치즈찾아다니며만난
치즈,사람들그리고이야기

보통치즈라하면퀴퀴한냄새를풍기며비슷비슷한누런색을띤발효음식이라생각하겠지만저자가만난치즈는그동안우리가알고있던모습과사뭇다르다.달콤한우유향을풍기다가이내시큼한향이진동하는발효가시작되면눈을못뜰정도로매운암모니아향을내뿜기도하고,만드는과정을보는것만으로도고될정도로어느한곳사람의손길이정성스럽게닿지않은부분이없을정도다.숙성과정에들어가서도치즈는골고루발효되기위해끊임없이몸을뒤집고자리를바꾼다.그렇게길고긴모든과정이끝나고나면언뜻통나무같은모습을한투박한치즈가탄생한다.그동안우리가만난뽀얗고매끈한치즈의본모습은이러했다.

저자의치즈공부는어느새반평생동안이어지고있다.생각만으로도저자를행복하게해준다는치즈사랑은앞으로도계속될예정이다.이토록깊고진하게치즈를오로지취미로만탐미한이야기가있을까?치즈가좋아서떠난영국여행에서만난치즈,사람들그리고그들의이야기까지담은이책은그동안우리가몰랐던치즈의진짜모습은물론치즈를둘러싼따뜻한이야기까지함께들려준다.치즈가궁금하다면,오로지치즈가좋아서떠난이야기가궁금하다면저자가들려주는영국치즈여행기를따라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