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게 안아줄게 (양장)

포근하게 안아줄게 (양장)

$17.38
Description
“너를 안아주고 싶어.”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되어줄 다정한 곰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회색빛이 나는 갈색 털을 가진 곰의 이야기예요. 갈색곰은 오랫동안 계속 걸었지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오직 한 가지 마음만을 품고서요. 다정한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말이에요. 곰은 눈길을 걷다 누군가를 만나면 늘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아무도 곰의 품을 원하지 않았지요. 모두가 곰이 사나운 동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갈색곰은 과연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저자

장미셸빌리우

저자:장미셸빌리우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과프랑스언론연구소(ISP)에서역사를전공했습니다.스포츠기자로경력을쌓기시작해이후언론매체와출판업계에서글을썼습니다.문화에관심이많아여러잡지와협업하며청소년·어린이를대상으로한수많은저서를출간했습니다.



그림:마르그리트쿠르티외

스트라스부르장식예술학교에서공부한뒤출판사에서일을시작했습니다.10년이넘는기간동안유명일러스트레이터및작가들과협업하며여러분야에서수많은책을디자인했습니다.2018년부터는스스로날갯짓을하기로결심하고그래픽디자이너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발걸음을내딛기시작했습니다.지금은파리에거주하며작업을계속하고있습니다.



역자:김자연

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을졸업하고,지금은전문통·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내가소방관』,『불꽃방귀포포틴』,『오늘은이게유행이라고?』,『찡그리면뭐어때?』,『그림그리는토끼』,『우리는지구를지킬권리가있어요』,『나다운게뭐야?』외여러권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사랑받고싶은다정한곰의여정
따뜻한온기를전하는힐링그림책

이이야기는어떤곰의이야기예요.회색빛이나는갈색털을가진곰이지요.갈색곰은오랫동안계속걸었어요.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사랑받고싶다는한가지마음만을품고서요.누군가포근하고온화하며다정한자신의진짜모습을알아주길원했어요.눈길을걷다누군가를만날때면곰은늘이렇게말했지요.

“너를안아주고싶어.”

하지만아무도원하지않았답니다.모두가곰이사나운동물이라는사실을알고있었거든요.앞발만으로누구든쓰러뜨릴수있는곰을무서워했어요.갈색곰은슬펐지만계속앞으로나아갔어요.점점지쳐갈무렵,곰은까만눈을가진늑대를만나게됩니다.늑대는파들파들몸을떨고있었어요.늑대는갈색곰을무서워하지않고있는그대로바라봐주었지요.갈색곰은세상에서가장포근하게늑대를꼭안아주었답니다.서로의진심이닿아따뜻한온기가퍼져나가는감동적인순간을만나보세요.이책이여러분의마음을포근하게안아줄수있기를바랍니다.

색안경을벗고세상을똑바로바라볼용기

색안경을끼고보면그사람의진짜모습을알수없습니다.무뚝뚝해보이는사람도사실은갈색곰처럼다정한마음을가지고있을지도모르지요.세상의다양한선입견과편견은우리의눈을가리고있어요.외모만보고누군가를판단하거나다른사람의말을듣고누군가가불편해진적은없나요?우리는가끔누군가의진짜모습을보지못한채로겁을먹기도하고미워하기도합니다.혹은누군가의선입견과편견때문에상처를받기도하지요.

선입견을가진다른동물들과달리늑대는갈색곰을무서워하지않았어요.파들파들몸을떨면서도늑대는곰의눈을똑바로바라보았지요.누구나다른사람이자신의마음을알아주기를원하지만,먼저누군가의진짜모습을바라보려는사람은많지않습니다.늑대에게는곰의눈을똑바로바라볼용기가있었기에갈색곰이특별하다는걸알아챌수있었던건아닐까요?혹시색안경을끼고세상을바라보고있지는않은지되돌아봅시다.우리에게도색안경을벗고세상을똑바로바라볼용기가필요합니다.그렇게되면서로의다정한온기를나눌수있을거예요.서로의온기를나누는세상은지금보다조금더따뜻하겠지요.

“너를안아주고싶어.”
세상에서가장포근한곰의품처럼
다정한온기를느껴보세요!

여러분도누군가의품에안기고싶었던적은없나요?가족의품에안기거나친구의등에기대따뜻한온기를느끼고싶은그런날말이에요.하지만선뜻품을내어달라고용기를내어말하기는쉽지않습니다.특히갈색곰처럼다가가기어려운사람에게는더욱그렇지요.따뜻한온기를나누기위해서때로는용기가필요합니다.우리는눈을가리는색안경을벗고,있는그대로의모습을받아들이려고노력해야합니다.그러면자연스럽게서로가기대고,또의지할수있는존재가되겠지요.마음을열어이해하고받아들일준비가되면비로소그의진짜모습이선명하게보일거예요.

누군가를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바라봐준다면,그사람도여러분에게기꺼이포근한품을내어줄겁니다.그런시간들이모이면언젠가여러분도누군가에게크고포근한품을내어줄수있는사람이되어있을지도모르지요.우리모두누구나그런다정한마음과따뜻한온기를가지고있으니까요.서로의온기를나누면다정한마음은더욱커지겠지요.그러면우리는세상을따뜻한온기로가득채울수있을거예요.‘안아주다’라는단어에는다양한의미가담겨있습니다.누군가를안아주는‘포옹’그자체를말하기도하지만,어쩌면마음을나누고상대를위하는마음이‘포옹’의모습으로비추어질수도있지요.이책을통해우리가안고싶은게무엇인지,우리의작은포옹이이세상에어떻게따스함을전할수있을지고민해보면좋겠습니다.우선은용기를내서가까운사람에게먼저마음을열고다가가보는건어떨까요?곰의품처럼다정한온기를만나게될지도모르니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