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다섯의 일기 : 마흔다섯에 꿈꾸는 몽상들과 소망들

마흔다섯의 일기 : 마흔다섯에 꿈꾸는 몽상들과 소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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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흔다섯에 꿈꾸는 몽상들과 소망들
마흔다섯의 해가 절반쯤 지났다.
내가 몇 살까지 살지는 나도 모르지만 만약에 내가 아흔까지 살 수 있다면 인생의 정가운데 토막에 와 있는 셈이다.
마흔다섯의 삶이 주는 권태와 지겨움이 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처음이라 설레거나 두려울 일도 없고 큰 맘 먹고 새롭게 도전해야 할 색다른 일도 없다.
뉴스를 보아도 주변 사람들을 보아도 매일 그 일이 그 일이고 그 사건이 그 사건이다.
새로운 사건이 생겨도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고 어지간하면 45년 세월 동안 이미 익숙하게 보고 들었던 것들이다.
그렇게 익숙하고 지겨운 마흔다섯의 삶에서 느껴지는 생각과 감정들을 여기 이렇게 하나씩 독자들께 펼쳐 놓으려 한다.
혹여나 나의 독자가 지금 사십 대에 있다면 그들에게 얼마간의 공감과 위안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저자

고김주희

1978년서울에서태어났다.파리8대학에서철학박사학위를취득하고세종시에서2년여간공무원으로재직한후현재는'세종여성'이라는시민단체에서일하고있다.

저서
『소득상한제:건강한자본주의로가는길』
『소리없는우리의폭력』
『민주주의라는난제』
『잠재적물질』
『코로나시대의새로운통치성』
『국방부없는세계』

목차

1.마흔다섯의지겨움
2.밥벌이의어려움
3.돈,주식,아파트이런것들
4.행복이란뭘까
5.여행의의미
6.인생이란뭘까
7.정신과입원실에서만난사람들
8.병들지않고늙는다는것
9.귀농·귀촌의의미
10.책이라는나의동반자,나의아이
11.나의삶을바꾸는정치
12.헬조선4대질환
13.장애인과어울려살기
14.알수없는미래
15.내가꿈꾸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