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고 싶어요

바다가 보고 싶어요

$18.00
Description
뉴질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
‘조이 카울리’가 들려주는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
“나를 따라오렴! 너를 바다로 데려다줄게”

산속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소년 ‘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바다가 보고 싶다는 캠의 소원을 들은 강물이 그를 먼바다까지 데려가겠다고 약속한다. 이 작은 물줄기를 따라가며 캠은 시냇물, 급류, 강을 만나고 다양한 자연과 생명의 소리를 듣게 된다. 여정의 목적지에 가닿는다는 건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의 저자인 세계적인 동화 작가, 조이 카울리는 독자들에게 꿈을 향한 여정이 결국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조이 카울리는 엄마표 영어 교재의 대표 저자로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의 섬세하고 풍부한 글과 킴벌리 앤드루스의 따뜻한 그림이 만나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책이 완성되었다. 바다를 찾아 나서는 캠의 따뜻한 이야기는 어른이 읽기에도, 또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우리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저자

조이카울리

저자:조이카울리

뉴질랜드에서가장유명한어린이책작가로손꼽히고있습니다.2010년에는문학공로상을받는등다양한책으로많은상을받아왔습니다.2018년에는안드레센상최종후보에오르기도했답니다.



그림:킴벌리앤드루스

생물학자이자지질학자로활동하고있습니다.캐나디안로키의멋진풍경속에서어린시절을보냈지요.보르네오와영국에서일했고,지금은뉴질랜드에살고있어요.



역자:신대리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과학교육과생물교육을공부했어요.과학문제집을시작으로편집자가되었어요.그림책과잡지,단행본을거쳐번역의길로들어섰지요.지금은바다건너많은것이느린괌에서쌍둥이와함께살고있답니다.번역한책으로는『까망이와하양이』,『내가기억할게요』,『심술쟁이월리』,『내가만든몬스터』,『토끼이야기가아니야』,『크리스마스날내가받은선물』등이있어요.

출판사 서평

바다를찾아떠나는산골소년과작은물줄기의모험!
우리가가장보고싶었던것은과연어디에있을까?

결과보다는과정을,과정보다는경험을배우는여정

우리는항상모두무언가를원하고,바라고,보고싶어한다.이러한감정은어른보다도아이들에게서그간절함이더두드러지는데,그이유는그것이어디에있고또무엇을해야만날수있는지짐작조차할수없기때문일것이다.이책에등장하는산골소년‘캠’은바다를간절히보고싶어한다.하지만산에서만살았으므로바다를본적없고,바다로향하는길이어디인지도알지못해망설인다.가까운어른인할아버지에게바다를보러가고싶다고이야기도해보지만,할아버지는캠의말에귀를기울이지않는다.이책은캠이작은물줄기를따라그의꿈인바다로나아가는여정을함께한다.이과정에서캠은바다를보고싶다는마음뿐만아니라물의변화무쌍한모습,그리고자연의다채로운소리까지도듣는다.이러한과정을통해배우고,또캠의내면에쌓인‘경험’들은바다를향한여정이바다에닿는그이상의의미가있다는것을깨닫게한다.
이책의저자인‘조이카울리’는이러한이야기를통해우리어린이들에게‘꿈을향해가는것’이얼마나중요한지알려준다.그리고꿈을이루었는지,이루지못했는지를생각하기보다꿈을향해가는과정이더중요하다고,그리고그과정에서배운‘경험’은무엇과도바꿀수없는값진것이라고말한다.캠이만나는자연의요소들과생명체들은그가새로운시각을가질수있게만든다.원하는것을끝내이루는것보다그곳으로향해가는여정을생각하고,세상의절반이라고도말할수있는자연과어떻게소통하는지알려준다.꿈을실현하기위한여정,그리고그과정에서발견할수있는많은순간을소중히여길수있도록따뜻한마음으로우리를보듬는책이다.


세계적인동화작가
조이카울리가찾아낸최고의이야기꾼,‘자연’

이책에등장하는‘강’은그저동화를만들고자하는배경의역할만하지않는다.오히려자유의지가있는캠의여정을이끌고나아가는가이드에가깝다고표현하는게좋겠다.세계적인명성을가진동화작가‘조이카울리’는자연의웅장함과거대함,그리고그힘에관해서‘강’이라는자연물로에둘러표현한다.페이지마다펼쳐지는생생한장면들은자연의아름다움과신비로움을어린이독자들에게직접적으로보여준다.그럼으로써아이들이자연속으로더깊이,멀리들어갈기회를제공한다.이러한교감은어린이들이자연을더가까이에서관찰하고이해하며,자연일부로서자신들의위치를인식하는데도움을준다.캠이만나는물줄기,시냇물,강등의자연요소들은우리가각자의위치를이해하고인식하고자할때기준이되어준다.캠은이모든자연물속에서귀를기울이고,그속에서자신과주변세계를연결할고리를찾기위해노력한다.
물의소리는바위위를스쳐지나갈때,흘러갈때,폭포가되어떨어질때그소리가각각다르다.이책은그섬세한소리의차이를포착한다.해안가에서부서지는파도의리듬이나,풀벌레의울음소리같은자연의노래를언어로표현할수있도록소개한다.이러한경험은아이들에게자연을더깊이사랑하고,존중하고,보호할필요성을일깨워주기도한다.자연에기울이는관심과사랑은우리아이들에게중요한정서적교훈이되어줄것이다.자연은우리에게인내,겸손,사랑,삶의세계와연결된아름다움에대해알게한다.그러니이책은우리아이들이자연을누리는사람으로서의정체성을찾고,우리가살아가는세상을조금더의미있고책임감있게대할수있도록격려하는책이라고도말할수있겠다.


나를설레게만든것은내가처음본그것,
내가출발한자리에있던작은존재

〈바다가보고싶어요〉는바다를향한‘캠’의여정을통해,내면의목소리를듣고발견하는과정을아름답게펼쳐낸다.이여정은단순히바다를찾아가는여행만을의미하는것이아니라,캠이자신의꿈을이루고보고싶은것을보기위해향하는내면의성장을상징하기도한다.지쳐서주저앉을때도있고,또강의목소리를믿지못해불안해하기도하지만,캠은자신의귀에들어오는그목소리를따라힘차게뛴다.캠이다른물의형태를만나며겪는이러한경험들은어린이들에게자신의감정과생각을탐색하고이해할수있는방법을가르쳐준다.또한,어린이들이목표를향한자신의솔직한마음을인정하고,원하는것이무엇인지알게되는중요한첫걸음이된다.캠의여정은또한,어린이들에게자신의꿈과목표를추구하는과정에서마주할수있는다양한감정과도전에대해서도말한다.바다에도달하기까지캠이느끼는두려움이나기쁨,그리고성취감같은것들은모든어린이가자신만의여정에서느끼고배워야하는보편적인감정이다.
이러한경험을통해아이들이‘도전’에익숙해지게되면꿈을실현하는과정에서발생하는감정적인변화나좌절에도주저앉지않을힘을얻게된다.책의결말부분에서캠이깨닫듯이,진정한발견과행복은종종우리가출발한곳에있다.이책은어린이들에게우리가원하는것을가지는것만큼그곳으로가는여정역시도중요하다는것을가르쳐준다.또한,우리가실제로보고싶은것들이멀리있지않다는것을강물과의여정을통해선명히보여준다.아이들과함께앉아이책을읽으며우리가가고싶은곳,우리를행복으로이끄는존재들에대해생각해보기를바란다.또한,우리가까이에있는커다란행복을발견하는계기가되면좋겠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